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좋은글] 독일서 예습은 선생님 무시행위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면 습관처럼 하시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 배운 것 복습하고, 내일 할 것 예습하는 거 잊지 마라! 예습을 철저히 하는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거 알지? 항상 명심하도록 해.”
“네!!!”

우리는 하든 안하든 언제나 대답은 큰소리로 열심히 했다. 선생님 말씀에 공감해서라기보다는, 수업이 끝났다는 즐거움 때문에 웬만큼 틀린 말이라도 대답을 빨리 복창해야 자유를 얻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생님의 당부대로 역시 우리들의 우등생은 언제나 선행학습을 철저히 해 온 학생이었다. 몇 안 되는, 수업시간마다 손을 높이 드는 사람은 이미 사전에 공부를 모두 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예습하지 않은 사람이 낄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도 ‘왜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해야 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으레 그 것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길이라 여겼고, 예습을 잘해오는 사람은 항상 수업시간을 독식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들러리일 뿐이었다.
학 창시절 내내 들은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말 때문에, 학생의 본분은 ‘예습, 복습’이라고 여길 정도로 머리에 못이 박혀 있었다. 독일 와서 큰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때만 해도 내 머릿속에 박힌 못은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었다.
그 때만 해도 한국식 교육열에 불타고 있었던 젊은 엄마였던 나는, 큰아이 교육에 관한 문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곤 할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더구나 파란 눈의 아이들이 장악한 학교에서 ‘어떻게 나약하기만한 아이를 주눅 들지 않게 적응시킬 수 있을까!’ 늘 고심하고 있었다.
그 러다가 내 나름대로 답을 찾은 것이 독일어였다. ‘독일 아이들이 가장 확실히 잘할 것이라고 믿는 독일어조차도 앞서간다면, 감히 무시할 수 없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독일 와서도 계속 읽히고 있던 한국 동화책을 모두 독일 책으로 바꿨다. 또 정확하지 않은 내 발음으로 읽어주는 것 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보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독일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이는 의외로 얼마지 않아 동화책을 술술 읽어냈고, 그 후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어마어마한 분량의 독서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입학한 초등학교는 내 예상을 전혀 벗어나 있었다. 독일 아이들은 아무도 책을 읽지 못했다. 그 때까지도 겨우 엄마가 읽어주는 수준이었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A, B, C, D…….'를 차례로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 니나 다를까, 입학을 하고 얼마지 않아 선생님의 호출이 시작됐다. 아이가 1학년 수준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 월반을 시키라는 것이었다. 큰아이는 당시만 해도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한국학교 학년에 맞추느라 1년을 일찍 입학했었다.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어린것도 걱정인데, 월반이라니, 겁이 덜컥 났다. 월반을 하지 않는 대신, ‘앞으로 절대 미리 공부시키지 않겠노라’ 선생님과 약속했지만, 그러고도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심심하면 한 번씩 월반이 거론되곤 했었다.
유치원 동안 읽었던 동화책의 두께가 초등학교 내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물론 그 후에도 책을 읽는 습관은 버리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우리 아들은 예습을 하지 않는 것을 학교생활의 철칙으로 삼고 있다.
독일학교에서의 예습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선 예습을 해온 아이들은 다른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저하시키는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교 사가 아이들의 생각을 유도하기 위한 질문을 던졌는데 누군가 앵무새처럼 대답해 버린다면, 생각할 기회를 박탈당한 다른 아이들이 바로 피해자라는 것이다. 또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할 의무가 있는 교사는 나름대로 자신의 수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 이미 공부해온 아이의 방해로 수업진행에 차질을 빗게 되는, ‘공무집행 방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비슷한 뉘앙스의 문제로 받아들여진다.
김 나지움 6학년 때였던가? 예습을 열심히 해오던 우리 아이 친구가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던 이야기가 내게 아주 재미있게 들렸었다. 그 친구는 많은 과목을 이미 집에서 미리 공부 하고 수업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넘치는 자신감에 선생님의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납죽납죽 대답을 해대자, 참다못한 선생님에게 심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 너 한 번만 더 미리 공부해 와서 수업을 방해하면 월반을 시켜버리겠다! 넌 그걸 원할지 모르지만 너 정도의 수준으로 월반을 하면 분명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일 년 후 다시 낙제하게 될 것이니, 그런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알아서 해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하는 훈계치고는 아주 현실적이고 섬뜩하기까지 하지만, 돌려서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독일 선생님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듣 고 보니 구구절절 맞는 이야긴데 우리는 왜 전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을까. 그것은 바로 상위권 몇 명만을 위한 학교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있었다는 소리다.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습을 해야만 수업을 이해한다고 믿었던 잘못된 교육풍토, 아직도 한국에서는 그런 악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듣자니 지금은 선행학습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학교에서 공부를 아주 잘하던 큰조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었던 일이 있었다.
그 아이는 중학교까지는 항상 전교 수석을 자랑하던 수재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과학 고등학교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아이들 뒷바라지를 순진하게 해온 우리 시누이는 과학 고등학교에 들어온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행학습으로 진도가 이미 저만큼 앞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초 등학교 1학년부터 항상 공부라면 전교에서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뒷바라지 하던 우리 시누이는 서울대학을 가지 못하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 했다. 학습 계획을 잘못 세웠기 때문에 아이는 1학년 내내 수업을 따라가느라 정신없이 보냈고, 내신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은 포기 해야만 했다. 결국 내신 성적 때문에 원하던 서울대학은 원서도 내 보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당 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조카와 시누이는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할까’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과연 정기 교육을 포기하면서까지 서울대를 고집해야 할 것인가’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듯, 아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는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지금은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야말로 선행학습을 잘못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경우다.
이 는 바로 우리나라 학교가 얼마나 본분을 잊고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잘 배우고 있는지, 점검만 하면 임무를 다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어찌 교사의 권위를 제대로 세울 수 있으며, 어떻게 ‘교육의 질’을 논할 수 있을지 답답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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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좋은글] '기도하면 다 이뤄지는' 진짜 이유는? - 포괄적으로 기도하고 통했다고 생각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기도할 것 같지만 모든 기도 주제는 신, 소원, 감사라는 세가지 범주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기도를 하는 사람은 신에게 아주 구체적인 사항을 요구하기 보다는 폭넓은 내용을 기도함으로써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신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미국 브랜다이스대의 사회학자 웬디 카드지 박사 팀은 1999~2005년 존스홉킨스대 병원의 공공 기도책에 쓰여진 683명의 기도문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온라인 과학 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의 90%가 기도하고 그 중 절반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기도한다.

건강과 직업, 인간 관계 같은 큰 주제로 기도하기도 하지만, 주차 공간을 찾게 해달라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게 해달라는 등의 사소한 주제로 기도하기도 한다. 기도하는 사람 중에는 신의 존재를 확신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의 존재를 확신하지 않아도 단순히 앞으로 일어날 사태를 대비해 기도하기도 했다.

기도의 내용과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도 실제로는 신, 소원, 감사의 세 범주에 포함된다고 카드지 박사 팀은 분석했다. 대상자의 28%는 신을 갈구했으며, 22%는 감사를 표현했고, 28%는 감사와 함께 소원을 빌었다.

기도문들은 명백한 해결책보다는 일반적인 힘과 지원, 축복을 갈구했다. 따라서 결과가 어떻든 간에 기도문을 쓴 사람은 “내 기도가 응답 받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충분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신을 인격화하는 경향이 있었고, 절대자라기 보다는 친구나 부모처럼 친근한 존재로 대했다.

카드지 박사는 “조사 대상자들 대부분은 신이 접근하기 쉽고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고, 마음을 위로해 주며 가끔은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준다고 생각했다”며 “대개의 기도는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결과를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등지에서는 기도가 건강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문화, 예술, 미디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담은 저널 ‘시학(Poe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좋은글] 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10년 후 세계' 저자 공병호 인터뷰
영어는 원어민처럼… 악기도 하나쯤은
재능있는 분야에서 전문가 되면 최상
양근만기자 study@chosun.com
입력 : 2005.03.28 18:02 02' / 수정 : 2005.03.28 19:29 18'
아 침 7시 호텔 커피숍. 그는 밑줄을 치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옆에는 큼지막한 가방이 놓여 있다. 이날 세 차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밤 10시~새벽 3시. 그가 잠자는 시간이다. 저녁 약속도 만들지 않는다. 베스트셀러인 ‘10년 후 한국’ ‘10년 후 세계’의 저자 공병호(46·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를 만나 ‘미래에 성공하는 자녀, 어떻게 키울 것인가’란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세상은 혁명 중이다. 세계는 미친 듯이 질주하고, 하루가 다르게 속도가 빨라진다. 세계의 변화들이 점점 더 우리 삶에 깊숙이 개입한다. 이런 급변의 시대 속에서 자녀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공 병호는 “부모의 통제가 가능한 12세까지 자녀교육에 과감히 투자하라”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영어와 악기를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현재 미국에서 조기유학 중인 민수(10학년)와 현수(7학년)도 5살 때부터 영어와 악기(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시작했다.
그 는 “지금도 그렇지만 영어는 훗날에 더 큰 권력이 되고 계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되는 미래 세계에서 영어로 무장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힘’을 갖게 되고,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는 사람들이 지배계급을 형성한다는 얘기다.
“영어는 일찍 할수록 좋다고 봅니다. 집에서는 영어가 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해요. 늘 영어방송이 나오도록 하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반복적 암기를 시키고, 테이프나 CD를 통해 반복적으로 청취케 하면 좋습니다.”
그는 이를 아이의 두뇌 속에 ‘언어방’을 만드는 행위라고 했다.
미래는 또한 감성이 중요한 시대. 악기를 가르쳐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불안정이 일상화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에는 실패했을 때 자신을 관리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감정적(emotional)인 부분이 갈수록 중요해질 겁니다.”
그 는 “어렸을 때는 자녀에게 맡길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며 자신만의 ‘자녀교육 원칙’을 소개한다. “음악도 아이들이 수차례 하기 싫다고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언젠가 부모한테 감사할 날이 올 것이라고 했지요. 지금은 너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대하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 부모로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절대 양보 안했다”면서 “대신 일방적으로 강요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민수와 현수는 2001년 미국 연수를 가게 된 엄마(공무원)를 따라 공립학교에 다녔다. 2년 후 엄마만 귀국했다. 두 아이는 현재 미 동부의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공 병호는 “조기유학을 보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기 생활에 만족합니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고 당당하게 커 가는 모습도 맘에 듭니다. 자기 인생을 자기가 개척하겠다는 독립심도 강하고요.”
그는 민수와 현수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우려고 할까?
“앞으로는 초고령사회가 됩니다. 40대까지는 글로벌 마켓(세계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승부해서 인정받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10년 후, 20년 후의 유망 직업에 대해 그는 “왜 부모들이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에만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 앞으로는 리스크(위험)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힘이 들더라도 마켓(시장)을 상대로 해야 합니다. 앞으로 공적 분야는 사양화될 것이고, 현재 안정적인 직업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리스크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안고 지내면서 그 속에서 도전하고 변신해야 합니다.”
그는 “클라이언트(고객)에게 밸류(가치)를 주는 직업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인생을 게임하듯 재미있게 지내고 실패를 관리하고 즐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래에 어떤 사람이 성공할 것인가”고 물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생을 구축한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돈만 좇아서 가는 인생은 실패합니다. 자신이 뭔가를 좋아하고, 그렇게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이 생기게 되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는 “일이 즐거워야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한다면 그건 ‘죽은 인생’ 아니냐”고 반문했다.
■부모도 변해야 한다
부모가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도 달라질 수가 없다. 부모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① 부모가 안목을 넓혀야 한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두지(let them go) 말고 계속적으로 애프터서비스(보호·관찰·지도)를 해줘야 한다.
②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부모의 생각을 주입시키지 말아야 한다.
③ 아이의 재능이 뭔지를 유심히 살피고 부모가 재능을 살리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어야 한다.
④ 아이가 현재 뭘 배우고 있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자주 대화를 갖는 한편 아이의 생각을 깨우쳐 줘야 한다.
⑤ 공부는 이 다음에 잘해도 된다. 건강한 사고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보수, 진보, 반일, 반미 등 사회의 모든 이슈들에 대해 균형 잡힌 자기의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학습을 즐기게 하라
공병호는 “미래의 두뇌기반 경제에서는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했다. 이런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학습을 즐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우선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 영상미디어보다 활자 매체에서 잔잔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어려서부터의 독서 습관이 핵심이다.
② 생각하며 사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부모의 의견을 강요하지 말고 아이 의견을 묻고 존중해야 한다. 공부를 못해도 주눅들게 하지 말고 동등하게 얘기하도록 해야 한다.
③ 자기 삶을 통제하고 자기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게 유도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늘 이 같은 점을 강조하고 같은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④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게 해줘야 한다. 머리가 유연하고 부모의 통제가 가능한 12세까지 집중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이는 훗날 자녀가 세상을 사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⑤ 다문화·다민족 환경에 친숙하게 만들어라. 자기와 다른 것들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
■나는 이렇게 키운다
편지·이메일로 세상 얘기 "네 인생은 네것" 강조
공 병호는 자녀가 잠시 귀국했다 미국에 돌아갈 때면 꼭 편지를 쓴다. 비행기 안에서 읽어 보도록 만년필로 쓴 편지를 여권가방에 넣어준다. 여기에는 아버지의 바람과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이 포함된다. 사회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지 늘 감사하면서 살고, 사회에 이를 갚아야 하는 의무를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그는 “가난했던 미국 유학시절, ‘나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니 너도 최선을 다해 보라’는 내용의 아버지 편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편지를 쓰고 있다”고 했다.
신문 기사를 복사해 이메일로 보내 주기도 한다. 감동이 있는 인물스토리가 많다. 그는 “현대판 영웅들의 이야기에는 늘 메시지가 있다”고 했다.
매주 한두 차례 이메일로 대화를 하는 것도 주요 일과다.
그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치 한국에 함께 있는 것처럼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에 함께 있더라도 부모가 이렇게 처신하면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 제적 자립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주제도 늘 자녀에게 던진다.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멋진 인생’을 살기 원하는지, 아니면 ‘가난한 인생’을 살기 원하는지 현실적 물음을 던집니다. 부모가 지금 교육을 시키는 것은 공짜가 아닌 투자이고, 한시적이라는 점을 주지시켜 줍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와 멀어지는 훈련을 통해 심리적·정신적 독립심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면서 “네 인생은 네 날개로 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늘 강조한다”고 했다.

http://heoseby.egloos.com/48147

2008년 12월 29일 월요일

[좋은글] 장외인간

예전에는 책을 읽지 않으면 대학생 취급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아도 대학생 대접을 받는다.

예전의 대학가에서는 서점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가에서는 술집이 호황을 누린다.

예전에는 호스티스들이 여대생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대생들이 호스티스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한다.

예전에는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액세서리를 대학생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액세서리를 대학생들이 똑같이 선호한다.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똑같은 수준의 문화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오늘날은 모든 문화가 정체성을 상실해버렸다.

어디를 들여다보아도 뒤죽박죽이다.

양심도 죽었고 예절도 죽었다.

전통도 죽었고 기품도 죽었다.

낭만도 죽었고 예술도 죽었다.

