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9일 수요일

범죄자로부터 내 아이 지키는 법

초등생 자녀의 등·하굣길을 일일이 살필 수 없는 부모들은 아이의 안전이 늘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 내 아이를 각종 위험과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까. 일본의 범죄사회학자가 쓴 '범죄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29가지 방법'(대교베텔스만)은 나름 유용한 실천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고미야 노부오씨는 "집에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놓고 평소 연습해 두라"고 당부한다.

▲낯선 어른이 부르면 팔의 2배 이상 거리를 두고 대답한다. 골목길 등 위험한 장소에서 부르면 무시하고 지나가도 된다.

▲불법 주차 차량은 멀리 떨어져 지나간다. 가능한 가드레일이 있는 보도로 걸어다닌다.

▲낯선 사람의 차가 가장 위험하다. 아는 사람의 차라도 부모에게 전화로 확인한 후 승차한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너를 데려오랬어" 하는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도록 평소에 "아빠랑 엄마가 사고를 당해도 모르는 사람한테 너를 데려와 달라는 부탁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야"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물은 절대 먹지 않는다.

▲주차장, 노상주차가 많은 길, 낙서와 쓰레기가 방치된 공원, 가로등이 적은 길은 가지 않는다. 백화점 화장실, 층계참도 위험하다.

▲입을 틀어막으면 새끼손가락부터 떼어내 일단 '살려주세요'('으악!'이 아니라) 하고 외친다.

▲낯선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탔을 경우 비상호출단추의 위치를 확인해 두고, 가장 가까운 층에서 내린다.

▲집에 혼자 있을 때는 택배나 우편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 전화가 걸려와도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해 가족의 목소리인지 확인하고 받는다.

▲우리 동네 안전지도를 만든다. 빈집과 공사현장은 매력적인 놀이터이지만 그만큼 위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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