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1일 목요일

현수가 예전에 카니발에서 게임에서 딴 (2살짜리 꼬마가...) 금붕어 때문에 작은 어항까지 마련하고 여하튼 일이 되었습니다. 현수는 이제 관심도 없는듯 하지만, 저도 어렸을때 금붕어를 많이 키운 생각이 나서 열심히 키우는데...이넘이 이제 병이 걸린듯하여 이글을 찾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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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미 부식병

치료하기 어려워 사망률 이 상당히 높은 질병임이지만 사육하면서 어류를 잘 관찰하면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질병이다

1)원인

하나의 특정 세균에 의한 질병이아니라 여러종의 병원균이 아가미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아가미의 일부가 부식되어 탈락된다. 이렇게 여러종의 세균이 감염되는 이유로는 아가미에 상처가 생긴 경우 또는 어체를 난폭하게 다룬 경우 및 외부기생충의 기생에 의한 경우와 같이 상처를 통하여 감염되는 경우와 수질이 나빠 생기는 것으로 수질의 악화 또는 약욕할 때 약제의 농도가 고농도일 때 또는 농약의 유입에 의해 아가미의 점액이 박리되어져 아가미 세포의 일부가 괴사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 및 인산염과 비타민 B군의 하나인 판토테닉산또는 나이아신의 부족에 의한 영양장애로 생겨서 이것에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3가지 원인의 하나 하나에 의해 아가미 부식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2가지 이상의 요인이 동시에 관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아가미에 상처가 생겨 병원균이 침입한 경우에도 어류의 영양상태가 양호하다면 피부의 점막이 양호하기 때문에 생긴 상처도 곧 나아버린다. 그러나 영양조건이 양호하다하여도 수질이 나쁘다면 생긴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다. 또 수질이 나쁘면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기도 하고, 약제의 사용도 본디는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지만 과용하면 어체가 죽는 원인을 기생충 때문인지 약제때문인지 알 수 없게 된다. 이 병의 원인균은 에로모나스균 과 콜룸나리스균이 대부분이다.

2)증상

아가미 부식병은 사람에 비유한다면 폐염과 같은 것으로 어류가 살아서 호흡을 하고 있다할지라도 어류는 산소부족의 상태에 놓여 있게 되어 입올림을 하게 된다. 가령 물속에 충분한 량의 산소가 있다할지라도 입올림을 하게 됨으로 실제 수중의 용존산소를 측정하여 보고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입올림을 한다면 아가미 부식병이라 생각하여도 무방하지만 확실한 것은 어체를 잡아올려 아가미뚜껑을 열고 아가미의 부식유무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아가미뚜껑을 열어보면 아가미가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으면서 선홍색을 띄고 있으면 정상어이고, 아가미의 선홍색이 엷어져 있으면 빈혈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며, 희게 백탁되어보이면 점액이 이상분비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가미 부식병의 초기에는 점액의 과잉분비로 아가미에 백탁이 생기지만 이 시점에서 백탁이 생기는 부위가 아가미전체라면 어류는 죽지만 일부라면 병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그 부분의 세포가 죽기 때문에 피의 색깔이 없어지고 거기에 다시 여러 가지 미생물이 부착하여 증식하기 때문에 색깔도 부착하는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되지만 대개는 녹조류가 부착하여 녹색을 띄고 있다.

3)대책 및 예방

아가미의 환부에 붙어 있는 미생물 또는 수생균을 제거하기 위하여 말라카이트린 0.2ppm 과 포르말린 10ppm의 혼합액에 1-4시간 약욕시킨 다음 약제의 농도가 1/2-1/4가 되도록 물을 넣어 희석시킨 다음 항균제로 약욕시킨다. 이러한 치료를 5일 간격으로 반복하여 실시한다. 항균제는 식욕이 있을 때는 먹이에 섞어 경구투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또 수중의 원생동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염을 2%정도가 되도록 살포한 다음 4시간후에는 담수로 바꾸어 준다. 아가미부식병을 치료할 때 가장 주의하여야할 점은 수질을 좋게 만들어주며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주는 것으로 이것이 불충분하면 아무리 치료하여도 치료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예방법은 원인에서 밝힌 것처럼 어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선별등 어체를 취급할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기생충의 감염은 곧 어체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의미함으로 기생충의 구제에 노력하여야 한다. 또 수질의 악화 특히 pH가 산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만 하며 특히 순환여과식 수조일 경우에는 수질이 산성으로 되기 쉬움으로 항상 pH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약제를 사용할 때도 함부로 고농도를 사용하는 것을 극력 피하여야만 한다.

2. 궤양병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를 통하여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조건성 질병으로 매년 3-6월 수온이 약 20℃전후일 무렵에 발생하기 쉽다.

1)원인

병어에서 언제나 Aeromoans hydrophilaFlexibacter columnaris가 분리되어지지만 재현성에서 문제가 있어 두 균 모두 원인균이라고는 할 수 없고, Aeromonas hydrophila에 속하는 균중에서 보통의 균보다는 병원성이 아주 강하며 피부에 친화성이 높은 균을 원인균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보통 노지에서 잡아올린 다음 실내 수조에 사육하던가 실내사육중인 어류를 선별하거나 이동시킨 후 또는 산란을 끝낸 친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병이 발병하기에는 반듯이 어체에 세균이 침입할 수 있는 조그마한 상처가 생겨 있을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이러한 조그마한 상처는 인간의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지만 이 상처가 원인균의 침입문호가 된다.