그것들이 죽은 자리에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밤이 깊었다.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이외수의 <장외인간> 中

[뉴스:건강] '엄마표 간식', 100% 안전하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초·중·고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긴 방학 동안 아이들의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에도 엄마들의 관심이 더 가기 마련이다.
특히 식품첨가물과 색소로 범벅이 된 과자류를 피하기 위해 두 팔을 걷은 엄마들이 선택한 것중 홈베이킹이 단연 인기다. 그 바람을 타고 최근 호떡·핫케이크·식빵·과자 등의 프리믹스 제품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프 리믹스(Pre-Mix)라 함은 도너츠나 핫케이크 등의 반죽에 필요한 소맥분, 유지, 각종 조미료 및 베이킹파우다 등의 원료를 제품특성에 맞게 각각 혼합해 적절한 가공을 거쳐 물이나 계란을 가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프리믹스…엄연히 반가공 식품
그렇다면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프리믹스 제품으로 만든 엄마표 간식의 안전은 100% 신뢰해도 되는 걸까. 우선 이들 제품 구입에 앞서 원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는 소비자의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리믹스 제품들에 빠지면 안되는 첨가물중 하나가 '유화제'가 있다.
유 화제는 알코올이나 페놀이유(무)기산과 반응해 물을 잃고 생겨난 합성물인데 주로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가 사용된다. 유화제는 대부분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발암물질 등의 흡수를 촉진하면서 각종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밖에도 원재료를 살펴보면 글루코노델타락톤, 합성착향료, 스테아린산칼슘 등 맛과 재료 보존 등을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 박건영 교수(식품영양학과)는 "프리믹스 제품이 경제적인 면과 편리성에 있어서는 분명 장점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임지애 국장도 "쿠키나 방류의 프리믹스 제품도 엄연히 반가공 식품인 만큼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재료중 밀가루도 방부제나 표백제가 들어간 수입밀을 쓴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생협 등 안전한 국내산 판매처를 이용해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떡·핫케이크 등 프리믹스 제품 인기
프리믹스 제품의 인기는 올해 먹거리 파동 이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5년 11월 삼양사가 처음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호떡이라는 '큐원 찰호떡믹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CJ제일제당 등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CJ 제일제당 '찹쌀호떡믹스'의 경우 9월 중순 이후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루 주문량은 5만개에 이른다. 2006년 출시 이후 고성장을 계속해 올해 매출액은 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삼양 사도 최근 3년간 큐원 홈베이킹 믹스 관련 매출이 연평균 80~10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큐원 찰호떡믹스'를 비롯해 '녹차호떡믹스, '단호박호떡믹스' 제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10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파전류 프리믹스 제품도 최근 선보였다.
오뚜기도 도나스가루, 핫케이크가루, 녹두빈대떡가루, 넛츠핫케이크가루 등을 선보이며 프리믹스 시장을 지키고 있다.
대형마트내 프리믹스 매출 신장율도 월등히 증가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비교해 10월 85.7%, 11월 104.5%, 12월(23일까지) 51.5% 가량 올랐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2&articleid=20081229082418936g3&newssetid=470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

[책] 남을 용서하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해고당한 분노로 건강 잃은 심리학자
“용서는 잊는게 아니라 어떻게 기억하느냐”

» 〈용서의 기술〉

〈용서의 기술〉
딕 티비츠 지음·한미영 옮김/알마·1만2000원

용서는 당신을 다시 삶의 운전석에 앉게 해준다. 용서는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현실을 왜곡하는 관점을 줄여 ‘있는 그대로’를 보게 해준다. 용서는 틀을 다시 짜서 당신 삶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서는, 당신을 치료한다.

‘살아가기 위해 용서하라(Forgive to live)’라는 책의 원제는 지은이의 경험에서 비롯했다.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사로 30년 넘게 행동건강학을 연구해 온 지은이는 10년 남짓 깊이 신뢰하며 다녔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잘렸던 경험이 있다. 상심이 컸지만 다시 새 직장을 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생활했는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산다는 것이 전혀 가치 없다고 느꼈고, 자신이 화났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고, 인생을 향한 에너지도 흥미도 잃고 대부분의 시간을 의기소침한 상태로 지냈다. 그러다 용서를 위한 여러 단계와 절차를 밟고난 뒤 건강과 열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용서의 기술>은 지은이 딕 티비츠가 발견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지은이는 우선 ‘용서’라는 말에 따라붙는 잘못된 통념을 잡아낸다. 용서는 사건을 잊는 게 아니라 ‘어떻게 기억하느냐’의 문제다. 용서는 흔히 생각하듯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옳은 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규정하는 것이다. 용서는 관용과 같은 말이 아니다. 상대방을 용서한다 해도 그 사람의 행동에 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용서는 인과관계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하고 앙갚음하고 싶다는 자신의 욕구를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용서란 “현재의 평온을 회복하고 미래의 희망과 삶의 목적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에 받은 분노와 상처에 새로운 틀을 씌우는 작업이다.”

그렇다면 용서는 어떻게 하는가. 지은이는 먼저, 삶이 불공평하다는 걸 인정하라고 말한다. “당신도 나도 타인의 행동을 통제할 수는 없다. 살면서 겪는 모든 불행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는 없다. 그 사실은 부정할 여지가 없으므로 우리가 모든 상황에서 삶을 공정하게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또한 ‘내 삶이 불행한 것은 네 탓’이 결코 아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자신을 희생자로 만들어 결백하다고 느끼게 하지만, 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도 내가 아닌 남이 된다. 남는 건 무기력감뿐이다. “용서는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당신이 넘겨준 당신 삶의 통제권에서 당신을 해방시킨다.” 용서는 자기 삶과 행복을 자신이 책임지는 길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용서는 과거의 상황이 당신의 현재를 지배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용서에 이르는 길은 사실 소박하다. “타인을 완전히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라”, “어떤 불쾌한 상황을 겪더라도 상대의 의도와 당신에게 끼친 영향을 구분하라”, “다른 사람에게 거는 기대치를 낮춰라”, “겸손과 공감의 기술을 터득하라” 등. 하지만 결과는 결코 소박하지 않다. 용서는 분노, 원망, 자기희생의 고리를 끊고 삶에 희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오바마와 한국계 유진 강, `우린 휴가도 함께해요~`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를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는 최측근 참모인 유진 강(24)이 오바마와 휴가를 함께 보내 또 한 번 미 주류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 인 2세인 강씨는 지난 미 대선 기간 오바마의 일정을 책임지는 한편 정책 참모(Political Assistant) 역할을 수행했고, 대선기간에 전용기 안에서 오바마와 긴밀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미 언론에 포착돼 주류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언론의 관심에서 잠시 비켜가는 듯 했지만 하와이에서 2주간의 휴식을 보내고 있는 오바마의 골프 라운딩에 함께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폭스TV 등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20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오하우 해변에 있는 900만 달러 상당의 단층 주택에 여장을 푼 오바마는 21일 콜라우 산의 전경이 펼쳐진 18홀 퍼블릭 코스에서 지인 2명과 함께 5시간가량 한가롭게 라운딩을 했고 참모로 유일하게 한국계인 강 씨가 동행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오바마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던 강 씨는 오바마 당선인이 2006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오바마에게 가는 모든 전화를 직접 받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수행비서 역할을 해왔다.
2007년 1월 연방선거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강 씨는 오바마 후보가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만든 후보출마준비위원회의 정치분과 정치참모(Political Assistant) 14명 위원중 한 명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다.
1984년생인 유진 강은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태어났고, 미시간대에서 영어와 철학을 전공했다.

그는 대선기간 아시아·태평양 출신 이민 2세들에게 오바마-바이든 지지를 호소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오바마 후보의 정책을 아시안 커뮤니티에 알리는 데 힘썼다.
지난 2005년 미시간주 앤아버 시의원에 공화당 후보에 맞서 민주당 대표로 출마했으나 예선에서 90여표 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강 씨는 시의원 선거기간 지역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고, 특히 오바마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변화’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내 주류 언론과 커뮤니티의 눈길을 끌었다.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Karma Chameleon - Boy George, Madonna, Cindy Lauper
Culture Club - Karma Chameleon


Madonna - Material Girl


Cyndi Lauper - She Bop
[펌:생활] 미국 집 비상약품

http://world.hani.co.kr/board/kc_newyork/255038

 

미국 처음 와서 힘든 일 중 하나가 필요한 물건을 잘 사는 일이었다. 마켓가 보면 물건은 산처럼 쌓여 있는데 뭘 사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야 밀가루 하면, 백설, 곰표 등등 눈과 귀에 익숙한 것을 집으면 못해도 50점은 하는데, 눈 설고, 귀 설은 미국 마켓에서는 그냥 멍한 표정으로 가격 비교는 엄두도 안 나고, A와 B가 무엇이 다른지 물건 들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읽어야 하는 게 곤욕이었다. 그리고 고심 끝에 하나 집어오면 어찌 된 게 그게 꼭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가 되는 것이다. 온몸으로 고생하는 건 둘째치고, 반품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 ‘그래도 포장 뜯은 걸 어떻게…’하는 정서 때문에 정착세금도 어지간히 물었던 시절을 돌아보다, 요즘은 인터넷이 있어 사람 살기 참 편해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친절한 인터넷이 있지만, 혹 나처럼 미국 오는데 영어사전 하나 안 챙기고 오는 어수룩한 아줌마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우리 집에 갖춰놓는 비상약을 소개한다. 연말인데 조그만 도움으로 선물을 대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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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온도계 (Digital Thermometer) 최소한의 단순 기능만 있는 것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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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이레놀 또는 애드빌 ( Tylenol or Advil ) 대표적인 진통제다. 어른들은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 싶으면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잠을 푹 자면 거뜬할 때가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으니 장기간 복용은 절대 안 된다. 어쩌다 한 번도 조심해야 한다

3. 어린이용 타이레놀 해열제, 이때 아스피린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꼭 확인해야 한다. (Infants’ non-aspirin pain reliever) 주로 타이레놀과 모트린(Motrin), 두 종류를 갖춰 놓는다. 이때 나이에 맞는 약을 투여해야 한다. 성인이 복용하는 약의 양을 줄여서 아이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내 아이는 12살이 넘었고, 어른 체중과 키이므로 엄마와 같은 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가끔 놀러 오는 꼬마 손님이 탈이 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준비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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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콜 (Alcohol), 온도계 사용 후에 알콜로 닦아둔다. 열이 나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였다고 금방 열이 내려주지는 않는다. 이때 거즈에 알콜을 묻혀서 겨드랑이와 목을 닦아주면 좋다.

5. 소독용 솜 (Cotton Balls)

6. 면봉 (Cotton-tipped swabs)

7. 거즈 패드 (Gauze rolls) 와 반창고 (Adhesive tape)

8. 바셀린(Vaseline) 거칠고 가려운 피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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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회용 밴드(Bandage) 크기에 따라 세 종류 정도 준비한다.

10. 열 패드 (Hot & Cold Pads) 핫 팩와 콜드 팩, 둘 다 사용이 가능한 걸 사면 유용하다.

11. 메더마 (Mederma)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살갗이 찢어졌을 때 좋다.

12. 알로에젤(Aloe)화상 입은 후 열기를 빼고 알로에를 발라주면 좋다.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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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코코아 버터크림 (Cocoa Butter Cream) Palmer’s라는 상표를 권한다. 아이가 어렸을 때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집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입술, 손, 발등 건조한 피부의 만병통치약이다. 스틱으로 된 것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 겨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여기서 임산부용 살 트임 방지 크림이 나오는데 임산부에게 추천한다.

14. 베나드릴(Benadryl) 갑자기 벌에 쏘였거나, 피부가 간지럽거나 할 때 쓰인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이므로 장기간 사용하면 안 된다. 응급 시에 한두 번만 사용해야 한다. 예전에 항히스타민 진정제가 아이들의 기억력과 분석하는 능력을 감퇴시킨다는 기사를 읽었다. 벌에 쏘였다거나, 꽃가루에 살짝 가려울 때를 제외하고,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갑자기 얼굴이 부어오르면 약을 주지 말고 꼭 의사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

15. 네오스포린(Neosporin) 한국에서 흔히 쓰는 후시딘 같은 효자 연고다.

16. 어린이용 벌레 퇴치제 (Child-Safe Insect Repellent) 여름철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 때 아이들에게 뿌려준다.

17. 벤게이(Bengay) 젤로 된 파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육통에 좋다.

18. 응급처치 책자(First- Aid manual)를 한 권 준비한다. 적십자사에서 나온 책을 추천한다. (The American Red Cross’s Standard First Aid & Personal Safety)

대충 이런 것을 사면 50점은 한다. 어디 가서 살까? 동네 약국이 있는 가게, 또는 웬만한 식료품 가게에도 다 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비상약품을 점검해서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버리고 떨어진 것은 보충해서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단 버릴 때,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으니 절대로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 꼭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쓰레기와 함께 버려야 한다.

미국에서 아이가 아프다고 의사를 금방 만날 수 있느냐? 천만의 말씀이다. 예약하려고 전화하면 열이 있냐고 묻는다. 열이 있다고 하면 몇 도인지 물어보고, 화씨로 104도가 넘지 않으면 일단 해열제를 먹이라고 한다. 유아용 해열제 먹이고 그래도 열이 안 떨어지면 그때 다시 전화하라고 한다. 그러다 아이가 열경기라도 하게 되면 응급실로 뛰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응급실 뛰어가서 기다리는 동안 아이는 멀쩡하게 열이 떨어지기도 한다. 심장이, 간이 떨어졌다 다시 붙는 순간이다. 그리고 붙은 간이 다시 철렁 떨어지는 순간이 응급실 갔다 온 청구서가 말도 안 되는 금액과 함께 도착하면 하늘이 빙글빙글 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아프지 않게 예방하는 게 최선이고, 열이 나면 명시된 양의 해열제를 정확하게 투여해야 한다. 아이가 탈수, 구토와 함께 열이 오르면 의사는 아무런 약도 투여하지 말고 데리고 오라고 한다. 아이가 아프면 단순 열인지 다른 증상과 동반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작년 10월경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2살 미만 유아용 기침 감기약이 “효과가 있다.”라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제약회사들은 유아용 기침, 감기약(해열제가 아님)을 대량 리콜해서 물의를 빚었다. FDA는 2살 미만의 아이들은 의사처방전 없는 약을 투여하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고 병원에 갔을 때 의사에게 샘플용 해열제를 달라고 하면 준다. 이것을 받아 놨다가 아이들 데리고 여행 다닐 때 준비해 다니면 좋다. 미국에서는 병원 가기도 겁나고, 약국 가기도 겁난다.

겨울철에 자주 손이 가는 과일과 채소가 있다. 배, 무, 파, 그리고 레몬이다. 조금 수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후다닥 움직인다. 무는 비타민 C가 많아서 피로와 감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유리병에 무를 얄팍하게 저며놓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부어 하루 정도 시원한 곳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세 숟가락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피곤도 풀린다. 아이가 즙을 그냥 먹기 어려워하면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게 해도 좋다. 배가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나 미국에서 한국산 배 구하기가 쉽지 않다. 아쉬운 대로 미국 조롱박 배라도 이용 하는 수밖에. 파 두, 세 뿌리에 생강을 새끼손가락 손톱만큼 넣어 다려낸 물을 마시면 해열 작용에 도움이 된다. 한국의 매실, 은행, 모과, 대추 같은 품목이 그리운 때가 지금이다. 한인타운 가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멀기도 멀거니와 중국제품이 널려 있어 손길은 더더욱 주춤거려진다. 내가 겨울에 즐겨 마시는 차가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레몬, 생강차다. 꿀에 절여 놨다 조금씩 애용을 한다.

타향살이라 그런 건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프면 ‘서러움’이라는 반갑지 않은 악세사리가 꼭 따라붙어 사람 혼을 반쯤 빼놓는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계절이다.

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My Style - Brown Eyed Girls
HDTV - Feb 17, 2009

HDTV로의 전환 데드라인이 내년 2월17일입니다.  아날로그 박스는 정부에서 $40 지원받아서 converter box를 구입하면 기존 티비로 계속 시청가능합니다.  물론 HDTV의 화질을 못보지만서도요.

 

https://www.dtv2009.gov/

http://www.amazon.com/gp/feature.html/?docId=1000246011

http://www.allamericandirect.com/consumer-electronics/dtv-converter-box/sun-key-digital-converter-box-w-analog-pass-thru-sk-801-atsc


생활팁

번들거리는 양복 광택 없애기

다림질을 잘못해 양복바지가 번들번들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식초와 물을 1대2의 비율로 섞은 후 타월에 적셔 바지에 묻히고 다림질을 하면 된다.

 

바래진 검은색 옷은 맥주로 헹궈야


검은색 옷은 잘 입으면 매우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여러 번 입으면 쉽게 색이 바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웬만큼 입고 나면 밀쳐두고는 하는데, 맥주를 이용하면 좋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된다.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나면서 새 옷처럼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

 

와이셔츠 목둘레 찌든 때 빼기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목둘레와 소매안쪽이 가장 먼저 더러워진다. 목과 소매안쪽에 샴푸를 발라

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찌든때가 깨끗이 빠진다. 그리고 빨래가 마른뒤 그 부분에 분말로 된 땀띠약

을 뿌려 놓으면 때가 땀띠약 입자에 묻어 옷이 찌들지 않아 다음에 세탁할 때 힘들 게 솔질을 하거

나 비벼 빨지 않아도 된다.

