2007년 8월 21일 화요일

▶상처에 딱지가 빨리 생겨야 빨리 낫는다?=‘그렇지 않다.’ 과거에는 상처를 빠르게 건조시켜 딱지가 생기게 하는 치료법을 이용,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다양한 ‘습윤 드레싱제’를 붙여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촉촉한 환경을 유지시켜 딱지가 생기지 않으면서 상처를 빨리 낫게 한다. 단, 거즈를 댄 상처는 건조해지기 쉬워 빠른 회복을 방해하고 반창고는 단순 보호 역할에 그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상처에 딱지가 앉으면 흉터가 생긴다?=‘그럴 확률이 높다.’ 상처 부위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층의 세포가 떨어진 상태로 상처가 아물려면 주위의 표피 세포가 자라면서 들어와야 한다. 그러나 딱지가 있는 경우, 주변 표피세포가 자라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처가 천천히 아물고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다.

▶상처 부위에 물이 닿으면 곪는다?=‘그렇지 않다.’ 지저분한 상처는 균을 번식시킬 수 있으므로 상처 초기,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이 아니라 세균이므로 물이 들어가면 곪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특히 연고를 바르기 전,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

▶딱지 위에 연고를 바르면 흉터를 줄일 수 있다?=‘그렇지 않다.’ 일단 피부에 딱지가 생기고 나면 그 위에 연고를 발라도 연고가 침투하지 못한다. 단, 시중에 판메중인 항생제 중 ‘후시딘’은 딱지 속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제품으로 딱지 위에 발라줘도 상처치료 효과가 있다.

▶흉터는 사전에 막을 수 없다?=‘그렇지 않다.’ 상처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붉은 기운만 남았을 때 ‘프리 스카’(Pre-scar) 레이저를 활용하면 흉터를 줄일 수 있다. 3~5회 정도 레이저를 조사해 피부의 재생을 돕고 붉은 기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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