어체에 상처는 인간의 취급외에 기생충인 물이, 닻벌레 및 흡충의 기생에 의해서도 생김으로 이들 기생충을 구제하는 것도 발병을 위한 문호를 차단하는 것이 된다.

2)증상

인간의 종기와 유사하게 체표의 일부가 충혈되어 파괴되면서 괴양이 형성되어 근육이 노출되게 된다. 최초감염에서 근육이 노출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온도에 따라 다르지지만 이병의 발생수온이 15-25℃임으로 이 온도범위내에서는 수온이 높을수록 환부의 진행이 빠르다. 즉 15℃이면 15일정도 걸리지만 25℃에서는 7-10일정도에 근육이 노출되게 된다.

환부는 체표의 어느 부위에서나 만들어지지만 두부쪽이 몸의 뒷부분보다 약간 적게 만들어지는 경향으로 감염초기에는 비늘 1개정도가 약간 핑크색을 띈 가벼운 발적을 띄면서 비늘이 약간 솟아올라있는 것처럼 보인다. 솟아올라있는 비늘을 자세히 살펴보면 비늘의 뒷부분이 약간 희게 보인다. 병이 진행되면 처음의 비늘에만 보이던 발적이 주위의 비늘에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처음에 붉게 보이든 비늘은 충혈 기미가 없어지면서 비늘이 가지고 있는 색소인 구아닌이 색소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투명하게 보인다. 병이 더욱 진행되면 최초의 비늘은 탈락하고 그 밑의 진피는 수종으로 괴사되어 백탁되면서 노출되어지고 얼마안가 이 진피마저 탈락하여 근육이 노출되게 된다. 수온이 15-20℃라면 원생동물인 에피스타이리스가 동시에 감염되기 쉬움으로 흰게 보이는 것이 더덕 더덕 붙어있는 감이 든다.

체표에만 환부가 생성되고 내장기관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내장에도 이상이 생기는 수도 있다. 병어는 발병후 곧바로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유영상태는 불활발하지만 아직도 먹이는 먹는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척추골이 노출되던가 내장이보이던가 하여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처럼 헤엄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병어는 수질의 악화 특히 용존산소의 부족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폐사율이 높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3)치료 및 예방

궤양병은 다른 병과 혼합감염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할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처리하여야만 한는 것은 환부에 붙어있는 에피스타이리스와 수생균의 구제이다. 이 두 병원생물은 말라카이트그린 0.-0.2ppm을 살포하면 거의 구제된다. 그 다음에 수온을 28-30℃로 상승시키면 80-100% 괴양병을 치료할 수 있다. 또 에피스타이리스나 수생균의 구제후 약욕을 시킬 때도 수온이 20℃이하일 때는 그다지 효과가 없기 때문에 25℃이상의 온도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온을 상승시킬 때 주의하여야할 점은 단시간에 상승시켜서는 안되며 서서히 상승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급격히 온도을 상승시키면 사망하는 개체수는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약제에 의한 약욕이 실시되고 있는데 고농도로 단시간 처리하는 것보다는 1/1-1/4의 농도에 3일이상 장시간에 걸쳐서 사용하는 것이 약값면이나 효과면에서 유리하다.

예방법으로서는 이미 사육중인 수조에 새로 구입한 어류를 첨가시키지 말아야 하며 새로 구입한 어류는 방양 즉시 약욕으로 체표에 생긴 상처를 치유시킨 다음 사육하도록 한다.

보통 수족관등에서는 니프로스칠렌산 나트륨을 어류의 수송 또는 새로 구입한 어류의 약욕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수온 20℃인 경우 유효농도로서 16ppm에 1시간, 8 ppm에 4시간, 2ppm에 24시간 약욕시키고 있다. 또 어류를 취급하는 그물망과 같은 도구도 말라카이트그린 만배액에 담구어서 사용할 때 수돗물로 행군다음 사용하여야만 한다. 일부의 어민은 그물망의 소독을 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어민은 그물망의 소독에 무관심하여 사육지내의 병의 전파를 조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병의 발생과는 상관없이 한 수조에서 사용한 그물망은 반듯이 소독액에 담구어서 다른 사육지에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도 소독액에 담구어 두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병의 전파를 방지하여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방책임을 명심하여 두기 바랍니다.