 

세탁후 오그라든 스웨터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스웨터가 오그라드는 경우가 있다.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홉 정도 넣어 휘젓고, 그 속에 스웨터를 담갔다가 꺼낸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편평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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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할것 같으나 정말 될까?  막상 필요할땐 생각않나는게 팁... >.,<

2008년 12월 7일 일요일

[뉴스] 美연구팀 “잘사는집 아이가 더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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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똑똑한 아이들은 집도 잘 산다.’는 농담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평범한 9~10세의 부유층 아이와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를 검사한 결과 정보를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지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소득 가정과 고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각각 13명씩, 총 26명을 대상으로 전두엽피질 EEG(electroencephalograph, 전자 뇌측정기)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비교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는 시각적인 정보를 발견하거나 처리하는 반응 능력이 고소득층 아이들의 뇌에 비해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검사 대상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으며 검사 중 연구 내용이나 진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아 신체나 심리상태에 따른 변인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가정환경과 아이들의 뇌 성장의 관계에 대한 확대해석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연 구팀의 로버트 나이트 교수는 “이 결과는 아이들이 특별히 무엇인가 부족하다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뇌 성장에 관련된 환경적인 요인들은 무수하게 많다. 단지 가정환경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가 뇌의 개발을 조금 늦추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내용을 보도한 ‘인지신경과학 저널’은 “이번 연구는 경제적 빈곤의 새로운 영향을 일깨우는 경종을 울렸다.”고 덧붙였다.

[뉴스] 행복도 전염된다…즐거운 이웃 옆에 살면 행복감 34% 상승

ㆍ美 연구진 30여년간 조사
행복감은 가족과 친구 같은 집단에서 전염성을 갖고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하버드 대학의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 교수가 1971년부터 2003년까지 21∼70세의 성인 512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5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됐다. 두 교수는 이전에도 비만과 흡연 습관이 사회적으로 확산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리적 근접성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가 1.6㎞(1마일) 안에 살면 자신의 행복감이 25% 늘어난다. 행복감을 느끼는 이웃이 옆에 살면 34%, 행복감을 느끼는 형제자매가 근처에 살면 14%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사는 배우자가 행복감을 느끼면 상대 배우자의 행복감도 높아지지만(8%) 친구나 이웃만큼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사회적 연결망의 중심에 서 있는 경향이 있으며 주변에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들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동료들끼리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보고서는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행복감이 전파되지 않는 것은 사회적 맥락이 감정의 전파를 방해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행복감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뿐 아니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행복감이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은 정부 정책을 설계하는 데도 참고할 만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sid2=245&cid=3118&iid=62613&oid=032&aid=0001987828

2008년 12월 5일 금요일

[뉴스] 가르치다 보니… 한 푼 없구나

노후준비 최대 敵은 자녀교육비
본지·피델리티·현대경제硏 '은퇴준비 인식조사'
"계획조차 못한다" 32.1%
노부모 부양 의식은 점점 줄어
현 40~50대 노후 대비 가장 취약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노모(42)씨의 전 재산은 서울 강남의 102㎡짜리 아파트다. 하지만 집값은 2년 전 노씨가 샀을 때보다 1억원 가까이 내렸다. 노씨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약 500만원으로 적지 않은 편이지만, 두 아이 교육비로만 200만원이 나간다. 은행 빚도 매달 100만원씩 꼬박꼬박 빠져나간다. 생활비까지 더하면 저축은 꿈도 못 꾼다. 노씨는 "미래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돈 쓸 일 천지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 노씨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30~40대가 적지 않다. 본지와 피델리티자산운용,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8월 한국 남녀 성인 470명과 유럽 8개국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퇴준비 인식 조사'에서도, 한국인들이 은퇴자금 준비에 차질을 빚는 가장 큰 이유로 '자녀 교육비'가 꼽혔다. 이번 조사 대상인 유럽 8개국(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잘 몰라서 ▲관심이 없어서 ▲나이가 어려서 등의 이유로 은퇴 준비를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자녀 교육비가 노후 준비 '발목'
한 국의 경우 은퇴 자금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9.6%로, 북유럽 국가(68~81%)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부 유럽 국가(36~43%)들보다는 높았다. 그런데 '은퇴자금 준비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2.1%로, 조사대상 국가 중에 가장 높았다. 은퇴자금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녀 교육에 집중 ▲돈이 없어서 ▲나이가 어려서 ▲주택담보대출 때문에 ▲잘 몰라서 등을 꼽았다. 이렇게 은퇴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은퇴 후 현재 생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중이 19.1%에 불과했다. 반면 2명 중 1명꼴(43.1%)로는 '수입과 지출을 맞출 수 있는 정도의 빠듯한 생활을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은퇴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단연 '안전성'이었다. 원금 손실 위험이 낮으면서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선호하는 사람이 85.7%로 가장 많았다.

◆"노부모 부양=자녀 몫" 가치관
유 럽 사람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녀 교육비 때문에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철선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인들은 연금 등 금융상품을 통하기보다는 자녀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에게 투자해놓고 이들이 나중에 커서 성공하면 부모의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란 막연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이철선 연구위원은 "다만 자녀 교육을 공교육이 해결해 주지 못하고 사교육으로 보충해야 하니, 가계의 교육비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렇게 개인이 노후 보장을 하지 못하면 향후 사회적 비용이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개인이 각자 노후 준비를 할 수 없다면 결국 고령자가 되었을 때 국가가 도와줘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식 세대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과거 70년대엔 17명의 젊은이들이 1명의 노인을 부양했지만, 2030년에는 젊은이 2.8명이 1명의 노인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예측이 나와 있다. 우리 자식들 한 달 월급이 500만원이라면, 250만원은 국가에 내놔야 한다는 얘기다.
자녀에게 기댄다는 생각 버려야
전문가들은 현재 40~50대가 노후 대비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부모 봉양에 대한 자식들의 가치관이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0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노후를 '가족·정부·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자녀가 책임져야 한다'는 사람보다 더 많았다. 공적(公的) 책임론이 가족 책임론을 앞선 것은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노부모를 자녀가 봉양해야 한다는 응답도 2002년 70.7%에서 올해 40.7%로 뚝 떨어졌다. '공동 책임'이란 응답은 18.2%에서 43.6%로 크게 늘었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람도 11.9%나 됐다.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징기스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

무심코 넘기기 쉬운 위험한 증세들
다음은 무시하고 넘길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10가지 증상들이다. (미국 Mayo Clinic 제공)

1.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체 중 감소는 대부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별다른 이유 없이, 다이어트 노력 없이, 체중이 크게 감소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준은 한달 안에 체중의 5%가 빠지거나, 12개월 안에 체중의 10%가 빠지는 경우다. 원인은 갑상선 이상, 우울증, 간 질환, 암, 장내 신진대사 이상일 수 있다.


2. 지속적인 열

기준은 섭씨 38의 체온이 지속되는 경우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의 감염-염증, 임파종, 면역 억제제 때문일 수 있다. 항암 치료 같은 화학 요법을 받고 있는 중이라면 특별한 이상이 아닐 수 있다.


3. 호흡 곤란

일 반적인 코 막힘이나 지나친 운동에 의한 호흡 곤란이 아니라면 이는 건강의 분명한 적신호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고질적 기관지염, 천식, 심장 이상, 정신적 쇼크, 폐렴, 폐 혈전, 폐 섬유증, 폐 고혈압 등이 원인이다. 특히 가만히 앉아 있는데 호흡 곤란 증세가 온다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4. 배변 이상

이 유없이 배변에 이상이 왔다면 캄필로박터, 혹은 살로넬라 같은 박테리아 감염이거나, 기생충 감염일 수도 있다. 혹은 염증성 대장 질환, 혹은 대장암일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 이틀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설사
-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약한 설사
- 2주 이상 지속되는 변비
- 이상하도록 갑작스러운 배변욕구
- 혈변
- 검거나, 혹은 찐득한 변


5. 정신적 이상

사 람이 경우에 따라 갑자기 성격이나 행동, 사고 방식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감염, 뇌 부상, 뇌졸중, 혹은 저혈압의 영향일 수 있다. 아니면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힐 수도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최근 복용한 약이 부작용을 일으킨다.) 다음 증상일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 갑작스러운, 혹은 지속적인 정신 혼란
- 갑자기 방향감각을 잃거나 혼미해지는 경우
-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공격성
- 환영, 환청 (이 경우 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 해당된다.)


6. 갑작스러운, 전례없던 극심한 두통

이 는 당신이 특히 50세가 넘었을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갑작스러운 두통은 뇌졸중, 혈관 내 염증, 수막염, 뇌종양, 동맥류 이상 확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 등이 원인이다. 특히 두통이 고열, 뻣뻣한 목, 발진, 혼미, 발작, 시각적 이상, 말하기 어려움, 씹을때 통증, 두피 통증과 함께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7. 단시간 시력 상실, 말하기, 행동 불능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일 가능성이 있다. 다음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니 재빨리 응급실로 옮겨져야 한다.

- 갑작스러운 무력감, 얼굴 마비, 한쪽 팔이나 다리 마비
- 갑작스러운 시력 이상
- 말하기나 듣기, 이해하기 어려움
- 벼락처럼 닥치는 두통
- 갑작스러운 현기증, 넘어짐

8. 눈 앞이 번쩍임

망막 박리(retinal detachment) 초기 현상일 수 있다. 그냥 두면 시력이 크게 손상될 수 있으니 병원에 가도록.


9.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

만일 이 증상이 구토증과 함께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췌장암, 위암, 난소암 등 여러 종류의 치명적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10. 관절이 붓고 뜨겁고 붉어짐

대개 관절 감염이 원인이다. 그냥 두면 세균이 다른 부위로 퍼져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도록. 물론 특정 종류의 관절염이 원인일 수도 있다.


출처:symptoms you shouldn't ignore-When it comes to your health, denial can be deadly.
By Cynthia Ross Cravit, 50Plus.com
YAHOO.Life.Dtk.ArticleTools.IM.setIntroMsg('Check out this article on Yahoo! Canada Lifestyle:');

http://kr.blog.yahoo.com/health_blog/9136?c=11

2008년 12월 2일 화요일

“격투기 다람쥐?”…치열한 영역다툼 포착

[서울신문 나우뉴스]
‘귀여운 다람쥐들의 이종격투기?’
야생 다람쥐(squirrel)들이 마치 격투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치열한 영역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한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영국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최근 아프리카 국가 나미비아의 사막 한가운데서 다람쥐들이 살벌하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들 중에서 영역을 침범한 한 다람쥐를 응징하는 장면은 이종격투기를 연상케 할 정도로 과격했다. 무리의 우두머리 격인 다람쥐가 문제의 다람쥐에게 꼬리와 발로 사정없이 가격했고 연신 두들겨 맞던 다람쥐도 발톱을 세우고 반격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다람쥐가 엎치락뒤치락 싸우고 있는 동안 한 무리의 다람쥐들은 거리를 유지한 채 숨죽이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흥미로운 모습도 담겨있다.
슬레이터는 “우연히 차로 이 곳을 지나다가 다람쥐들이 모여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살벌하게 싸우는 모습을 생생히 담아내기 위해 조심스럽게 셔터를 눌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사진들이 공개되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그동안 봐오던 귀여운 다람쥐의 모습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살벌하다.”, “사람들의 싸움보다 더 치열하고 기술이 더 현란한(?) 것 같다.”, “마치 옆에서 구경하듯 긴장된다.” 등 의견을 남기며 관심을 드러냈다.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Why kids lie -- An age-by-age guide

"Daddy puts on your bras sometimes," my then 4-year-old said nonchalantly as I tried on lingerie in a department store dressing room.

Three- to five-year-olds have a freewheeling relationship with reality: lies can be pure play or wishful thinking.

Three- to five-year-olds have a freewheeling relationship with reality: lies can be pure play or wishful thinking.

"Excuse me? When?" I asked, astonished.

"When you're asleep," she replied -- and proceeded to describe how, early Saturday mornings, he'd slip a bra over his T-shirt and then jump on our mini-trampoline. She stuck to her tale so adamantly that later that day, I sheepishly asked my schoolteacher husband if he'd ever jokingly held one of my lacy underthings up to his chest (he hadn't).

We laughed, but I felt unsettled. Lying to avoid punishment or to get an extra piece of pie -- that I could understand. But Lillian was lying frequently, for kicks, and she'd never admit that a made-up story wasn't true. Should I insist on honesty, I wondered, lest she develop into a pathological liar? Or let it slide, to avoid crushing her creativity?

The latter, apparently: The experts I quizzed about Lillian's tale were unfazed. "There's nothing wrong with her telling it," says Michael Brody, M.D., a child psychiatrist in Potomac, Maryland. "Very young kids don't know the difference between truth and fiction."

In fact, this type of lying can be a sign of good things. "Preschoolers with higher IQ scores are more likely to lie," says Angela Crossman, Ph.D., associate professor of psychology at John Jay College of Criminal Justice in New York, who researched the subject. Early lying proficiency may also be linked with good social skills in adolescence.

Of course, not all kids' lies are trivial incidents you can just laugh off -- and you do want to raise a child who values honesty. Knowing the types of untruths kids tell at each stage, and why, can help you gently guide your own toward a level of truthfulness that's appropriate for his age. Baffling kid behavior -- Explained

Toddlers: First fibs

It's usually pretty obvious when one of Eric Lutzker's 2-year-old twin boys, Merce and Jacob, has a dirty diaper. The trick is determining which one. "If you ask them, they'll each simultaneously say the other's name," says the Seattle, Washington, dad. "They don't want to go through the rigmarole of a diaper change, so they lie about it."

Such self-serving fibs are the first kinds of lies many young toddlers try out. As any mom of a toddler or preschooler can tell you, kids as young as 3 -- sometimes even 2 -- will tell very simple lies, denying they've done something or in order to gain something for themselves.

It doesn't make sense to punish toddlers for truth bending, since they don't get that what they're doing is wrong. "If a 2-year-old pulls the cat's tail and says that her imaginary friend did it, the best response is to say, 'The cat has feelings, too,' " says Elizabeth Berger, M.D., a child psychiatrist and author of Raising Kids With Character. "Don't get into a wrangle to get the child to admit that she was the one." An even better strategy is to avoid the showdown in the first place. "Rather than asking 'Did you break the vase?' say, 'Look, the vase got broken,' " says Dr. Brody. "If you make an angry accusation, you'll get a lie."

Preschoolers: Small people, tall tales

My daughter's story about her dad wearing a bra is typical of 3- to 5-year-olds' freewheeling relationship with reality. This is the age of invisible friends, horned monsters, and talking rainbows. Though she recently outgrew them, 4-year-old Lucy Sterba of El Cerrito, California, basked last year in the companionship of not one, but eight imaginary sisters, each with a name, birth date, and backstory. "The sisters did things Lucy couldn't do, like wear pink dresses every day," says her dad, Chris. Teaching kids about imagination vs. reality

Preschoolers' tall tales can be pure play, or sometimes wishful thinking (Lucy's pretend sisters never had to eat mushrooms the way Lucy does, her mom notes). And it's not unusual for young kids to insist, as Lucy did, that their fantasy world is real. "It's not really a lie," says Dr. Berger. "What your child indicates when he says 'He's real' is the tremendous colorfulness, prominence, and importance of his imaginary friends."

If a particular tall tale troubles you, it's important to keep things in perspective. "If a child seems happy and has realistic relationships with the important people in his life, I would not be worried about his fantasizing. That's what children did before there was TV," Dr. Berger says. Remember that what seems outlandish to adults may simply be a child's way of processing new ideas. After Lucy learned that her grandfather had died before she was born, several of her "sisters" suddenly died, too. "She would talk about it in a very matter-of-fact way," Sterba says. "Our friends started to joke that there must be an epidemic." Imaginary friends acting up? The right way to discipline 'em

Schoolkids: They've got their reasons

Shea McMahon, 8, and his brother Jack, 6, of Austin, Texas, both denied pilfering their sister's hospital newborn bracelet from a keepsake box. "I yelled and cajoled and said no Sunday breakfast for either one until they confessed," says Shannon McMahon. A few minutes later, Jack owned up. But when his mom asked for details, he panicked. "Finally, he admitted, 'I got nothin'. I just wanted you guys to stop asking,' " she says. Then Shea, the real perp, burst into tears.

