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일 일요일

[펌] 오, 샹들리에!

세상에 하나 뿐인 샹들리에?

스튜어트 헤이가스(Stuart Haygarth/1966~)

영국 출신의 작가(일러스트레이터,조명디자인....)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콧노래가 나올 법도 하지만..

형형색색 품어내는 아름다운 빛깔속에는

현실세계의 이면에 감춰진

적나라한 삶의 조각들이 숨겨있다.

이런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면 좋을련만....

오, 샹들리에

샹들리에하면 프랑스가 떠오른다.

양초를 세우는 촛대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와 권위의 상징 중에 하나로 탈바꿈하게 된다.

뭐, 꼭 돈이 있어야지만 설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정에 매달려면 아무래도 쉽지 않다.

소재가 뭘까?

작가는 1,020쌍의 안경을 연결시켜

안경샹들리에를 완성시켰다.

남반구의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실명하고 있다.

케냐의 경우 안경이 없어 실명 하는 인구가 22만 4,000여명

시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인구는 67만 2,000명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4500만명이 실명했고,1억 3500만명이 시각장애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몇 달러가 없어 질병으로 시력을 잃고 있다.

작가는 3,000개의 사용하지 않는 렌즈를

샹들리에 작품을 발표한 다음

안경렌즈가 필요한 남반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눈아쁘게 서러운 현실.

장농에 있는 파묻혀 있는 안경

서랍에 잠자고 있는 안경

이런 안경들을 모아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사용되지 않고 폐기된 썬글라스로 만든 조명박스작품.

환경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자외선으로 시력을 잃고 있다.

이들에게 차양막과 썬글라스를!!!!!

박물관에서 전시하는 고대의 유품?

손대면 경보음이 울릴 것 같은...

NO!

걱정하지 마시길!!

작가는 버려진 유리잔과 병을 수집해서

그 어떤 유물보다 아름답게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야! 뭐가 저렇게 주렁주렁 달렸지

빛깔도 좋고...

샹들리에의 소재는

영국 켄트해안에 버려진 잡동사니

별개 다있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

제발, 줄이고 버리지 않는다면

따로 환경대책이니

환경운동이니 할 필요도 없을 터인데...

우리들이 무심결에

생각없이 버린 잡동사니들이

세탁(^^)을 거치면 이렇게 아름다운 소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

패트병

사용할 물은 점점 줄어들고...

탄산음료니 생수병이니

얼마나 많은 패트병이 사용되고

폐기 될까?

페트병 소비량 1위는?

미국

패트병 회수율 1위는

아이슬라드(100% 회수율)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통계자료도 없다.

아무래도 아이슬란드에 가봐야 될 것 같다!

10여년 이 지난 통계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패트병 생수 안마시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일년동안 사 마신 페트병은 석유 150만배럴을 소비하는 셈

자동차 10만대의 1년 소비량.

작가는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서 수거한

1,800개의 페트병을 활용

탈색을 시키는 과정(모래와 물)을 통해

자르고 납작하게 만들어

탄생한 페트병 샹들리에.

리싸이클 조명디자인의 경지에 오른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이건 또 뭐지?

일회용 플라스틱 와인패트병을

활용해서 만든 작품.

또 뭘까?

밀레니엄 샹들리에

밀레니엄(2000을 맞이하며)을 축하하면

떠뜨린 파티용 폭죽케이스(party popper)를

수집해서 만들었다.

작품성과 의미가 조화를 이루어낸

세상에 하나 뿐인 샹들리에

이런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 지면

좋겠지만...

이런 작품이 탄생되지 않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을련만..

어쨌든 아끼고, 줄이고, 나누는 삶을 통해

쉽게 버리지 말고 재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많이 공유되길

* 사진 출처

http://www.stuarthaygarth.com/




SRC:
http://blog.naver.com/yupspd/10031008867
Previous Post
Next Post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