3. 에로모나스병

일명 비늘이 일어서기 솔방울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솔방울병이라고 하며 봄철에 흔히 발생되는 질병으로 전염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병어는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거나 격리수용하여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1)원인

원인균은 Aeromonas hydrophila이기 때문에 에로모나스병이라는 병명을 부여하였지만, 보통은 괴양병의 환부주변에 이병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늘이 서는 병은 Aeromonas균에 의한 병이라기 보다는 어떤 병원생물의 칩입을 받아 감염이 성립된 다음 신경의 조절이 불완전하게 되어 체액의 조절이 안되어 비늘주머니내에 체액이 고이는 수종 때문에 비늘이 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류의 체내에는 약 0.8%의 염분이 들어있는데 담수어의 체내염분농도는 물의 염분농도보다 높아 바깥의 물이 어체를 통과하여 체내로 유입되고 있는 반면 해산어는 어체보다도 바깥붣의 염분농도가 높기 때문에 피부를 통하여 물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어체가 생명을 영위하고 있는 한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담수어는 외계에서 유입되는 물을 오줌을 통하여 배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량의 오줌으로서 배출하고 있는데 만약 신경조절기능이 작용하지 않아 배설이 제대로 일으나지 않는다든가 또는 피부에 상처가 생겨 외계의 물이 피부에서 차단되지 않고 체내로 유입된다면 어체는 물 때문에 부어오르게 될 것이다. 에로모나스병의 비늘이 서는 현상도 이러한 물 때문에 어체가 부어오르는 현상과 유사한 것이다.

2)증상

모든 비늘이 일어서서 마치 솔방울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비늘주머니속에 물이 고여 비늘이 물속에 떠 있는 것처럼 되어 솟아오르는 것이다. 병어를 잡아올린 다음 비늘을 세게 누르면 비늘주머니가 터지면서 액체가 흘러나온다. 이러한 액체는 비늘주머니뿐만아니라 피하나 복강에도 고이게 된다. 어체를 만져보면 물렁물렁한 느낌이 들며, 비늘이 몸의 오른쪽 또는 왼붣한편이거나 앞쪽 또는 뒤쪽의 어느 부분에 한정적인 것이 아니라 온몸 전체의 비늘이 서있는 것이 보통이다.

3)치료 및 예방

몸의 삼투압조절이 장애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우선의 대책으로 체액에 가까운 소금물에 어류를 넣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외계에서 어체내로 들어오는 물의 양이 줄어들어 어체가 물 때문에 생긴 부기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염분욕을 시킬 경우에는 물 10ℓ에 소금 60g과 중크롬산카리 0.4g을 녹힌 다음 병어를 넣어 둔다. 이렇게 하여 2일이 경과하여도 낫지 않으면 액을 교환한 다음 다시 2일간 더 담구어 둔다. 이렇게 하면 대개 치유되지만 쇠약한 어류는 죽는 수가 있으며, 중크롬산은 강산화제이기 때문에 취급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특별한 예방책은 없으며, 병어가 발견되면 빨리 제거하여 소각하거나 격리시켜 치료하거나 한다. 발병과 수질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으로 수질조건의 개선에 주의를 게을리하여서는 안된다.

4. 진균성육아종증

한번 감염되면 어체내에 육아종을 형성하기 때문에 육아종이란 병명을 사용하는데 육아종내로는 약제의 침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제로서는 치료가 불가능함으로 발견되는대로 격리하여야만 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은 강하지 않는 것 같다.

1)원인

곰팡이의 일종이 체표를 통하여 어체에 침입하여 육아종을 형성한 다음 육아종이 형성된 부위가 탈락하기 때문에 괴양이 형성되는 것으로, 병리학적으로 육아종이란 어체에 이물이 침입하여 들어오면 이것을 백혈구가 탐식할 수 있으면 탐식하여 소화시켜 무해하기 만들지만 백혈구가 처리할 수 없거나 또는 너무 크기 때문에 커다란 이물질이 조직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어체에 미치지 않도록 섬유세포가 둘러쌓서 포위하게 되는 것으로 사람에 생기는 혹과 같은 것이 어체내의 조직속어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육아종의 형성은 곰팡이의 균사체가 백혈구가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크며, 또 조직내로 균사체가 천천히 신장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육아종을 형성하는 이 곰팡이는 곰팡이중에서 불완전균에 속하는 것으로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염분이 있는 곳에서는 번식하지 못하거나 번식한다하더라도 아주 서서히 번식한다. 어체내에는 약 0.8%의 염분이 있기 때문에 어체내에서도 번식이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을 둘러쌈으로서 육아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2)증상

감염 초기에는 1장의 비늘밑에 비늘을 위로 들어올리는 것처럼 육아종이 형성되어 이 육아종이 약간 돌출되어 보이지만, 얼마안가 이 육아종과 같은 것이 여러장의 비늘에도 형성되어 출혈이 생기면서 그 부분이 야간 부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병이 진행되면 환부는 점차 커지면서 체표에 육아조직이 돌출되어 커게 부풀어 오르고 뒤이어서 비늘이 빠지면서 육아조직이 붕괴되고 진피와 근육이 노출되어 괴양병과 유사한 괴양이 형성된다. 진균성 육아종도 괴양병과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 괴양이 만들어지지만 괴양병과 진균성 육아종과의 차이점은 환부에 수생균이나 에피스타이리스의 부착이 현저한 점, 환부가 괴양병보다 현저하게 부풀어 오른다는 점, 감염 초기에 비늘의 아래쪽에 육아종모양의 구조물이 보인다는 점, 환부전체가 더러운 감이 강하게 든다는 점 및 환부가 배쪽에 만들어지면 내장이 복강에 붙어버린다는 점등으로 괴양병과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균성육아종의 특징도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근육이 노출된 말기 상태에서는 육안적으로 구분하기는 힘들다.