Jack's attempt to take the rap for his big brother signals an important developmental step: the ability to tell a white (or "prosocial") lie -- one that benefits someone else or is told to avoid hurting someone's feelings. "It actually shows a bit of social awareness and sensitivity," says Crossman. Raising a compassionate child: An age-by-age guide

But as Shea's fib by omission shows, 5- to 8-year-olds also still occasionally resort to the not-so-white lie. Kids this age do so for all sorts of understandable, even forgivable, reasons -- for example, they're afraid of how disappointed you'll be or the punishment they'll get, even because they're pressed beyond their capabilities. (If, say, a kid's having trouble with math, he might insist he has no math homework.) Before you send your child to his room or take away his TV privileges for the day, try to find out what drove him to lie, and take his reasons into consideration.

Tweens: Growing fast and stretching the truth

When we had a Halloween party for my older daughter Aurora's third-grade class, my husband made up a ghost story about "the rundown house up the block." At the end, the girls cried, "Can we go see it?" At nine, they'd developed concrete ideas of truth and falsehood but were still naive about the gray area in between.

And speaking of gray areas, tweens are also apt to gloss over details of their lives they once freely spilled about. Don't be surprised if your child keeps mum about things she would have shared with you a year or two before, like the latest lunch-table gossip. This new secretiveness isn't dishonesty or a sign that your child is up to anything wrong. In fact, it reflects her growing maturity. "Kids who tell everything to their parents at age thirteen or fourteen are not growing up," says Dr. Brody.

Of course, as your child gains more independence, he may take advantage of it by pulling a fast one from time to time. When 9-year-old Joey DeMille of San Diego, California, asked his mother to stop "nagging" him about completing his daily reading log, she agreed to back off and let him take responsibility. "For the entire month of January, I didn't ask him to show me his log," she says, and Joey swore that he was filling it in daily. But when the time came to turn in the log, his mother was shocked to discover that it was nearly blank. "He had been lying to me all month long!" she says.

An occasional lie about homework, chores, or toothbrushing, while aggravating, is not unusual at this age. The best response usually is to simply express your displeasure. But if a tween lies chronically, he might need professional assistance to sort things out. "Children who are anxious, who feel that they can't handle some kind of situation, may lie," says Dr. Berger. "It could be a sign of any number of stresses that the child is under." It could also be the sign of a smart kid who finds lying a convenient tactic. The 6 most annoying things kids say -- And how to respond (like a grown-up)

The best way to steer your tween toward greater honesty? Set a good example yourself (no fudging his younger brother's age to get cheaper movie tickets) and talk to him about how lying can damage your credibility and relationships. "It's the kind of lesson that doesn't sink in immediately," says Crossman. What lesson ever does, especially with kids that age? But chances are your child will grow out of his fibbing -- and into an honest-to-goodness adult.


http://www.cnn.com/2008/HEALTH/family/11/12/why.kids.lie/index.html
불경기에 잘리지 않는 요령 10가지
세계적인 금융업체 씨티그룹이 17일(현지시간) 5만2000명을 내보내기로 결정하는 등 요즘 불고 있는 감원 칼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씨티그룹의 이번 감원은 미국 기업 가운데 1993년 7월 IBM이 6만 명을 거리로 내몬 이후 15년만에 가장 큰 규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절부절못하는 근로자가 날로 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은 일자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만한 요령 10가지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 얼굴을 자주 내밀어라=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판에 휴가 타령을 하거나 재택근무를 요구한다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상사와 동료에게 얼굴을 자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재택근무자라면 사무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게 좋다.

◆상사와 마찰을 피하라=상사도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상사와 마찰을 빚을 필요는 없다.

◆비용을 줄여라=비즈니스에는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넉넉히 써도 좋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은 아껴야 할 때다. 고객을 접대해야 한다면 도가 지나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게 좋다.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줘라=긍정적인 태도로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지금은 회사의 매출과 무관한 일을 벌일 때가 아니다.

◆과거 실적을 널리 알려라=연말 인사고과 평가에서 평가자에게 구두나 메모로 자신의 지난 1년 실적을 알려줘라. 상사에게 자랑하라는 게 아니라 회사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했는지 상기시켜주라는 말이다.

◆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널리 알려라=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밝히는 게 좋다.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지 않으면 포기하고 생산적인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렇고 그런 프로젝트에 매달리다 잘리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하찮은 것인지 판단하는 주체는 자신이다.

◆과업을 완결하라=진행 중인 과제가 줄줄이 이어져 있다고 유능한 인물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부서에서 가장 경험 많고 바삐 일한다고 신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 유연성을 갖춰라=불경기에 살생부가 작성되고 있다면 역할·직함·업무에 유연성이 필요하다. 부서에서 아무리 유능하다는 평을 받아도 지금처럼 기업이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상황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겸손함을 보여줘야 한다.

◆패배주의자가 되지 말라=회사에서 곧 퇴출당하지 않을까 안절부절못한다면 그런 모습이 동료들에게 그대로 비치게 마련이다. 미래에 대해 언제나 확신과 희망을 갖고 있어야 난국에서도 고용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현실을 직시하라=연봉·직책 등 현재의 처우에 불만이 있어도 이를 토로하지 않는 게 좋다. 고용주의 현 관심사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고 회사를 굴러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고용주가 '배부른' 근로자를 곱게 볼 리 만무하다.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277&article_id=0002061656&date=20081122&seq=5
한 사람이 위반하면 다 위반한다
우체통에서 편지봉투 하나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데, 게다가 봉투 속에 든 고액 지폐까지 ‘나를 가져가 달라’는 듯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봉투에는 이 편지를 받을 사람의 주소가 명확히 쓰여 있다. 이럴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똑 같은 돈봉투가 있어도 우체통에 낙서가 그려져 있는지, 아니면 주변에 쓰레기가 있는지 등 주변 상황에 따라 보통 사람들이 돈을 꺼내 가져가거나 아니면 우체통에 곱게 넣어 주는 비율이 두 배나 차이가 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 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 기즈 케이저 박사 팀이 그로닝겐 시에서 통행인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위 실험을 해 봤다. 그 결과 깨끗한 우체통에서는 돈봉투를 가져간 사람이 13%에 불과했다. 대다수가 수신인 이름이 명백히 써 있는 돈을 훔쳐가길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우체통에 낙서를 해 놓았더니 돈을 빼가는 비율은 25%로 껑충 뛰어올랐다. 우체통 주변에 쓰레기를 흩뿌려 놓았을 때도 27%의 행인들이 돈을 빼갔다. 케이저 박사는 “단순히 쓰레기가 주변에 있었을 뿐인데 돈을 빼간 사람이 두 배로 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을 증명

연구진은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 6가지를 실시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멀쩡하던 건물에 깨진 유리창에 생겼을 때 빨리 새 유리로 갈아 끼워 주면 다른 유리창이 안전하지만 방치할 경우 사람들이 “이 건물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거나 감시자가 없다”는 생각에 나머지 유리도 연쇄적으로 깰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연구진은 한 사람의 사소한 질서위반이 여러 사람의 질서위반을 연쇄적으로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실험은 주차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사유지라며 옆길로 돌아가도록 지시하는 ‘무단통행 금지’ 표지판이 철제 담장에 부착돼 있는 곳에서 진행됐다. 표지판 밑에 아무 것도 없을 때는 주차장 이용객의 27%만이 지름길을 택했다. 대다수가 ‘얌전히’ 지시를 따른 것이었다.

연구 팀은 이번에는 ‘무단통행 금지’ 표지판 바로 아래에 자전거를 체인으로 묶어 놓았다. ‘이 자전거 이용자는 여기다 자전거를 묶어놓고 바로 지름길로 주차장으로 갔다’는 암시를 준 것이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놀랍게도 87%가 지름길로 직행했다. 자전거 한 대가 무단통행을 3.2배로 늘려 버렸다.

또 다른 실험은 자전거 손잡이에 광고 전단을 끼워 놓고 자전거 주인이 그 전단을 쓰레기통에 버리는지 아니면 길바닥에 던져 버리는지를 체크했다. 연구진이 벽을 낙서로 더럽혔더니 자전거 주인이 전단지를 길바닥에 버리는 비율이 두 배로 높아졌다.

케이 저 박사는 “사회의 규칙이 다른 사람에 의해 깨졌다는 사실을 보는 순간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그 규칙에 따르지 않기 쉽다”며 “표지판 등으로 규칙을 지키라고 해 봐야 소용없고, 행동으로 규칙이 지켜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반이 자행되는 현장은 ‘아무도 관리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증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구호-표지판은 아무 소용 없다

케이저 박사는 단순한 구호가 사회질서 확립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례로 90년대 중반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던 ‘관용 제로’(zero tolerance) 캠페인을 들었다.

당시 뉴욕 시는 질서확립을 위해 그 전에 눈 감아 왔던 지나친 구걸 등을 강하게 단속했지만 깨끗한 뉴욕을 만드는 데는 별 성과가 없었다. 뉴욕 시민들은 이를 ‘경범죄와의 전쟁’ 정도로만 받아들였고, 주변에 사소한 위법 행위가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가벼운 위반을 계속했다는 설명이었다.

2003년 영국 교통부에 거리의 낙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한 제랄딘 페터슨 역시 “사회 지도층과 시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전쟁’ 선언은 선언으로 끝나기 쉽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이 20일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6&aid=0000001136
[뉴스:건강] 너는 코감기, 나는 목감기, 왜 다 다를까? - 감기 증상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

“콜록 콜록, 훌쩍 훌쩍.”

‘감기에 걸렸다’는 소리가 사방팔방에서 들려온다. 옆에 김 대리는 코 감기를 달고 다니고, 앞에 박 과장은 목 감기로 목소리가 걸걸하다. 이상하다. 같은 감기인데도 왜 김 대리는 맨날 콧물 감기, 박 과장은 목 감기일까.

코 감기, 목 감기, 기침 감기, 몸살 감기처럼 감기 이름도 다양하지만 사람은 보통 자신이 늘 잘 걸리던 감기에 또 걸린다. 왜 그럴까?

걸린 감기만 또 걸려?

감기는 코, 목 등의 점막이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일어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감기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우선 사람마다 코, 목 등 감기 바이러스가 자리잡는 부위의 저항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같은 유형의 감기에 시달린다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해당 부위의 저항력이 다른 부위보다 약하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감기 증세는 다양하지만 크게 △콧물,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이 주 증상인 코 감기 △인후통, 인후 건조증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주 증상인 목 감기 △기침, 해소, 객담 등이 주 증상인 기침 감기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코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코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힌다. 콧물의 주성분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효소 등으로 정상 상태에서도 분비가 되지만 밖으로 흐를 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코 감기 바이러스가 코 점막에 침투하면 이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코 조직에서 혈액 속의 수분, 백혈구 등을 더 많이 감염 부위로 내보낸다. 이 때문에 콧물의 양도 많아지고 밖으로 흐르면서 코가 막히게 된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코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콧물과 코막힘은 감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며 “대개 감기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고, 감기 말기에는 누런 콧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조심해야 할 점은 코 감기에 잘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코 감기가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주기적으로 콧물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 이 있으면 이미 코 점막, 코의 온도 등에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기와 상관없이 콧물이 흐를 수 있다”며 “수시로 코 감기에 걸리는 듯한 증상이 되풀이되는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감기 말기와 마찬가지로 누런 콧물이 나오는 등 증상이 일반 감기와 다를 수 있다.

△목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목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은 평소 인두와 후두부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위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적 영향으로 탁한 공기 속에서 일한다거나 아니면 직업상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목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다.

신종욱 교수는 “사람의 목 안에는 여러 균들이 있어 편도선염, 인두염 등을 일으킨다”며 “흡연 등으로 인해 기관지가 약해진 사람들이 목 감기에 더 취약한 이유도 균에 대한 저항력이 평소에 이미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침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기침은 기관지 내에 고인 가래를 뽑아내 기관지 속을 깨끗하게 만들려는 인체 반응이다. 기침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대개 목 감기와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목 감기에 취약한 사람들이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 감기가 오래도록 지속될 경우 위의 코감기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관지나 폐의 다른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감기 뒤끝에 기관지가 예민해져 오래 기침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원인에 의해 장기간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침을 3주 이상 한다면 만성기침이라 할 수 있다. 비염, 축농증이 있거나, 흡연자 또는 간접흡연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에게서 만성기침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천식, 폐결핵, 폐암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므로 기침 증상이 오래간다면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212_2892.html

[정보] 학비않내는 미국대학들

지금은 미국에 오래살았기때문에 미국의 교육과 대학, 대학원에관한 정보가 빠삭하지만 처음에 미국에 왔을땐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저같은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타자를 두두립니다. 뭐 꼭 환율때문이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니 나누고 싶었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유학의 꿈을 접은 사람들이나 미래에 적은 돈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고싶은 사람들은 아래의 대학들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가 미국에 살아봐서 압니다. 어느대학을 가든 구지 IVY LEAGUE가 아니라도 졸업하기 힘들고 공부 많이 시킵니다. 부디 열심히 실력을 닦으셔서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권자 해당

1. 일단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사관학교와 동일합니다. 학비, 기숙사비, 식사비 다 무료입니다.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United States Naval Academy

United States Air Force Academy

United States Coast Guard Academy

United States Merchant Marine Academy

시민권자와 국제학생 (일부 제외)

1. 일반 대학중에 학비를 받지않는 곳입니다. 제 나름대로 별표를 사용해 Quality를 구분해놨는데 큰 차이는 없고 다 좋은 목적으로 운영되는 좋은 대학들입니다.

Deep Springs College ****

http://www.deepsprings.edu/home

딥 스프링스 칼리지는 2년제 사립대학이며 학비가 전액 무료입니다.

The Cooper Un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Art ***

http://www.cooper.edu

쿠퍼 인스티튜드는 뉴욕에 있습니다. 과학과 예술에 관심있는분들이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미술과 건축학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Webb Institute ****

http://www.webb-institute.edu

한국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Engineering으로는 괭장히 유명한 대학입니다. 하지만 입학이 쉽지는 않습니다.

Berea College ****

http://www.berea.edu

이 대학은 켄터키주에 위치해 있고 작은 마을의 Liberal arts college입니다. 이 대학은 부자학생들은 받지않습니다. 가난한 학생만 받고 있으면 모든학생이 매주 10-15시간씩 일을하며 학교를 다녀야합니다.

Alice Lloyd College ***

http://www.alc.edu

이 대학도 켄터키주에 위치해 있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난한 학생 위주로 받고있습니다.

College of the Ozarks ****

http://www.cofo.edu

이 대학은 미주리주에 위치해 있으며 마찬가지로 학비를 받지않으나 어느정도의 일을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나 Appalachian들을 우대한다고 알고있습니다.

IVY LEAGUE와 미명문 사립 강의 무료로 듣기

학 위따는것이 목적이 아니시고 미국의 질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이들은 아래의 대학에서 nullline 강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직접가셔서 최고의 강의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끔 MIT에서 수업을 듣는데 상당히 흥미롭니다.

MIT

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

엠아이티는 말할것도 없는 공학분야의 최고 대학이죠.

UC Berkeley

http://webcast.berkeley.edu

버클리는 UC캠퍼스중 아이비리그와 견줄만한 대학이고요.

Stanford

http://itunes.stanford.edu

스텐포드 대학은 서부의 명문인것 다 아실테니까 뭐..,

그 외에 Yale, Tufts, Notre Dame, Carnegie Mellon, U of Washington, NYU, Berklee College of Music, Vanderbilt, Gresham, Open U, Utah Valley State, Utah State등의 학교에서도 nullline Courses를 청강할수 있도록 많은 수업들을 올려 놓았습니다. 영어고수님들은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이 지식을 축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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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다음달 12월에 한국에 귀국합니다. 수능끝난 고3 학생들이나 영어회화에 관심이있는분들은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2006년에 DEI란 단체를 만들어서 영어회화 초중상급반으로 나누어서 가르쳤습니다. 수업료를 받지않았습니다. 다만 공부하는 장소비와 회원비만 받았을뿐입니다. 혹자는 책값을 수백받았을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제작한 과재 복사비 5000원받았습니다. 제가 돈을 벌고싶다고 한다면 이런일 하지않아도 엄청난 돈을 벌수있습니다. 한국의 최고기업들 경영진강의와 이름있는 어학원에서 가르친경험이 있습니다. 돈을버는 방법을 몰라서 무료과외하는것 아닙니다. 제가 배운것을 배풀고 싶습니다. 좀 더 의미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분들은 신청하세요. 물론 다 회원으로 받지는 못하지만 영어를 배워야하는 이유가 타당하다면 회원으로 받아서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드리겠습니다.

회원신청은 제 WEBSITE로 오셔서 신청하시면됩니다.

www.dei7.co.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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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들을위해 학비없는 미국대학 100개를 소개합니다.

http://bbs1.worldn.media.daum.net/gaia/do/talk/read?bbsId=W010&articleId=2558&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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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bbs1.worldn.media.daum.net/gaia/do/talk/read?articleId=2497&bbsId=W010&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searchName=&prevArticle=&TOKEN=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동영상] 너무 귀여운 아기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성공하려면 1만시간 투자하라


1만 시간 투자해야 두각 나타낼 수 있다

성공을 위한 마법의 시간은 ‘1만 시간’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들보다 뛰어나게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특정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해야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이론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의 심리학과 교수 대니얼 레비틴 박사는 독일 베를린 음악학교에서 다섯 살 정도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학생들이 20살이 되었을 때까지 연습한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20살이 되었을 때 엘리트 연주자로 평가받는 학생의 누적 연습 시간은 1만 시간이 넘었지만, 단지 좋은 학생이란 평가를 받는 연주자는 누적 연습 시간이 8천 시간 정도에 머물렀다고 레비틴 박사는 밝혔다. 그는 과학적 입장에서 뇌와 음악의 연관을 설명한 ‘뇌의 왈츠’의 저자이기도 하다.

누적 연습시간이 1만 시간을 넘었다는 것은 하루에 3시간씩, 또는 일주일 20시간 이상씩 10년 동안 꾸준히 연습했다는 것을 말한다.

8천 시간을 연습한 학생과 1만 시간 이상을 연습한 학생의 차이는 하루 단위로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연습량이 계속 누적되면서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킨다는 이론이다.

레비틴 박사는 BBC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두뇌가 한 분야를 완전히 마스터하기 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이번 달 출판된 ‘확연히 다른 사람: 성공 이야기(Outliers: The Story of Success)’에서 소개된 비틀즈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비틀즈는 1960~62년 사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밤 8시간 이상씩 연주했으며, 앨범을 내기 전 이미 라이브 공연을 1200번 이상 마쳤다. 이 정도의 라이브 공연은 보통 밴드들이 평생 해내기도 힘든 분량이다.

이러한 연습과 공연을 바탕으로 비틀즈는 1964년 첫 히트곡을 냈으며, 40여년이 흐른 지금도 그들이 음악은 지구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며, 그 99%의 노력의 내용은 바로 1만 시간이라는 주장이다.

레비틴 박사의 연구 결과 등은 미국 일간지 LA 타임즈,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191_2892.html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뉴스] 8세 어린이도 “금융위기 때문에 골치”

10~11살 어린이의 30%가 세계 금융위기의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80%는 현대 세계의 빠른 흐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를 휩쓰는 금융위기와 실직걱정이 어린이의 동심까지 물들이는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 활동가 사라 오그레이디는 8~15살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러자 응답 어린이 55%는 ‘우리가 겪는 세상이 부모가 겪은 것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다’고 대답했으며, 25%는 ‘어른들은 우리의 걱정 거리를 모른다’고 대답했다.

심리학자 애릭 시그만은 “과거에는 세계적 이슈에 대한 걱정을 어른이 될 때까지 보류해도 됐지만 지금은 고민 연령대가 점점 내려가 유년기까지 침범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 학교와 같은 삶의 ‘이쪽’보다는 TV 또는 인터넷을 통해 노출되는 미디어 속의 ‘저쪽’ 세상에 너무 노출되면서 현실이 주는 스트레스를 과거보다 더욱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세상 걱정을 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아이 되기’였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놀고 싶어하고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도 했다.

부모에 대한 조언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시오반 프리가드는 “이번 연구는 현대 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해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반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너무 적게 쓰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오반은 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부모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디자이너 옷 등을 사 주지만, 아이들이 정말로 원하는 건 부모,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 IMF 외환 위기 때 한국인들이 경험했지만, 경제 불황은 오히려 가족 간의 유대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도 된다. 시오반이 자신의 웹사이트 회원 5만2000 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 ‘내 아이의 두려움을 물리치고 행복과 건강을 키우는 방법’ 7가지는 다음과 같다.

△ 아이의 말에 귀를 열고 눈을 맞춰라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으면 고민에 빠진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그들의 얘기를 듣도록 노력한다. 그냥 “걱정 있으면 말해”라고 하면 애들은 입을 다문다.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하루 동안 아이들에게 일어난 좋은 일과 나쁜 일, 고민거리 등을 묻는다.

△ 잠들기 전 10분은 가장 좋은 대화 시간

불을 끈 채 낮은 조명 아래서 아이의 침대에 걸 터 앉아 얘기하면 아이들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학교에서 때린 아이나 시험에 대한 걱정처럼 평소 안 하던 얘기가 튀어나올 것이다.

△ 공동전선을 형성한다

어린이는 아무리 어려도 집 안의 걱정과 긴장을 금방 알아챈다. 엄마와 아빠의 의견이 일치해야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느낀다. 불화는 어린이를 긴장시키므로 걱정거리는 아이들이 듣지 못하도록 해라. 큰 일을 숨길 수 없다면 아이들이 배제됐다고 느끼지 않도록 일부 얘기해 주는 게 좋다. 알 수 없고, 설명되지 않은 위기의 분위기는 아이들을 질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 아이의 스트레스에는 운동 만한 게 없다

일요일 오후마다 아이를 수영장에 데리고 가는 게 귀찮더라도 일단 가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운동 뒤엔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와, 기분이 자연스레 고조되고 걱정거리를 시야에 뚜렷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해롭다. 방과 후 활동이 지나치면 지친다. 애들도 편안히 쉴 시간이 필요함을 인정해라.

△ 돈 아끼며 즐겨라

많은 돈, 비싼 컴퓨터 게임이 당신과 자녀에게 행복을 주진 않는다. 공짜 레저를 즐기자. 꽉 막힌 집을 벗어나, 자동차 키는 집에 놔둔 채 야외로 산보를 나간다. 맑은 공기 아래서 하는 멍청한 게임은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스트레스를 박살내는 좋은 수단이다.

△ 일주일 하루는 정전일

일주일에 하루 저녁 정도는 전기 없는 날을 만든다.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는 컴퓨터-TV를 모두 끈다. 그리고 식탁 등불 아래서 카드 놀이 같은 게임을 한다. 보드 게임은 금방 전원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것이다. 당신의 아이가 아주 재미있는 타입이라는 사실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 세계의 일부를 느끼게 해준다

세계의 고민을 느끼는 것은 성장의 한 과정이다. 그런 고민은 다른 사람의 문제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단 뭔가 긍정적으로 집중할 일거리를 줘라. 자선단체에 보낼 옷, 장난감을 모으게 하면, 세계의 나쁜 일에 대해 그들이 뭔가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연구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 데일리 레코드 온라인 판 등이 3일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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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034_2892.html
[뉴스/건강/육아] 코고는 아이, 키 안 큰다
자녀가 키가 작다면 잠 잘 때 코를 고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코를 골면 성장이 방해된다는 사실을 확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 국 예시바대학교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카렌 보넉 박사 팀은 어린이의 코골이와 성장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기존 연구 논문 20개와 관련 자료를 수집해 그 내용을 재분석했다. 코골이와 어린이 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란에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였다.

분석 결과, 편도선 비대 등의 원인으로 수면호흡장애를 갖고 있던 어린이들은 편도선 절제 수술 등 수면호흡장애 치료를 받은 뒤 성장 속도가 제자리로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넉 박사는 “수면장애를 치료받은 어린이들은 키가 더 커지고, 몸무게가 정상치로 돌아갔으며, 성장률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수 면 중 호흡 장애는 코골이, 입으로 숨쉬기, 일시적 호흡중지 등을 포함하며 어린이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선 비대 등이 원인이 되며, 비만, 기도(氣道) 근육의 신경근육적 약화, 얼굴 근육의 기형 등이 원인일 경우도 있다. 어린이의 수면호흡장애는 취학 전 기간에 최고조에 달한다.

어린이의 성장 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 때 많이 생산된다. 따라서 수면호흡장애가 있으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성장호르몬의 생산도 감소된다.

보 넉 박사는 “이번 확정이 중요한 것은 소아과 의사 중 절반이 수면호흡장애와 성장 사이의 연결고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소아과 의사는 특히 키가 작은 아이에 대해 부모에게 단지 ‘몇 시간을 자냐’고 전체 수면 시간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자면서 코는 골지 않는지 등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고 이 연구는 제안했다.

수면장애는 성장을 방해하지만,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 등과 같은 행동인지장애의 위험을 높이고, 학업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 재 미국에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어린이에 대해 성장 호르몬 치료를 하려면 연 1만5천~2만 달러의 큰 비용이 든다. 10대 경우엔 비용이 5만 달러로 높아진다. 반면 수면호흡장애로 인해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편도선 절제 수술 등 간단한 처치만으로 성장 호르몬 양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

이 연구는 소아과 전문저널 ‘아동질환기록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해외 과학논문 보도자료 사이트 뉴스와이즈 등이 최근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sid2=245&cid=3118&iid=60768&oid=296&aid=0000001154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뉴스] 웃는 사진 붙여놔야 성공한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자녀의 활짝 웃는 사진을 집 안에 걸어 놓고, 반대로 구체적인 현실 문제에 매달리고 싶다면 찡그린 얼굴 사진을 붙여 놓으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아파나 랍루 교수와 조지아주립대의 바네사 패트릭 박사 팀은 웃는 얼굴 또는 행복한 추억이 사람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를 테스트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웃는 얼굴 사진과 찡그린 얼굴 사진 중 하나를 보여준 뒤 바로 똑 같은 명제를 제시하고 반응을 측정했다. 똑같은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은 다른 얘기를 했다. 웃는 얼굴을 본 그룹은 보다 추상적이고 고차원적인 얘기를 한 반면, 찡그린 얼굴을 본 그룹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얘기했다.

2번째 실험에서는 먼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또는 가장 불행했던 순간을 떠올리도록 한 뒤 3가지 설문에 답하도록 해 어떤 문제에 대해 추상적인 대답을 하는지, 아니면 현실적인 대답을 하는지를 측정했다.

‘행복 무드’에서 설문에 답한 사람은 추상적 답을 내놓았지만, ‘불행 무드’에 있는 사람은 구체적 답을 내놓아 차이를 보였다.

연 구진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긍정적 기분은 사람을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도록 함으로써 장래의 웰빙, 더 큰 미래, 유연하고 개방된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며, 반대로 부정적 기분은 현실적 문제에 집착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간단한 사진 한 장이 사람의 행동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는 냉장고에 웃는 자녀 사진을 붙여 놨더니 몸에 좋은 건강식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는 실험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웃 는 사진을 봄으로써 유발되는 긍정적 사고는 고차원적인 꿈을 꾸도록 하면서 그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반대로 찌푸린 얼굴 사진은 현실에 더욱 집착하도록 만들면서 당면한 단기 과제의 해결에 매달리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진의 실험 결론이었다.

세계적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저자 스티븐 코비가 성공의 제1원칙으로 내세운 것은 ‘발등에 떨어진 과제의 해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써야 하는 시간의 양을 최소화하고, 미래를 위해 동원하는 시간의 양을 늘려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성공을 위한다면 웃는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놔야 할 것 같다.

이 연구는 ‘소비자 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발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e사이언스뉴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sid2=245&cid=3118&iid=60583&oid=296&aid=0000001145
[뉴스] 행복하려면 '병적 욕망'을 다스려라

'충동조절장애' 도박·쇼핑 중독으로 나타나… 우울증 환자 등 발생 위험 높아

강남에 사는 주부 A씨는 지난해 말, 전재산을 펀드에 쏟아 부었다. 펀드가 고수익 투자라는 기대감은 그를 과감하게 투기성 펀드에 올인하게 만들었다.

그 런데 고수익은 커녕 최근 투자 원금까지 몽땅 날리게 되자 그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자살충동이 너무 심해지자 정신과 의원을 찾은 그는 “내 인생에서 희망은 영영 보이지 않을 것 같고, 그저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고수익 환상을 쫓아 충동적으로 투기에 손을 댔다가 돌이키기 어려운 낭패를 보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감언이설에 속았다”거나 “운이 나빴다”고 말하기 일쑤지만 따지고 보면 실패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본인의 과다한 물욕에 있다. 지나친 물욕은 이성적인 판단력을 약화시키고, 높은 위험 같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투자를 감행하는 등 충동을 제어하기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든가,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욕망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감정이다. 그러나 전재산 혹은 빚을 내서까지 투자를 할 정도로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병적인 욕망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욕망으로 인해 충동적인 행동이 나타난다면 그것 역시 병적인 욕망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욕망을 자극하는 외부환경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어, 병적인 욕망에 빠지기 쉽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광고의 홍수 속에서 물질이 행복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환상을 뿌리치기 어렵다.

일부에선 미국 발 금융위기의 원인을 탐욕, 즉 병적인 욕망에서 찾기도 한다. 욕망을 부추기는 각종 자극에 의해 병적인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양산됐고, 그에 따라 파생상품과 같은 투기거래가 범람하게 됐다. 물리적 재화는 한정적인데, 욕망이 무한대로 팽창하면서 경제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이다.

■ 병적욕망, 도박중독 등 중독장애로 나타나

아직까지 정신의학은 과도한 출세욕이나 물욕 등 병적인 욕망 자체를 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김정수 원장에 따르면 병적인 욕망은 ‘충동조절장애’라는 이상행동으로 나타나기 쉽다. 충동조절장애를 앓으면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려 한다.

병적인 도박이나 쇼핑중독, 성형중독, 관계중독 등 중독장애에 빠진 환자는 대부분 충동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게 정신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충동조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중독에 빠지지만 결과적으로 거의 다 실패하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공부든 부의 축적이든 모든 일에 열정은 필수이지만 그와 동시에 욕구와 충동을 적절하게 절제할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지요. 그런데 충동조절장애에 의해 어떤 중독장애에 빠지면 그 결과가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사회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중독장애에 빠진 사람은 실패한 후에도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거나 매우 불편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거의 회복불능 상태가 될 때까지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 우울증 환자, 과도한 욕망과 중독장애 위험 커

김 원장은 건강하지 못한 욕망과 그로 인한 충동조절장애 및 중독장애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이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우울증을 비롯해 감정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감정적인 문제가 있으면 욕구를 조절하고 충동을 통제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우울한 사람은 반대 정서인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에 대한 호감이 강해진다.

그 리고 마음에 위로가 되는 관계에 집착하기 쉽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마음속에 화가 쌓여 있는 경우에도 자기조절능력이 떨어진다. 한편, 지나치게 내성적인 사람은 내적 욕망이 적절히 표현되지 못해 충동조절장애를 겪게 될 확률이 높다. 자부심이 낮은 사람도 절제력을 잃게 되기 쉽다.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도 주의대상이다. 김 원장은 자기애성 성격장애나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도 물욕이나 성욕 등 욕망이 지나치며, 충동조절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게 보통이라고 덧붙인다.

또, 주의가 산만한 사람, 자기애가 남달리 강하고 자기도취 성향이 있는 사람도 위험하다.

이와 함께, 선천적으로 승부욕이 강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빗나간 욕망의 덫에 걸리기 쉽다. 문제는 요즘사회는 제도적으로 강한 승부욕과 공격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주류가 되기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광적인 욕망을 제紵?사회적 분위기와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은 현실이다.

■ 병적욕망 높은 자존감으로 치료하라

김 원장은 이런 사회분위기와 제도 때문에 현재 병적인 욕망에 대한 진단명조차 없지만 이를 방치하면 물질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울증이 있는 충동조절장애 환자라면, 먼저 우울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화병 등 다른 감정문제가 있다면 역시 그것을 치료해야 하고요. 그러면 욕망과 충동 조절이 잘 되는 편이죠. 감정문제가 아닌 충동조절장애의 경우, 기분 조절제와 같은 약으로 치료합니다. 그런 다음에 본인이 깨달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하지요.”

병적욕망과 그에 따른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김 원장이 제안하는 심리치료는

▲하루 중 느린 시간 갖기 ▲TV,라디오, 인터넷, 핸드폰 등을 잠시 꺼둠으로써 외부의 자극을 차단하기 ▲자존감을 키우고 자기중심을 찾기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등이다.