3)치료 및 예방

육아종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약제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소극적이지만 수온을 25℃이상으로 낫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니다. 발병의 원인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체표의 미세한 상처를 통하여 곰팡이의 포자가 침입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어체를 다룰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또 작은 상처는 기생충의 감염에 의해서도 생김으로 물이, 닻벌레의 구제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도 예방법의 하나이다.

5. 백점병

1)원인

원생동물의 섬모충인 백점충이 체표나 아가미 지느러미에 기생하여 생긴다. 금붕어를 야외의 노지에서 사육할 때는 백점충에 걸리는 예는 거의 없고, 수조나 콘크리트 수조에 사육할 때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일종의 사육병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아마 수조에서 금붕어를 사육하면 사육조건이 금붕에 알맞지 않기 때문에 백점충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자주 발생된다고 생각되고 있다.

백점충은 표피와 진피의 사이에 잠입하여 기생하고 있는데 20℃전후가 번식에 알맞는 온도인지 수온이 이 정도가 되면 자주 발생한다. 감염된 백점충은 표피밑에서 어체로부터 영양을 섭취하여 성장하여 충체도 크게 되면서 성숙하게 되는데 완전히 성숙하면 어체에서 떨어져나와 수조바닥에 떨어져 분열을 일으켜 수많은 자충을 만들어 낸다. 자충은 유영능력이 있기 때문에 물속을 돌아다니면서 다시 감염할 어체를 찾아서 재감염되는데 물속을 돌아 다니는 동안에 감염할 어류를 찾지 못하여 감염되지 않으면 사멸된다. 건강한 어류는 백점충에 감염되어도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죽지 않고, 감염된 기생충이 성숙하여 어체를 떠난 다음에는 면역에 성립되어 다시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백점충이 감염되어 있다하더라도 성숙되면 어체를 떠나기 때문에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는 어류는 기생충에 대한 저항력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감염되어 있는 성충에서 자충이 만들어져 다시 감염되는 과정이 되풀이 되게 됨으로 사육중인 금붕어에 백점병이 발생하게 되면 어체당 감염 기생된 백점충의 충체수가 많아져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것은 성축에서 자충으로 자충에서 어체로 다시 성충으로 성충에서 자충으로 자충에서 다시 어체로의 과정이 반복됨으로 증상은 점점 악화되어지는 것이다.

2)증상

체표에 0.2-0.5mm정도의 백점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이 백점은 체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체표밑의 체표와 진피사이에 잠입하고 있는 기생충의 색깔 때문에 깨알깥은 흰점으로 보인다. 배점충은 체표어디에나 기생하며 아가미 또는 지느러미에도 기생되는데 아가미인 경우에는 표피에 붙어서 기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의 흰점이 원형으로 보이는 것이 많지만 한쪽이 긴 장원형인 것도 상당수 있다. 또 표피와 진피사이에 기생하고 있는 백점충은 섬모에 의한 유영능력이 있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표피와 진피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백점의 위치가 매일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조로 금붕어를 사육할 경우 수온이 20℃라면 수조에 금붕어를 넣은 10일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일단 백점병이 발생하면 쇠약해져 금새 야위어진다.

3)치료 및 예방

기생충의 감염경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처음 감염된 충은 성숙하여 어체에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어체에는 충체가 없어져 버려 자연적으로 낫게 되지만 만약 낫지 않는다면 떨어져 나온 성충에서 부화된 자충이 재감염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말라카이트그린 0.1-0.2ppm을 살포한 다음 약욕시키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약욕중에 사망하는 개체가 나오는데 이러한 개체는 건강상태가 나쁜 개체로 약욕에 의해 백점충이 구제되었다하더라도 다시 백점충에 감염되는 개체임으로 결과적으로는 감염보다는 약에 의한 손상이 더 심하다. 그럼으로 백점충은 쉽게 고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곤란하게 됨으로 실지 양어가에는 골치 아픈 질병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질병과는 특이하게 다량으로 재감염이 일으나기 때문에 어류를 금새 약하게 만들어 치료 도중에 죽게 만드는 수가 허다하다. 따라서 백점충이 감염된 초기에는 감염되어 있는 충체의 수도 적고, 어류도 아직 건강하기 때문에 약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여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반면 발병후 시간이 경과된 것은 어체가 약하기 때문에 몇 번이고 재감염을 받아 백점충이 다량으로 감염되어 매우 쇠약해져 있어 투약시 죽게 됨으로 치료의 원칙이라면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 수온을 25℃이상으로 올린 다음 하루 정도 절식시키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며 투약시에도 가능한 수온을 높여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방법으로는 수질관리 특히 저질의 찌꺼기의 축적이 없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으며, 발병수온이 20℃전후임으로 수조의 수온이 이 수온대를 벗어나도록 관리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 하겠다. 또 영양이 풍부한 사료로 사육하면 어체의 건강상태도 좋아짐으로 백점충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되어 재감염되는 비율이 줄어든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양어장에서는 수질과 영양 및 수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6. 에피스타이리스병