“내가 있고 나를 포장할 옷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존감이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명품을 위해 내 몸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명품을 쫓는 욕망이 조절되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기 쉽죠. 또, 뉴스나 광고 등 욕망을 자극하는 각종 외부의 정보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도움말: 정신과 전문의 김정수 원장

◇ 행복 하려면 욕망을 다스려라

지난 여름, 한국사회학회가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2.3%가 돈을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아, 행복의 조건으로 건강(32.1%)과 가족(24.0%)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행복의 최우선 조건으로 건강(36.8%)과 가족(35.0%)을 꼽는 사람이 돈(14.19%)보다 많았다.

그렇다면 물질적 소유가 얼만큼 행복에 기여할까.

서울대심리학과 권석만 교수는 “조사결과 행복이 소득에 비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지나친 물질의 추구는 행복지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권 교수에 따르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달할수록, 개인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상류층일수록 욕망의 과잉 현상에 빠지는 경향이 강하다. 점점 더 비교대상의 기준치가 높아져 현재 상태에 만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질적 욕망을 채워갈수록 상대적 결핍감과 불안감은 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권 교수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욕망은 조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1&oid=042&aid=0001939751
[뉴스] 불황에도 끄떡없는 25개 직종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산업계 전반에 감원 회오리가 부는 가운데 '불황에도 끄떡없는' 직종이 미국 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회계사와 고객서비스 지원, 간호사, 엔지니어 등 전문직이 경기 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25개 직종' 목록에 올랐다.

이는 연봉 수준에 상관없이 경기 부침 영향이 작다는 뜻이다. 경기 침체 영향을 가장 덜 받는 직종은 기업체 판매ㆍ사업개발 부문이 차지했다.

경기 침체기일수록 내부 세일즈맨이든 외판원이든 상관없이 기업들이 영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아 연봉이 5만5000~6만5000달러 수준을 보인다는 것.

또한 상품을 직접 들고 팔러 다니는 영업직은 아니지만 사설 콜센터나 기업에서 거래 상담이나 고객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이 경기를 안 타는 직종 2위에 올랐다.

연봉 수준은 2만5000~3만5000달러로 약간 낮은 편이지만 직업 안정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회계 감사원이 차지했다. 공공기관이나 사기업 거래장부가 제대로 기재돼 있는지 살피고 정확한 세액을 계산해 주는 일로 연봉은 3만5000~4만5000달러 수준을 보인다.

연봉 3만5000~4만5000달러 수준인 사회복지사는 경기 침체 영향을 받지 않는 직업 4위에 올랐다.

안 정적인 직장 5위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로 건축과 인터페이스, 운영체계(OS) 등 개발을 담당하며 연봉 7만5000~8만5000달러를 받고 있다. 또한 병원 원무 서비스 직원(18위), 정보기술(IT) 보안직종(20위), 대학교수ㆍ교직원(23위), 인력개발 직종(25위) 등이 올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9&aid=0002036146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뉴스:건강] 가짜계란 1㎏ 제조가 115원 충격 “뭘 먹고 살아야 하나?”

[뉴스엔 이미혜 기자]

'단돈 115원이면 가짜 계란을 만들 수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소비자고발’에서 중국산 식품의 안정성이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가짜 계란을 고발했다.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최근 터진 멜라민 파동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중국산 식품 불안을 짚어봤다.

한국의 한 식품업자는 “중국에서 아무리 장난친다고 해도 거의 들어오는 물건은 중국산이다”며 “지금 중국에서 물건 안 들어오면 우리나라는 죽는다”며 믿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식품을 수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맛도 구분할 수가 없다”며 “둘의 차이는 전혀 모르겠다. 진짜가 약간 더 고소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 계란은 프라이할 수 있고 삶을 수 있고 볶을 수도 있다”며 “혀에 대면 달걀 맛이 난다”고 감쪽 같은 가짜 계란을 보도했다.

가짜계란은 해조산나트륨과 식용색소, 염화칼슘으로 만들어진다. 게다가 1kg을 만드는 데 제조 원가는 0.55위안(115원)밖에 들어가지 않는 가짜계란은 장기간 동안 먹으면 기억력 감퇴, 치매 등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가격만 싸면 저질식품도 문제삼지 않는 한국 수입업자들의 실태를 고발했다. 실제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중국의 식품가공공장은 한국 수입업자들이 제시하는 싼 가격을 맞출 수 없어 한국과는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자살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면 안되듯, 중국 인조식품 만드는 법을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은 문제다” “문제점을 지적하려거든, 위험물질만 알려줘도 될 텐데 꼭 제조과정을 공개해야 했나?” “좀 더 신중한 방송자세가 부족했다” “진짜와 구분하기 힘든 가짜계란을 보니 먹을거리 걱정이 더 커졌다”며 충격을 전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11221527501001
[뉴스:건강] "중국인은 자멸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화제의 책]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

[프레시안 저우칭/중국 작가]

" 우리 민족은 정말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40년은 목숨을 바쳐 돈을 벌고, 나머지 40년은 돈을 써가며 목숨을 지키는' 그런 운명을 타고 났는가? 아편은 우리 민족을 나약한 '동아시아의 병자'로 전락하게 했었다. 그렇다면 유독 식품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인가?"

한 국의 식탁을 점령한 중국산 먹을거리, 과연 얼마나 위험할까? 중국 작가 저우칭은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김형호 옮김, 시공사 펴냄)에서 중국인은 물론 세계인을 위협하는 중국산 먹을거리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린다. 저우칭은 먹을거리 위험을 은폐하려는 중국 정부, 기업의 견제를 감수하며 2년 이상 중국 전역의 먹을거리 실상을 취재했다.

저 우칭이 고발하는 중국산 먹을거리의 실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하다. 저우칭은 수많은 사례를 고발한 뒤, 이런 위험한 먹을거리 탓에 "중국인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자멸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멜라민이 섞인 분유 때문에 고통을 겪은 수만 명의 중국 어린아이는 저우칭의 경고를 뒷받침하는 예이다.

최 근 나온 <녹색평론> 2008년 11~12월호(103호)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 글을 번역해 실었다. 중국산 먹을거리의 실상을 생생히 전하는 이 글은 갈수록 위험해지는 우리의 먹을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녹색평론>의 양해를 얻어 이 글 전문을 싣는다. <편집자>

간편식이 대중의 마음속에 공포를 심고 있다

어 쩌면 음식에 관하여 서구와 중국의 가장 큰 차이는 중국인들은 간단한 음식을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서양인들은 한번의 '정식'을 선호한다는 점일 것이다. 서구의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매장들은 양을 엄밀히 규정한 표준화된 식사를 제공한다. 그러나 중국에는 간식을 먹는 오래된 역사가 있다.

예로부터 농업 사회였던 중국의 농부들은 논밭에 일하러 나갈 때 간단한 먹을거리를 가지고 나가서, 자신도 먹고 친구들과 나누거나 혹은 이웃 농부들과 맞바꾸기도 했다. 그러한 간편한 식사의 질은 중요했다. 안주인의 부엌 솜씨를 가늠할 수 있고, 일가(一家)의 '체면'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수세기에 걸쳐 이들 간편식의 질은 갈수록 더 좋아졌고, 그리하여 점차 중국 어디에서나 맛있으면서도 안전한 간편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나는 중국인에게는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에 대한 신뢰와 '체면 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그것을 먹는 일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이렇듯 길고 영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이들 간편식이 대중의 마음속에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

우선 '채소절임(파오차이·泡菜)'을 살펴보자. 이 '채소절임'은 처음 쓰촨에서 만들어졌다. 중국 전체에서 이 맛있는 음식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쓰촨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그의 친구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채소절임'을 좋아해? 청두(成都)에는 DDVP(살충제)에 채소를 절이는 공장이 있다네." 과거에는 모든 쓰촨 사람들이 이 채소절임을 곁들여 식사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어떤 '채소절임' 공장장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이 쓰촨산 절임은 조금도 안 먹습니다. 외지인들에게 판매만 합니다."

몇 번의 비밀 취재 후 나는 마침내 이 산업의 진상을 밝혀냈다. 이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채소를 절이는 과정이다. 나는 여기서 사용되는 소금이 대부분의 소금보다 더 하얗다는 것뿐만 아니라, 입자도 작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어째서 소금이 이렇게 하얗습니까?"라고 물어보았다. 공장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이 소금은 암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1근당 50위안 쌉니다." 나중에 나는 바깥의 마당에서 소금 포대에 인쇄되어 있는 무시무시한 문구를 목격했다. '산업용 소금', '식용 금지'.

이 공장 일꾼들이 또 다른 마당에 잘 정돈되어 쌓여있는 산업용 소금더미를 보여주었다. 나는 물었다. "늘 이 소금을 사용해왔습니까?" 그들은 "그렇다"고 했다. 나는 "다른 공장들도 이것을 사용하는가?"라고 물었고, 그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며칠 뒤에 나는 그 공장에 다시 갔는데, 절인 채소들이 담겨있는 큰 통 주변으로 작은 벌레들이 수없이 기어 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왜 그토록 많은 벌레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공장장은 "채소를 절일 때에는 항상 벌레가 많이 있다. 그렇지만 화학약품을 넣으면 다 없어진다"고 대답했다. 조금 뒤 한 일꾼이 화학약품을 그 통들에 넣기 시작했다. 나는 그 화학약품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그는 살충제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한, 벌레를 확실히 박멸하기 위해서, 공장에서 출하할 때까지 그 절임들에 살충제를 이삼일에 한 번씩 살포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게 정확히 무슨 살충제냐고 내가 물었을 때, 공장장이나 일꾼들이나 모두 모른다고 말했다. 그들이 사용하는 화학약품 용기에 아무런 라벨도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 적색 액체를 시료로 조금 추출하여 밀봉 용기에 담아 '중국 수출입식품검사센터'에 보내 검사를 받았다. 그 화학약품은 99% 농도의 DDVP였다.

청 두(成都)에서 생산되는 이 채소절임의 약 3분의 1만이 청두 품질감독국의 규정에 부합한다. 2004년 6월 16일, 청두 품질감독국은 채소절임들에 대한 그들의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6개 공장에서 생산된 70종 제품 중에서 오직 16개 제품이 합격되었다. 합격률이 고작 22.86%이다. 17개 제품에는 첨가제가 최대 허용치 이상 포함되어 있었다. 또 9개 제품은 성분들이 표기된 함량만큼 들어있지 않았고, 48개 제품은 표기가 부정확하거나 불충분했다. 품질감독국은 불합격한 회사에 시정을 요청했다.

구이저우(貴州)에는 "사흘 동안 신 것을 먹지 않으면 다리가 풀린다"는 말이 있다. 구이저우의 요릿집들은 '신맛 생선탕(쏸탕위)'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215개 음식점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2004년 6월 16일, 215개 음식점의 탕과 양념에서 고농도 아편이 발견되었고, 당국은 이들 식당에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구이저우성 공안청 마약류총대 정찰처 부처장 장싱은, 마약류 검거반, 질병통제센터, 식품품질검사국이 합동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합동조사팀은 구이양(貴陽), 비제(畢節), 류판수이(六盤水)의 2642개 식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215개 식당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아편 성분이 다양한 양으로 들어있는 것을 적발했다. 이 단속 기간 동안 양귀비 씨앗 3200그램(g)과 양귀비 껍질 1700그램이 압수되었다. 관련 당국은 이들 215개 음식점을 폐점시키고, 이들보다 문제가 덜 심각한 기타 36개 음식점에는 재교육 명령을 내렸다. 쇠고기, 양고기, 개고기,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구이저우 음식점들이 음식에 아편을 넣어 손님이 가게를 다시 찾도록 조장한다고들 한다. 구이저우성 질병통제센터 부소장 웨이타오는, 그들 음식점에서 나오는 탕의 일부에서는 모르핀 성분이 경우에 따라서 상당한 양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들이 장기적으로 이러한 국물을 마신다면 중독될 수도 있고, 그 중독증이 더한 마약을 복용하게까지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시 구이저우에서, 국가 위생감독국이 실시한 최근의 표본조사 결과, 30개 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튀긴 막대기 빵'의 알루미늄 함유 수준이 모조리 국가 허용 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 하나도 합격하지 못했다. 그중 한 노점의 빵은 허용치의 11배나 되는 알루미늄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노점상들이 식품안전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해서 빵 반죽에 명반을 너무 많이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한 식품 제조업자에 따르면, '기름에 끓인 생선'을 파는 음식점들은 같은 기름을 반복해서 다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보통 일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손님들이 생선을 먹고 난 뒤 남긴 것을 체에 걸러 그 남은 기름을 일단 쇠로 된 용기에 수집한다. 그런 뒤 저녁에 그 기름에서 물기를 제거한다. 이 기름을 다시 사용할 때에는 다량의 고추를 첨가해야 한다. 그 기름이 신선하지 않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목적이다. 바로 이것이 '기름에 끓인 생선'이 '침에 끓인 생선'이 되는 과정이다.

량피(凉皮·차게 먹는 녹말묵 국수)는 산시(陝西)성 관중(關中) 지방의 이름난 간편식이다. 산시성 출신 코미디언들이 여럿 성공하면서, 이 간편식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베이징에서 판매되는 일부 량피에 관한 몇몇 끔찍한 진상이 밝혀졌다. 한 불법 제조업체에서 량피를 반죽할 때 발로 짓밟기도 하고, 또 오줌과 침까지 넣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량 피 국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여성들이 여름철에 즐겨 먹는다. 그러나 2004년 6월 18일, 차오양 지역에 있는 량피 공장에서 일하는 17세 일꾼이 어떤 기자에게 그 국수가 만들어지는 역겨운 과정을 폭로했다. 반죽은 무거운 코트라도 빠는 것처럼 마구 다루어졌다. 때때로 너무 지쳐 손으로 하는 게 힘이 들면 반죽 용기 속으로 들어가서 발로 밟으면서 반죽을 했다. 반죽 덩어리가 더러운 바닥에라도 떨어지면 그냥 주워서 다시 용기 안으로 던져 넣었다. 하루 일과가 끝날 때 종일 사용했던 도구도 어느 것 하나 씻지 않았다. 화장실을 다녀와서도 손을 씻은 적이 없다. 이것을 보면서 사장은 그저 웃으며 "그렇게 하는 거 다른 사람은 절대 못 보게 해!"라고 말한다. 사장한테 욕을 듣거나 급료가 깎였을 때면, 일꾼들은 심지어 반죽에 오줌을 누기도 했다. 또 한두 번은 화가 난 동료 일꾼이 끓고 있는 국수 그릇 속에 침을 뱉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 어린 노동자는 그 불법 공장에 자신을 포함해서 10명이 넘는 아이들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장이 산시에서 데려온 아이들인데, 가장 어린 아이는 겨우 14세였다. 그 아이들은 건강 증명서도 없었고, 다수는 신분 증명서조차 없었다.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중국 사람들
▲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저우칭 지음, 김형호 옮김, 시공사 펴냄). ⓒ프레시안

단 오절은 전통적으로 중국 사람들이 동정심과 정의라는 관념에 경의를 표하는 축제이다. 전통적으로 고대의 영웅 굴원(屈原)에게 바치는 제물인 '대나무 쌀떡' 일부의 품질이 최근에 들어 역시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도덕심이라고는 없는 불법 거래업자들에게는 매번 도래하는 단오절이 그저 돈을 벌 또 하나의 기회에 불과하다.

2004년 6월 11일 단오절에 베이징의 공업 및 상업, 위생 담당부처들은 진딩(金頂)가에 있는 불법 '대나무 쌀떡' 공장에 조사를 나갔다. 그들은 완성품 5톤(t)과 불법 원료 한 꾸러미를 압수했다. 총 18만 위안어치였다. 이 불법 공장은 기본적인 위생 규정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사방에 쓰레기가 있었고, 거기서 일하는 4명의 일꾼들은 건강보증서나 취업 허가도 갖고 있지 않았다. 완전히 불법 영업이었다.

같 은 날, 두부 생산과 관련해서 또 하나의 적발이 있었다. 2003년 7월 1일 이후 두부 생산에 관하여 체계가 잡혀서, 포장되지 않은 두부의 판매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일부 교외 시장에서 상인들이 여전히 비위생적인 비포장 두부를 팔고 있다. 보통 이런 비포장 두부는 호텔, 음식점, 회사나 학교 식당에 직접 팔린다. 값이 싸고 규제조치도 허술하기 때문에 비포장 두부는 계속해서 사고 팔리고 있다. 불법 두부는 비록 좀더 은밀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시장에서도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암(闇)' 두부는 단속반이 오지 않는다고 알려졌을 때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소비자의 가정으로 직접 배달되기도 한다.

한 두부 제조업자에 의하면, 한번은 불법 두부 제조업자를 공장에서부터 빠리챠오(八里橋) 농산물 도매 시장까지 미행했는데, 원래의 오전 5시 배달 시각을 오전 2~3시로 바꾼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내용을 알 만한 또 다른 사람에 의하면, 이런 공장들은 운영비가 극히 낮아서 최고로 잡아도 2000위안밖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이 들여놓은 장비라고는 전기 분쇄기, 낡은 석유통, 고무 튜브뿐이다.

제조 과정을 보자면, 우선 대두를 천주머니에 쏟아 넣는다. 티끌이나 돌이 들어있는지 검사하는 수고는 들이지 않는다. 그런 뒤 이 주머니를 물에 넣고 콩을 분쇄하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그 혼합물을 여과기에서 헹군 뒤 두 시간 동안 눌러놓는다. 그러면 끝이다. 이런 종류의 두부는 단백질 성분을 겨우 4% 함유한다고 한다. 반면 적법한 공장에서 생산된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70~80%이다. 그는 "사실을 말하자면, 이들 불법 업자들은 두부를 파는 게 아닙니다. 물을 파는 겁니다!"

중국인들은 수천 년 동안 두부를 먹었다. 21세기의 최고 건강식품으로 두부를 장려하려고 애쓰는 중국인들이 해외에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이 해외에서 두부의 이름에 먹칠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우 리는 갈수록 더 많은 이름난 간식들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오래된 재료로 속을 넣은 관셩웬(冠生園) 월병 과자, 진화(金華)의 DDVP 돼지족발, 타이창(太倉)의 가짜 원료로 만들어진 독성의 다진 고기, 핑야오(平遙)의 병든 독성 쇠고기들이 있다. 거기에 또 '돼지 살코기 분말'로 오염된 돼지고기, 농약이 든 콩나물에 관한 뉴스로 시끄러웠다.

광 하이(廣海)의 생선절임(셴위·鹹魚)은 광둥성 타이산시의 가장 유명한 특산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 광하이 생선절임이 사실은 DDVP에 절여졌다는 사실이 뉴스에 폭로되었다. 한 기자가 이런 공장 대부분이 몰려있는 왕룽(枉龍)촌에 있는 한 생선절임 공장에 취재를 갔다. 제조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고 일꾼은 말했다. 먼저 생선을 소금에 푹 절이고, 그런 다음 씻고 말려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생선의 세척이다. 기자는 생선을 씻는 과정에서 어떤 액체가 첨가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 액체가 통에 들어가자마자 수면으로 흰색 거품이 일었다. 일꾼은 그것이 농약(DDVP)이며, 벌레를 막기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공장 바닥은 소금으로 덮여 있었는데, 일꾼들은 그것을 마구 밟고 다녔다. 거기에는 심지어 바깥마당에서 기르는 닭의 똥들도 들어있었다. 이렇게 충격적인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생선절임은 매우 잘 팔렸다. 사람들은 그것을 사기 위해 북부 지역에서 오기도 했다. 대부분의 손님은 광저우, 장먼(江門), 후이둥(惠東), 후이저우에서 왔다. 후난이나 광시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과거에 우리는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여긴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 사람들은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식품위생 공포'가 있다고 해도 큰 과장이 아니다. 쌀은 광물질로 광택을 내고, 국수 면은 첨가제로 가득하고, 과일은 빨리 숙성시키고 크게 만들기 위한 화학약품으로 뒤덮여 있고, 채소는 살충제 범벅이고…. 이런 두려운 상황에서 그 누가 마음이 편하겠는가?

이산화황 원추리, 유황 소금

다음은 우리의 식품 안전에 관련하여 최근에 나온 보도를 선별한 것이다.

2004 년 7월 5일,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는 중국인 82%가 중국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하며, 인터뷰에 응한 이들 중 90%가 식품 안전 문제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과반수가 정부 기준에 미달하는 식품의 품질을 걱정한다고 했고, 나머지는 가짜 식품, 유통기한이 지나고도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조사는 2004년 5월과 6월,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실시되었다.

독성 원추리가 현재 나라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4년 3월 13일, 선양 위생 감독 당국은 허용치보다 200배나 높은 수준의 이산화황을 함유한 원추리 트럭 7대, 총 24.5톤 분량을 적발했다. 그런데 그 후 이 24.5톤은, 대부분의 원추리가 재배되고 있는 허난성 핑위(平輿)현과 후난성 치둥(祁東)현 지역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헝양(衡陽)시 위생국은 선양에서 적발된 24.5톤은 치둥뿐만 아니라 산시성과 푸젠성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은 원추리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황을 넣는 일이 전국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후난 리잉우 원추리 회사'의 리잉우 사장은 "올해 생산된 독성 원추리가 2~3000톤이 넘는다"고 말했다.

원추리의 독성은 '쟈오야 분말'이라는 첨가제에 의해 유발된다. 이 첨가제의 30%가 이산화황 성분이다. 중국의 1992년 '식품 첨가제 안전기준'에 따르면, 방부제로든 표백제로든 원추리에 이산화황을 첨가하는 것은 불법이다.

치 둥 출신의 한 식품 노점상이 내게 알려준 바에 의하면, 허난성 핑위현은 1992년에 원추리 재배를 시작했는데, 생산 기술을 치둥현으로부터 그대로 가져와 유황물질을 넣게 되었다고 한다. 농부들은 원추리 줄기를 따는 즉시 커다란 비닐 주머니에 넣고 거기에 유황가루를 뿌렸다. 원추리 줄기 100근당 유황가루 5~6근이 들어가게 된다. 신선한 원추리 줄기 8근으로 말린 나물 1근을 만든다고 보면, 말린 줄기 25근당 1근의 이산화황이 들어있게 된다.

"우리는 원추리를 먹는 게 아닙니다. 이산화황을 먹는 것입니다!" 리잉우가 말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유황은 건조 등 기타 다른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첨가된다. 그래서 그것들이 식탁에 놓일 때쯤에는 허용치보다 수백 배가 많은 이산화황을 함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이산화황을 섭취하면 중독 증상―현기증, 구역질, 설사, 혼수 상태, 복통 등을 타내며, 장기적으로 섭취할 때에는 간과 신장이 손상된다고 한다. 이산화황 섭취는 암을 초래할 수 있다. 원추리 줄기 속에 존재하는 고농도 이산화황은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시한폭탄과 같다. 그러나 농부들은 이 문제에 무지하다. 그래서 자신들도 그 독성 원추리를 매일 먹는다.

서 양의 시인과 철학자들은 소금을 사랑과 우정의 은유로 사용했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장보러 나갈 때 잊지 말고 사야 하는 7가지 물품 중 하나로 소금을 중시했다. 그러나 이제 소금 또한 우리를 중독시키고 있다. 중국에서 소금을 먹고 403명이 중독되고, 2명이 사망했다. 위생국이 발표하는 '금년의 경보'는 믿을 만한 출처에서만 소금을 구입하고, 절대로 우유를 암시장에서 사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유황 소금'에는 소금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공 과정에서 넣은 첨가제가 들어있다. 이 첨가제는 몹시 유독하다. 3그램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른다. 심한 중독은 두통, 현기증, 흉통, 숨가쁨, 심계항진, 구역질,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더 높은 수준에서는 집중할 수 없고, 안절부절못하고, 의식을 잃거나 호흡에 이상이 생기며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위생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산시성 진중(晉中)시에 있는 완쟈덩후어(萬家燈火) 레스토랑이 168명을 중독시켰고, 산시성 첸(乾)현에 있는 춘펑탕(春鋒堂)에서는 불법적으로 유황 소금을 사용하여 115명을 중독시켰다. 지린성 창춘시에서는 117명이 유황 소금을 사용하는 불법 노점상들에 의해 중독되었다. 후베이성 셴닝(咸寧)시에서는 한 가족 중 세 사람이 소금을 먹고 중독되어 그중 두 명이 죽었다.

2004년 6월 11일 베이징 관계 당국은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연어를 날것으로 먹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경고했다. 그와 동시에 베이징 공업 및 상업국은 시민들에게 말린 채소, 과일, 견과류를 너무 많이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들 제품의 87.1%가 이산화황 함유량에 있어서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다시 같은 날, 베이징 공업 및 상업국은 첨가제 함량이 기준을 초과한 43개 제품의 명단을 발표했다. 7월 21일, 베이징 위생 및 식품 관리부는 바다달팽이류를 먹지 말도록 주의를 고시했다. 7월 13일에 인촨(銀川)시에서 독성 바다달팽이에 의한 심각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55명이 중독되고 1명이 죽었다. 바다달팽이 자체는 독성이 없었으나, 그것들이 먹은 유독한 물질로 인해 치명적으로 된 것이다.

여름철에 채소를 먹는 일은 위험하다. 여름 동안에는 채소에 벌레가 많이 나고, 그래서 농부들은 다른 때보다도 더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들 벌레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화학물질에 저항성을 갖게 되고, 그래서 그것들을 죽여 없애기 위해서 일부 농부들은 정부가 금지한 대단히 독성이 강한 살충제와 화학약품을 몰래 쓴다는 사실이다. 거기다가 채소에 살충제를 살포한 뒤 시장에 내어놓을 때까지 경과해야 하는 15일을 기다리는 농부는 거의 없다. 최근의 장시성 푸저우(撫州)시 독성 채소 사건에서도 문제의 농부는 살충제를 살포한 지 고작 5일 뒤에 시장에 가져갔던 것이다.

심각한 식중독 사건은 이밖에도 많이 있다. 2004년 6월 8일 정오, 베이징의 위시 태양에너지 회사 직원 15명이 덜 여문 콩을 먹고 중독되었다. 같은 날, 뤄양(洛陽)시의 베이징 사무소 구내식당은 닭고기 18근에 유황 소금을 28그램 넣어서, 16명을 중독시켰다. 5월 6일에는, 후난성 내 따허(大和)촌의 한 결혼 잔치에서 100명이 식중독을 일으켰다. 문제의 현 위생국은 닭다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5월 19일, 창춘 대학생 100여 명이 학교식당에서 계란볶음밥을 먹은 뒤 발병했다. 유황 소금 때문이었다. 5월 17일과 18일, 허난성 저청 현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중독을 앓았다. 그중 47명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발병 원인은 식품이 불결하고 세균 범벅인 때문으로 밝혀졌다. 7월 18일,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의 한 회사 직원 9명이 '광동 두이핀' 레스토랑에서 그 식당 전문요리, 양(?)을 주문해 먹고 구역질과 어지러운 세를 나타내었다. 병원에서는 유황 소금에 의한 중독이라고 진단했다.

'미용 처리'된 식품들

우 리의 이 천박한 시대에 미용실들은 줄지어 개업해 사람들의 미용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미인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동안, 우리가 사먹는 식품들 역시 '미용 처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저 장성의 원링(溫嶺)시는 참새우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 지방의 참새우는 노란 분홍빛을 띠고 있어 맛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 맛있어 보이는 외양의 배후에 어두운 비밀이 있다. 참새우 가공 사업에 종사하는 한 현지 경영자는 그 가공처리가 아주 간단하다고 말한다.

우선 참새우를 끓는 물에 익힌다. 그런 뒤 말려서 껍질을 벗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우를 익히는 일이다. 익히는 시간에 따라서 새우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히는 게 중요하다.

그 런데 그 비결은 익히는 냄비 속에 붉은 가루를 조금 넣는 것이다. 익히는 과정 내내 계속해서 넣어준다. 입혀진 색깔은 두세 달간의 건조 과정 뒤에도 유지된다. 이 지역의 참새우 생산자들은 모두 이 붉은 가루를 사용한다. 조사 결과, 이 붉은 가루는 흔히 '애시드 레드 73'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색소이다. 주로 목재 염색에 사용되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식품 첨가제로는 금지된 것이다.

산둥성 핑이(平邑)현은 과일로 정평이 나 있다. 소수 불법 통조림 사업자들은 저렴한 덜 여문 딸기, 복숭아, 살구를 매입하여 통조림을 만든다. 중국 중앙방송의 '주간 품질보고' 프로그램은 신차오(新超) 통조림 공장을 보도했다. 일꾼들은 부패를 막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 딸기에 화학물질을 쏟아 붓고, 딸기가 신선해 보이도록 병에 붉은색 카민 염료를 넣었다. 덜 익은 딸기가 빨간 딸기로 변신한다. 백도를 황도 통조림으로 만드는 방법은 더욱 무시무시하다. 먼저 흰 복숭아를 큰 철제 용기에 담고, 산업용 가성소다를 사용해서 껍질을 벗긴 뒤, '레몬 옐로우'와 '선셋 옐로우' 염색약에 흠뻑 적셔 끓인다. 그러면 백도가 노랗게 변한다. 그런 뒤에 감미료가 첨가되고 캔에 라벨이 붙어 중국 전역으로 나간다.

중 국의 설날에 먹는 아름다운 떡들은 언제나 맛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외양이 위험한, 불법 성분을 숨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상하이 푸동구에 있는 한 설 떡 가게는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떡을 유황가루에 훈증하고, 산업용 표백제로 떡이 흰색을 띠게 만들며, 심지어 싸구려 산업용 차아황산나트륨을 써서 떡이 신선해 보이게 만든다. 이 가게에서 일하는 한 점원에 따르면, 유황 분말과 차아황산나트륨을 사용하는 건 자기들뿐만이 아니며, 다른 많은 공장도 이미 꽤 오래 전부터 그래 왔다고 한다.

최 근 난징의 위생 및 품질 조사관들은 하이빠왕(海覇王) 회사의 모든 제품을 유통 금지시켰다. 유통기한이 지난 급속 냉동 제품을 날짜를 고쳐서 다시 시장에 내놓았다는 사실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유통기한을 긁어내고 새 날짜로 바꾼 뒤 다시 팔아먹으려고 했다.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는 제품이나 안되어 있는 것이나 의심스러운 소비자에게는 매한가지이다. 유통기한이 조작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떻게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이런 종류의 제품을 먹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많은 슈퍼마켓들이 포장되지 않은 고기만두를 팔면서 오래된 것들을 신선한 것과 섞어놓는다. 공장에서는 오래된 고기만두를 새 봉지에 담아 슈퍼마켓에 납품한다. 아무도 알 수 없다.

6월 1일, 장시성 난창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청량음료 3만 개의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을 보고 그 허타오루(核桃露) 음료 회사의 부도덕한 사장은 일종의 접착제를 써서 날짜를 지워내고 13개월이나 연장하여 새로운 유통기한을 찍어넣었다.

많은 소비자들은 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폐기처분되지 않고 제조자들에게 돌려보내져 그들이 날짜를 바꿔 다시 파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을 파기할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가? 이런 상황에 대해 관련 정부기관은 어떤 조처를 취했는가?

식품 생산 과정에는 많은 기묘한 일이 있다. '많은 신선한 오렌지'라는 이름의 음료 가공 회사는 그 안에 진짜 오렌지가 조금도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생산한다. 그 회사의 공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오렌지가 아니라 10여종에 육박하는 감미료, 향미를 내기 위한 첨가제와 착색료들이다. 이같은 사실이 2004년 4월 난창에 있는 그들의 공장에서 밝혀졌다. 그 음료는 단지 수돗물과 정부가 정해 놓은 최대 허용치를 크게 웃도는 엄청난 양의 첨가제들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유기농 녹차'이다. 그것은 건강에 해가 없다고 주장되지만, 그러나 실은 고농도의 살충제를 함유하고 있다. 안후이성 스쯔(十字)의 쉔랑광(宣郞廣) 차엽총공사는 차밭 2만 무(540제곱킬로미터)를 재배한다. 이것은 중국 유기농업의 모델인 것으로 되어 있다. CCTV의 한 기자가 현지의 여러 차 농장을 방문하고 도급농사를 짓고 있는 다수의 농부들이 사실은 인산비료 및 '지아지 1605' 등의 독성 농약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편 차 가공공장에서는 일꾼들이 찹쌀가루를 차에 넣는 것이 적발되었다. 두껍고 신선한 찻잎들이 구부러지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쉔랑광 제3 징찌 차 공장에서 차에 뿌린 쌀 혼합물은 검은색이었다. 차의 '찌꺼기'조차도 제대로 된 차와 같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다는 뜻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고체 우유편(片)에 대해 많은 의심이 제기되어 왔다. 그것들이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러한 소문들이 국내 유제품 산업에 피해를 주었다. 최근 우유편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자 많은 슈퍼마켓들이 진열대에서 아예 치워버리거나 제조업자들에게 진품 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충칭에서는 고체 우유편들이 가게에서 전부 사라졌고, 광저우 소비자들은 이미 구매한 우유편의 환불을 요구했다.