1)원인

원생동물의 유병주모충류에 속하는 에피스타이리스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처음부터 이충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다른 질병에 감염으로 체표에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를 통하여 이 기생충이 2차적으로 감염된 것이다. 괴양병에 걸린 금붕어에도 이 기생충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원인이 아닌가 생각하였지만 이것도 역시 2차적인 감염에 의한 것이다. 괴양병에 이충이 발견될 때는 우선적으로 이충을 구제하지 않으면 괴양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 충이 금붕어에 감염되었을 때는 먼저 체포에 상처를 비롯한 죽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개 표피가 벗겨진 다음 노출된 비늘이나 지느러미의 기조골에 기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연상태에서 못가의 벽 또는 갑각류의 갑각등에 부착되어 있으며, 수조내에서도 유리벽에 많이 부착하고 있다.

2)증상

충체가 가지고 있는 긴 자루모양으로 물체에 붙어 집단을 형성하여 온 체표 여기 저기에 부착하고 있어 얼핏 보기에 수생균과 같이 보이지만 수생균병과 차이가 난다. 즉 에피스타이리스의 흰게 보이는 것이 약간 깨끗하고 부드러운 감이 들며, 뻗어 있는 길이도 약간 짧고 조밀도도 넓은 범위를 가지고 퍼져 있는 감이 든다. 또 에피스타이리스는 기생부위가 피부라면 거의 대부분이 비늘에만 기생하지만 수생균은 비늘뿐만아니라 노출된 근육의 표면에도 기생하며, 발병수온이 수생균은 15-20℃인데 비해 에피스타이리스는 20-25℃전후에 많이 발병되는 점등이다.

어류를 취급할 때 생긴 체표에 상처가 생겨 비늘이 노출되게 되면 에피스타이리스가 노출된 비늘에 기생되게 되지만 만약 어체가 건강하다면 노출된 비늘을 체표가 덮어주는 손상부위의 회복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기생이 성립되더라도 별피해는 없지만 만약 건강상태가 나쁜 어류라면 기생이 성립되면 기생충의 번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최초 감염 2일후 정도 경과될 무렵에는 흰 솜모양의 덩어리가 체표의 여기 저기에 생겨나온다. 따라서 괴양병에 걸려 표피가 벗겨지고 진피가 노출되거나 근육이 노출된 경우에는 거의 에피스타이리스가 감염되어 괴양병의 치료를 곤란하게 한다.

3)치료 및 예방

체표에 기생하고 있는 에피스타이리스는 말라카이트그린 0.2ppm으로 간단히 죽일 수 있지만 어체가 아닌 어체에 기생하고 있는 닻벌레등에 부착되어 있는 것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5일후에 재차 같은 농도로 살포하던가 말라카이트그린을 살포하기 전에 먼저 닻벌레를 구제함으로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어체가 건강하고 체표에 상처가 없다면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된다하더라도 영양상태가 좋으면 기생충의 번식이 늦어 별피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어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항상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괴양병이나 부식병에는 반듯이 에피스타이리스가 2차적으로 감염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이들 병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도 에피스타이리스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 하겠다.

7. 신종대증

1)원인

점액포자충이 신장의 세뇨관 집합관, 유두관의 안쪽 벽에 기생하여 번식함으로서 세뇨관등을 구성하고 있던 상피세포도 분열증식하게 되어 세뇨관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여진 결과 신장이 크게 종대되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이 포자충은 3-6월경에 급붕어속으로 들어간 다음 어떤 경로를 거쳐 신장으로 들어가는 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마 금붕어가 포자충을 먹이와 함께 먹은 다음 소화관으로 들어가 소화관벽에서 혈류를 따라 신장으로 들어간다고 생각되고 있다. 신장에 도달한 포자충은 세뇨관의 상피세포의 벽속에 들어가 9월까지 증식을 계속하기 때문에 신장은 점점 커지게 된다. 가을이 되면 증시기에서 성숙기로 들어감으로 지금까지 증식을 계속하여 오던 충체는 증식을 중단하고 개체 하나 하나가 커지기 시작하여 겨울이 끝날 무렵이 되면 완전한 성충으로 된다. 봄이 되면 성충이 어체로부터 물속으로 빠져나와 새로운 어류에 다시 감염되게 된다. 따라서 수중에 포자충의 성충이 있게 되는 3-6월이 신종대증의 감염기에 해당되며 그 이외의 시기에는 감염되지 않는다.

2)증상

감염되면 신장이 종대됨으로 외관상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이처럼 복부가 커다랗게 부푸어 오르는 병에는 신종대증이외에 복수증도 있지만, 보수증은 복강내에 체액이 고여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복부가 부드러우며 부풀어 올라있는 모양도 균일하지만 신종대증은 단지 신장이 종대되어 그 결과로서 복부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복부가 딱딱하며, 부풀어 오르는 형태도 신장의 어느 부위가 종대되어 부풀어 오르는가에 따라 달라짐으로 거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신장의 한쪽만이 종대된다면 그 종대에 의해 체형이 좌우 어느 쪽으로 뒤틀리게 된다. 특히 유금등과 같이 체형이 둥근 금붕어는 복부 팽창 때문에 몸의 균형유지가 곤란해져 배를 위쪽으로 하고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금붕어의 신장 무게는 정상어라면 어체중의 약 2%정도이지만 신종대증의 신장은 어체중의 약 30%정도로 된다. 봄에 기생되어 어체내에서 겨울을 지내고 성충이 된 점액포자충은 어체를 떠나가지만 때로는 어린 자충을 남겨 다시 1년간의 사이클로 질병을 유발하는 수도 있다. 또 성충이 어체를 떠나면 병이 나은 것으로 되어 병에 감염되었던가 어떤가 알 수 없는 수도 있지만 신종대가 심하였을 때는 성체가 신장을 빠져나간 다음에도 본래의 크기로 되돌아 오지 않아 종대된 채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병어는 이 병에 걸려도 원기왕성하기 때문에 직접 이병으로 죽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산소부족에 매우 약하여 노지등에 방치하여 두면 죽기 쉽다.

3)치료 및 예방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이 병에 매년 감염되는 못의 바닥을 조사하여 보면 빈모류에 방선포자충이 감염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지렁이류를 매개로 하여 지렁이내의 체내에서 성숙한 방선포자충이 지렁이를 빠져나와 먹이와 함께 금붕어에 먹혀 감염이 성립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못속의 지렁이를 제거하거나 또는 콘크리트수조에 사육한다면 이 병의 감염경로를 차단할수 있다. 최근 약제의 경구투여에 의한 치료결과도 발표되고 있지만 경비가 고가임으로 현실성은 없다.

또 포자충의 성숙이 가울이 되면서 수온이 하강하기 시작할 때 시작됨으로 수온이 하강한 다음 인위적으로 다시 수온을 상승시키면 충체가 사망하고 질병이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

봄철에 재감염되기 때문에 감염어와 건강엉를 함께 사육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병어를 치료하려고 하기 보다는 보이는 대로 잡아서 소각한다면 다음해의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8. 흡충, 트리코디나 및 킬로도넬라

1)원인

이들 기생충은 한 종류만이 기생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동시에 여러 종이 감염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들 기생충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아, 흡충은 0.2-1.0m정도의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갈쿠리와 부착기를 가지로 어체, 지느러미 및 아가미에 기생하고 있다. 킬로도넬라와 트리코디나도 크기가 0.5mm이하로 매우 적다.

트리코디나와 킬로도넬라는 어체표면이나 아가미에 부착하여 기생하던가 어체에서 떨어져 나와 물속을 헤엄치면서 돌아다니던가 하지만 기생하고 있을 때도 직접 어체의 일부분을 먹는 것이 아니라 기생하게 되면 기생자극에 의해 분비되어지는 점액을 먹는다.

흡충류는 모두 암수한몸이지만 gyrodactylus는 난태생이기 때문에 성충에서 바로 자충이 생겨나지만 dactylogylus는 알을 낫는다.

트리코디나나 킬로도넬라는 2분법으로 직접 분열하여 1마리가 2마리로 된다. 이들 기생충은 모두 수온 15-20℃인 봄철에 잘 발생되지만 흡충은 봄철보다 여름철에 더 잘 발생되는 경향이다.

2)증상

병어는 대개 기운이 없이 피곤한 듯이 수면 가까이에 떠올라 있는데 체표나 지느러미가 희게 보이며 사람이 접근하면 놀래서 물속으로 들어가지만 잠시후에 다시 떠오르는 등의 이사을 보이는 것외에 한눈에 이렇다할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큰 고기는 지느러미 등의 혈관이 붉게 뻗어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으며, 작은 고기에서는 체색이 검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큰 고기는 이 들 기생충이 기생하여도 죽는 일은 드물지만 작은 고기는 세균의 2차감염으로 아가미가 손상을 당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매우 높다. 세균의 2차 감염을 당한 경우에는 보통 아가미가 부은 것 같아 보인다.

3)치료 및 예방

흡충류는 포르말린 10-30ppm으로 약욕, 킬로도넬라와 트리코디나는 말라카이트그린 0.05-0.2ppm약욕으로 거의 완전히 구제할 수 있다. 이러한 약제의 사용농도가 폭이 넓은 것은 소형의 어류는 약제의 농도를 낮게 할 필요가 있고, 또 수중에 유기물이 많거나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식하고 있는 곳에서는 약제가 흡착되기 때문에 미리 흡착량을 감안하여 고농도로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투약을 하여도 잘 낫지 않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임으로 약욕시는 특정의 기생충을 대상으로 실시하지 말고 한 종류가 보이면 다른 기생충도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포르말린과 말라카이트 그린을 혼합하여 투약한 다음 약욕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 때에 주의할 점은 말라카이트 그린은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규정량을 준수하여야하며 두 약을 혼합할 때 사용직전에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미리 혼합하여 두면 말라카이트이 흡착되어버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 이러한 약제의 약욕에 항생제등을 혼합하여 약욕시키면 세균의 2차감염을 방지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고, 기생충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도 항생제를 경구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들 기생충중 흡충류는 세균감염증에 의해 염증이 생긴 곳에 잘 부착하기 때문에 세균감염증을 빨리 치료하는 것도 흡충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며, 건강한 어류는 기생충의 기생자극에 저항하는 능력이 강함으로 이 들 기생충은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아래 영양이 풍부한 사료를 충분히 투여하여 체력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예방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9. 물이