최근에 베이징시 품질감독국은 육류제품과 통조림 식품에 대하여 조사를 벌였다. 육류제품의 75%만이 안전성 기준에 부합했다. 육류제품에서 나타난 주된 문제는, 안식향산이 다량 사용되었다는 점이었다. 통조림은 절반이 기준 미달이었다. 깡통에 든 토마토는 66.7% 통과되었다. 여기서 가장 빈번한 문제는 재료의 품질에 관한 것과 첨가제 함유량이 높은 것이었다. 8월 6일, 베이징 품질감독국은 탄산음료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베이징의 29개 회사에서 생산한 30종 음료를 조사했는데, 겨우 18종이 기준에 부합했다. 불합격률이 무려 69%이다. 같은 조사에서 효모균과 이산화황 농도가 너무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장쑤성은 최근 543개 케이크 제조업체들을 조사하여 대상 케이크 113개 중 고작 65개가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알았다. 합격률 57.5%이다. 그 뒤 장쑤성 위생(감독)국은 포장되지 않은 식품을 구매할 때는 주의하도록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후난성에서는 예로부터 질그릇 단지에 채소를 절여 먹는다. 그리고 이 채소절임과 함께 먹는 조리된 생선머리 요리는 이 지방 특미이다. 그러나 후난성 웨양(岳陽)시의 품질검사반이 샹베이(湘北) 시장 내 한 공장에서 적발한 현장은 60제곱미터 공장 바닥에 검은색 비닐봉지 80개가 널려 있고, 채소를 절이는 소금기가 있는 물에는 검고 하얀 바퀴벌레 비슷한 벌레들이 죽어 떠다니고 있는 것이었다.

베이징 하이뎬구 조사반은 한 무말랭이 민간 공급자를 조사했는데, 베이징의 고급 호텔에 납품될 예정인 25톤, 1,300여개 상자의 첸장파이(錢江牌) 무말랭이가 허용치보다 5~7배 많은 포름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적발해냈다.

4 월 11일, 중국 국립 품질감독총국은 법에 저촉되는 양의 광택제가 함유된 4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그것은, 시안의 친라오따(秦老大) 식품 회사의 '친라오따' 밀가루, 상하이 메이뎬(美點) 회사의 '메이뎬' 국수, 난징 촹신(創新) 식품 회사의 '서우타오(壽桃)' 밀가루와 '서우타오' 국수였다. 품질감독총국은 또한 백설탕과 흑설탕에 대한 2004년 표본조사 결과, 하이난성 하이커우(海口) 츙산(瓊山)의 제당회사, 윈난성의 푸룽 제당회사, 윈난성의 싱푸(辛福) 제당회사, 윈난성의 빠팡(八方) 제당회사가 생산한 백설탕들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발견했다. 가장 문제가 된 사안들은, 이산화황 잔류량이 많고, 자당 함량은 부족하고, 먼지와 티끌이 많이 들어있고, 표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장시성의 '살코기 분말'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나는 난창시에 심각한 식품안전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현지 신문 기사를 일부 뽑은 것이다.

5 월 18일, <난창완빠오(南昌晩報)>는 난창의 빵집들이 종종 빵의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것을 보도했다. 그들은 곰팡이가 피기 직전의 빵을 비스킷 재료로 이용하기도 하고, 중추절에 팔았던 월병의 소를 다시 다른 빵의 소로 사용하여 값싼 과일 빵을 만든다. 또한 난창의 시장들에서는 이제 고급 흑임자로 팔리고 있는 저질의 옅은 색 참깨를 볼 수 있다. 그것은 산업용 색소로 염색된 것이다.

2004년 7월 9일, <장난두스빠오(江南都市報)>는 주장(九江)시 품질 감독반이 고작 두 달 동안에 가짜 및 기준 미달의 상품을 제조하는 회사 네 곳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캐러멜 색소와 향미제로 만들어진 가짜 코카콜라와 오렌지 음료, 식당에서 사용하고 남은 기름으로 만들어진 콩 제품들, 녹색 채소류에 존재하는 안식향산, 고농도 유황을 함유하거나 곰팡이로 뒤덮인 절인 채소들이 그것이었다. 같은 날, 감독반은 불법 업소 두 곳을 폐쇄 조처했다. 그 중 하나는 가짜 '홍콩 텐위(天域) 간장'을 만들어 병에 담아 팔고 있었는데, 1,440여개 병이 담긴 상자 120개를 압수했다. 그들은 또한 '베이징 터리제(特麗潔) 생수' 라벨을 붙인 수돗물 통 60개를 압수했다. 그것들은 컴컴한 변소에 보관되어 있었다.

7월 16일, <난창완빠오(南昌晩報)>는 난창 시장의 한 여성 상인이 병든 돼지의 '황색 고기'를 가짜 서류를 갖춰 '돼지고기'로 팔아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고기는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이 먹으면 설사와 구토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7월 27일, <장난두스빠오(江南都市報)>는 난창 내 20개 시장에서 '쓰레기 육류'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돼지의 젖샘, 림프절, 기타 각종 더러운 '자투리'들이 주로 소규모 식당, 돼지기름 업체, 그리고 이 저질 고기를 좀더 나은 고기와 섞어서 소를 만드는 만두 제조업자들에게 판매되었다.

7 월, 장시성 품질감독국은 성내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기름, 간장, 냉음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식물성 기름 88.7%가 합격이었다. 땅콩기름은 60%가 기준에 부합했다. 이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용제(溶劑) 잔류량이 높고, 많은 경우 버터는 너무 시었고, 곰팡이도 많았다. 간장은 겨우 64%가 기준에 미쳤는데, 이것들의 문제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낮고, 암모늄염 비율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냉음료의 20%가 기준 미달이었다. 아이스캔디 63.6%만이 기준을 달성했다. 여기서의 문제는, 단백질의 품질과 지방 성분이 규정에 맞지 않고, 라벨 표기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제일 심각한 문제는 장시성 '황상황(煌上煌)' 회사가 생산한 스튜 제품에서 발생했다. 그것은 난창시와 펑청시에서 광범위한 식중독 사건을 유발해, 백명이나 입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결과 근방에서 회사의 명성은 크게 손상되었고, 이 회사의 관련 부서들은 당국에 의해 폐쇄되었다.

6월 22일의 중독사고 뒤, 난창의 관계 부처들은 그 사건을 조사하여 원인을 공개할 수 있었다. 황상황 그룹의 한 지점에서 단오절 기간에 재료를 너무 많이 주문했고, 적절한 항균 조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도상구균이 독성을 일으킬 만큼 번식했던 것이었다.

"사람들이여, 조심하라!"

매 주 일요일 12시 30분에 CCTV는 '주간 품질보고'를 방송하는데, 이미 그 방송국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증가하는 이유는 정기적으로 식품 안전성 문제를 보도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사실이라고 차마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해 알기 위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일부러 그 방송을 튼다. 가령, 고도의 발암물질인 명반을 식용의 호박씨에 사용하는 것, 과일의 '미화(美化)', 쌀국수 면에 화학비료를 첨가하는 일 등이다. 프로그램은 이런 말로 시작된다. "여러분은 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증거를 찾아내겠습니다." 폭로되는 각 사건은 하나같이 경악스럽고 우려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CCTV는 이러한 어두운 비밀을 폭로하면서 범죄자들이 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지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정부 법규로는 이러한 범죄자들을 다 응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사실상 사람들에게 이들 범죄행위를 모방하는 데 쓸모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 다른 걱정스러운 것은 '주간 품질보고'가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앞으로 어떤 압력을 받게 될까? 잘 알려진 '중대 사안에 관한 인터뷰'라는 프로그램이 7월 4일 방송 이후로 폭로 기사를 전보다 덜 내보내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주간 품질보고'는 도대체 어떤 종류의 압력을 받았는가? 누가 프로그램을 조정하려고 하는가? 나는 이것이 그저 추측에 그치기를 바란다.

고도의 발암 물질 아플라톡신을 함유하고 있는 '민공(民工) 쌀'은 주로 민공, 도시에 불법취업하고 있는 농민들과, 학교와 같이 식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큰 기관들에서 소비한다. 이 독은 체내에 15~20년이나 잔류한다. 이 식품은 장래에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민공은 보잘것없는 급료를 받으며 이미 사회서열의 맨 아래에 있다. 여기에 더하여, 이제 그들의 고용주들이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적에서 그들에게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을 함유한 싸구려 쌀을 먹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에 이 싸구려 '민공 쌀'은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텐진시 등 10개 성과 도시의 시장에서 적발되었다. CCTV의 프로그램 '스콩롄셴(時空連線)'의 기자 4명이 이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서 베이징과 텐진의 시장은 물론이고, 허베이성 랑팡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시장을 취재했다.

기자들은 이 안전하지 못한 퀴퀴한 묵은쌀이 베이징이나 텐진과 같은 곳에서조차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랑팡의 농산물 시장에서는 싸전의 절반이 이 '민공 쌀'을 팔고 있었지만 대부분 뒷방에 숨겨놓고 팔았다. 다른 쌀과 비교해서 민공 쌀은 누렇고 곰팡내가 약간 난다. 알 만한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민공 쌀은 항상 거래되어 왔고, 주로 건설회사에 판매되어 왔으며, 올해는 그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이 팔렸을 뿐이라고 했다. 민공 쌀 46근짜리 한 포대는 겨우 48위안(미화 6달러)에 팔리고 있다. 일반 쌀을 한 포대 팔 때 상인은 1위안(미화 0.13달러)의 이익을 남긴다. 민공 쌀의 가격은 일반 보통 쌀의 3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상인이 남기는 이문은 오히려 1포대에 7~8위안이나 된다.

이 쌀이 대부분 공사 현장에 팔려나간다는 사실이 이미 잘 알려져 있으므로, 공사 현장의 식당들은 그 쌀을 위장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들은 쌀을 푹 적셔서 문질러 닦는데, 그렇게 하면 누런색이 벗겨지고 곰팡내도 상당히 가시게 되어, 쌀알은 크고 하얗게 변한다. 텔레비전 기자가 한 싸전 주인을 비밀리에 취재했는데, 그는 400포대를 구입하여 순식간에 다 판다고 했다. 또 다른 쌀 노점은 민공 쌀을 하루에 4000~5000근 팔았다.

한 기자가 300명의 민공이 일하고 있는 어떤 공사 현장 사장을 비밀리에 인터뷰했다. '민공 쌀'을 구입하기 시작한 뒤로,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고 사장은 말했다. 사실을 말하자면 매달 총 약 5000위안(미화 630달러)이 절약되었다.

< 중국의 품질―10000마일>에 의하면, 허베이와 헤이룽장에서만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니다. 베이징과 텐진에서도 역시 이 쌀이 대량으로 판매된다. 묵은쌀은 베이징의 큰 농산물 시장들에서 발견되었다. 기자는 민공 쌀 100톤이 베이징의 류리툰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곳의 한 판매상은 매달 30톤씩 팔았다고 말했다. 이런 식이면, 베이징 내의 민공은 묵은쌀을 한 해에 적어도 1만 톤 먹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묵은쌀은 식용으로 부적합하다. 그것은 경매를 통해서만 판매될 수 있고, 발효음료를 만드는 특수 허가증을 받은 업체들이 사 가는 것이다. 중국 농업대학 부학장 후샤오쑹에 의하면 아플라톡신은 청산가리보다 약 10배나 독성이 강하다.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간암도 유발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이 독을 섭취한 뒤 고작 24주 내에 암이 유발될 수 있었다. 이것은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발암성이 높은 독이다. 바로 이런 것을 민공이 매일 먹고 있는 것이다.

이 묵은쌀을 민공만 먹는 게 아니다. 대학과 공장 구내식당에도 나가고 일부 식품 제조업체에게도 판매된다. 기자들은 이 묵은쌀의 출처도 조사했는데, 대부분이 북동부―특히 랴오닝성 랴오둥과 헤이룽장성의 우창에서 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베이징은 그들만의 민공 쌀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는 국유 쌀 창고에서 오고, 또 일부는 묵은쌀 경매인들에게서 온다. 이 묵은쌀은 식품 안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도덕성과 정치 시스템의 실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는 문제이다.

최근에 CCTV '주간 품질보고'는 안후이성 방부의 과일젤리 공장들이 과일 대신 먹을 수 있는 고무를 사용하여 값싼 과일젤리를 만든다는 사실을 방송했다. 고무는 물론이고, 정부가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각종 첨가제, 방부제, 광택제, 사카린, 색소, 향미제들도 들어갔다. 시설은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었고, 위생은 기준에 크게 못 미쳤다. 방부는 안후이의 과일젤리 최대 생산자이며, 약 100개 공장이 가동하고 있다. 그 지역은 싸구려 젤리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 도시에서 생산되는 과일젤리 상표만도 50종에 달하며, 1근에 약 1.5위안이다. 낮게는 1근에 0.7위안까지 한다. 좋은 품질의 과일젤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의 비용은 적어도 1근에 0.6위안이다. 현지 과일젤리 제조업자가 과일젤리는 인공 과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 이른바 '인공 과일'은 어떤 식의 처리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바로 젤리 냄비로 들어간다. 그 사장은 취재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방부에서 과일젤리의 가격은 겨우 비닐포장 비용을 충당하는 정도로 매우 낮다. 우리는 한 상자에 겨우 몇 센트를 남긴다. 그래서 제품을 대량으로 팔아야 한다."

근년에 발생한 이 모든 식품 스캔들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옛날 영화 속에서 일본인 '악마들'이 되뇌곤 했던 만트라를 반복하지 않을 수 없다. "양심이 전부 파괴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끔찍한 사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식품들을 우리 인민들은 어렵게 번 돈으로 샀고, 그런데 그들이 치러야 할 비용은 하나뿐인 그들의 목숨이다. 우리는 그저 가만히 앉아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묵과하고 있을 수 없다.

1987년, 상하이에서 A형 간염이 빈발했던 당시, 반란근 약재(간염 증상 치료에 사용된) 한 병은, 사람들이 선망하던 텔레비전 한 세트 가격에 거래되었다. 또 그 10년 후 광저우에서 사스(SARS)가 발발했을 때, 식초(사스 바이러스 무력화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졌다) 한 병을 높게는 200위안에 팔 수 있었다! 터무니없는 공상이 아니다.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진상이다. 율리우스 푸치크가 한 말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이여, 조심하라!" (김정현 옮김)

저우칭/중국 작가 (tyio@pressian.com)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3&articleid=2008111507415092826&newssetid=85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뉴스:육아] 어릴 때 10시간 이상 안 자면 커서 뚱보되고 나댄다


생 후 6개월에서 만 6세까지의 어린이 가운데 약 90%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수면 관련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경증(夜驚症.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 놀라서 일어나는 증상), 이빨 갈기, 오줌 싸기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들 증상은 나이를 먹으면서 대부분 없어진다. 하지만 이 연령대의 어린이 가운데 30%는 잠을 자는 동안 6시간 이내에 몇 차례씩 깨는 수면 장애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성심병원 수면장애 연구센터 소장인 자크 몽플레지르 박사가 113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어릴 때 수면 장애를 겪은 아동은 커서 뚱뚱하게 되는 것은 물론 지나치게 나대는 활동 항진아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플레지르 박사는“하루 10시간 이상 자지 않는 2.5~6세 어린이의 26%가 과체중이며 이 가운데 7.4%는 비만 상태”라며 “과체중 발생 비율은 10시간 자는 어린이에게는 15%, 11시간 자는 어린이에게는 10%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몽플레지르 박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위장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대신에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호르몬의 생성은 줄어든다.

그는 부족한 밤잠을 낮잠으로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수면 장애는 활동항진아를 만들기도 한다. 운동항진증은 들떠 있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며 일정시간 동안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 증후군이다.

생후 2년 6개월 때 10시간 이상 자지 못한 어린이의 22%가 만 6세 때 활동항진아가 되었다. 하루 10~11시간 자는 어린이들보다 2배나 많았다. 활동항진아가 잠을 덜 잘 수도 있고, 잠 덜 자는 아이가 활동항진아가 될 수도 있다. 몽플레지르 박사는 “성인이 수면 장애를 겪으면 낮에 졸립지만, 어린이들은 흥분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어릴 때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 능력도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