1)원인

갑각류의 일종인 물이가 기생하여 생기는 것으로 같은 갑각류인 닻벌레와 다른 점은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어류 저 어류에 감염할 수 있다. 성충은 최대크기가 9mm정도로 복숭아 씨모양을 한 엷은 황갈색으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지만, 자충은 체색이 엷고 투명하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쉽사리 찾을 수 없다.

충체의 앞쪽에 있는 작은 갈쿠리와 흡반으로 어류에 달라 붙은 다음 흡관을 뻘어 어류의 체액이나 혈액을 빨아먹는데 이 때 독액을 어체에 주입하여 어체를 마비시켜 빨아들인다고 한다.

물이는 4-9월경 수중에 있는 고형물의 표면에 황새의 난을 1-3줄로 부착시키는데 수조의 유리벽 또는 못의 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보통 1마리의 암컷이 100-400개의 알을 낳는데 부화까지에는 1달 정도 걸리며 부화후 약 1달만에 성충이 되지만 성충이 되는 기간은 수온에 따라 달라진다. 물이가 기생하게 되면 갈쿠로에 의한 부착과 흡관에 의한 흡혈을 위하여 어체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기생부위에는 육안적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가 생겨 괴양병등의 세균감염이 2차적으로 발생하기 쉽다.

2)증상

물이가 기생하게 되면 어류는 수면에 뛰어오르든지 아니면 수조벽에 몸을 비비든가 하기 때문에 낮에 잘 관찰하면 어체에서 충체를 발견할 수 있다. 물이는 어체에 기생한 다음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때문에 특정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오래 머무는 경우도 있어 이 때에는 기생부위가 약간 솟아올라 보이며 충혈도 보이는데 충혈반의 크기는 대개 충체의 크기만한 원형으로 나타난다.

3)치료 및 예방

핀셋으로 충체를 뽑아내던가 마조덴 0.3ppm으로 2일간 약욕시킨다. 마조텐으로 물이를 구제한 다음 항생제를 경구투여하던가 약욕시키면 세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노지에서 사육한 치어에 붙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육중인 수조에 새로 구입한 어류를 곧바로 방양하지 말고 방양전에 새로 구입한 어류을 별도의 수조에 수용한 다음 마조텐으로 약욕한 다음 방양하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10. 닻벌레

1)원인

요각류의 일종인 닻벌레가 기생하여 생기는 것으로 닻벌레는 물이와는 달리 암수 딴몸으로 어체에 기생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암놈이다.

닻벌레도 다른 갑각류와 마찬가지로 유생일 때는 부유생활을 하는데 이렇게 수중을 자유롭게 헤엄치면서 돌아 다니는 유생은 탈피를 하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하기 때문에 기생하고 있는 충체의 모양이 모두 동일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어느 정도 성장한 유생은 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때부터 어체에 기생하기 시작하여 성숙하게 되면 교미하게 된다. 교미후 수컷은 죽고 암컷만 남게 되는데 암컷이 머리를 어체의 깊숙히 파묻고 급격히 길이가 길어져 막대기 모양으로 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대개 4-5일 걸린다.

닻벌레는 백색 또는 갈색의 막대기 모양으로 크기는 6-9mm정도로 체표 어디든지 부착한다. 심한 경우에는 입속 또는 아가미에도 기생되는데 뱀장어, 붕어, 잉어에 기생하고 있는 것도 금붕어에 기생하고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이다.

어체에 기생하는 동안 보통 10회 이상 알을 낳는데 한번에 약 500개 정도로 부화온도는 약 10℃이상으로 겨울철에는 번식하지 않는다.

닻벌레의 기생은 3월부터 발견되는데 이 때에는 수온이 아직 낮기 때문에 번식이 매우 늦어서 충체도 투명하며 가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다.

이 기생충이 기생한다하더라도 어류가 죽는 일은 드물지만 크기가 3-4cm정도인 소형의 어류에 기생하게 되면 어류는 거의 죽는다. 성숙한 성충의 수명은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첼에는 약 3주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증상

닻벌레는 주로 비늘밑에 닻을 내리고 백색 또는 갈색으로 크기가 6-9mm정도인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증상은 보통 2가지 형태인데 첫째 비늘이 약간 솟아올라 있으며 비늘을 중심으로 약간의 충혈이 보이는데 이 때에는 충체를 뽑아내기가 힘들어 세게 당기면 닻만을 남기고 충체가 끊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다행히 충체를 닻까지 완전히 떼어내면 2-3일후에는 깨끗하게 낫는다.

또 다른 하나의 감염형태는 기생하고 있는 닻벌레를 둘러쌓고 육아종이 형성되어 이 부위가 사마귀모양으로 크게 부풀어 올라 있는데 대개 근육이 노출되어 빨갛게 보인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충체를 잡아당기면 쉽게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어는 충체를 제거하거나 또는 자연적으로 탈락된다하더라도 근육이 노출된 부위는 상당기간 노출된 채로 남아있기 때문에 세균의 2차감염을 받기 쉬워 괴양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치료 및 예방

충체를 핀셋으로 하나 하나 뽐아주는 것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 귀찮치만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충체를 뽑을 때에도 닻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봄에는 충체의 성장이 느려서 충체도 투명함으로 육안적으로 발견할 수 없지만 비늘이 솟아올라 있고 약간의 충혈이 보이면 비늘의 뒷부분을 핀셋을 사용하여 앞쪽으로 문지러면 충체를 발견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약제에 의한 방법으로 마조텐을 살포하여 약욕하는 것으로 유생은 전멸시킬 수 있다. 그러나 기생되어 어체에 숨어있는 것은 살아남아 산란함으로 유생이 생겨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1주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반복하면 완전 구제 가능하다. 기생한 성체는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3회 정도 살포하는 동안에 죽어버려 유생이 없어지게 된다.

이 두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새로운 어류를 구입하게 되면 붙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는 것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 구입한 어류는 별도의 수조에 격리 수용한 다음 감염 유무를 확인한 다음 완치시킨 다음에 수조에 방양하여야 한다.

11. 복수병

1)원인

복부가 찢어질 정도로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신장에 이상이 생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부풀어 올르는 원인은 에로모나스병과 마찬가지로 배설의 이상에 의한 것이다. 담수어는 외계의 물이 체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신장에서 오줌으로 여과하여 밖으로 배출하고 있는데 신장의 사구체가 혈액을 여과하여 오줌을 만들고 만들어진 오줌은 세뇨관을 거치는 동안에 필요한 성분이 재흡수되고 나머지 부분이 체외로 배출되게 된다. 이 때 복수병의 병어는 오줌을 만드는 사구체는 거의 정상이지만 재흡수를 하는 세뇨관이 이상을 일으켜 오줌이 통과하는 관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걸러진 오줌이 세뇨관에서 세어나와 복부에 고이게 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한편 어류는 신장이외에 아가미도 배설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이 고장을 일으키면 아가미를 통하여 배설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의 고장이 서서히 진행되면 아가미가 대신하게 됨으로 복수증으로는 되지 않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신장이 갑자기 이상을 일으켜 배설을 담당할 수 없다면 복수증으로 된다.

2)증상

복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있는 것이 가장 현저한 증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복수 때문에 배를 하늘로 하고 뒤집히기도 한다. 병어는 복수 때문에 복부가 팽창하여 중첩되어 있던 비늘의 간격이 넓어져서 비늘이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신종대증이 있지만 복수증은 팽창이 균일한 데 반해 신종대증은 부풀어 오른 것이 한쪽으로 편중되기 때문에 체형이 뒤틀리기도 한다. 이 병에 걸려도 어류는 헤엄을 칠수는 있지만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어 헤엄친다기 보다는 수류에 밀려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3)치료 및 예방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이는 대로 제거하여 버리는 것이외에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복수를 제거하면 회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주사기로 복수를 뽑아버린다하여도 다시 고여버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소극적이지만 0.6-0.8%의 식염수에 어류를 옮겨 체내로 물이 유입되지 못하게 한 다음 항균제로 약욕을 시켜보지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12. 뒤집는 병

1)원인

배를 수면으로 향하여 수면에 떠올라 정상적으로 헤엄치지 못하는 이상한 질병이다.

부레의 가스조절이 불가능하여 부레의 공기량이 많아져서 뒤집히는 것으로 부레의 가스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의 기능이 작용하지 않아 가스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2)증상

배를 위쪽으로 하고 정상적인 유영이 불가능하며,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물속에 들어 갈려고 노력하지만 다시 떠 오른다. 또 부레의 팽창이 심하지 않는 개체는 바닥에 뒤집힌 체로 머리를 축으로 하여 빙빙도는 개체도 있다. 대개 겨울철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에 노출된 복부는 서리가 내린 것처럼 뿌였게 되어있다. 이렇게 된 것에는 복부가 문드러지면서 세균이 감염되게 된다. 당장 죽는 경우는 없지만 어체가 서서히 약해져 가면서 죽는다.

3)대책

금붕어는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바닥에 가라앉아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있으며 5℃이하에서는 거의 먹이를 먹지 않는다. 이처럼 금붕어의 생리적 기능이 거의 정지된 상태나 3)치료 및 대책 마찬가지인 겨울철에 발생됨으로 수온을 올려 생리적으로 활성을 되찾게 하여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수온을 1-2일 걸려 25℃까지 올린 다음 다시 20-15℃로 내린 다음 다시 25℃까지 올려주는 방법을 2회정도 실시하면 완치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수온이 올라가면 금붕어의 산소요구량은 높아지는 반면 수중의 산소량은 감소되기 때문에 산소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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