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9일 목요일

[뉴스] “어린이용 감기약 퇴출을”

6세미만 복용때 부작용 많아
매년 7천명 응급실행 추정
소아과 전문의들 회수 촉구

감기시즌을 앞두고 6세 미만 어린이용 감기약이 시장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 소아과 전문의들은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아동 감기약 및 기침약의 안전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이 2일 실시한 공청회에서 아동 감기약을 회수할 것을 촉구했다.

볼티모어 보건 커미셔너 조슈아 샵스틴은 “어린이들이 기침약 및 감기약을 복용할 이유가 없음을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며 FDA에서 6세 미만 어린이들을 겨냥한 약품의 자진 회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장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아동 감기약 및 기침약에 최소 연 2억8,600만달러를 소비하고 있다. 매주 전체 어린이들의 10%가 이들 약품을 복용하며 특히 2~5세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최근 보스턴 대학 연구서에서 발표됐다.

많은 의사들은 대부분의 감기가 며칠 후에 저절로 사라지며 휴식과 충분한 액체 섭취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지적한다.

FDA 는 올해 초 2세 미만 어린이들에 감기약을 먹이지 말 것을 부모들에게 촉구하는 경고문을 발표했으며 제약회사들도 지난 가을부터 아기용 감기약 판매를 자진 중단했다. FDA는 2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의 감기약 복용에 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현재 검토 중으로 의사들과 소비자단체들, 제약산업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최근 FDA 전문가 위원회는 6세 미만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약이 사용되지 말아야 하며 6세 이상 어린이들은 복용해도 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FDA가 30년 전 감기약 안전 기준을 설정했을 당시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연구가 실시되지 않았었다.

매 년 약 7,000명의 어린이들이 감기약 및 기침약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기약의 주성분이 다른 약품에도 널리 사용되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아이에게 기침약과 소염제를 함께 먹일 경우 과다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샵 스틴은 메릴랜드의 경우 지난 가을 아기용 감기약이 회수된 이후 2세 미만 어린이들과 관련해 독극물통제센터에 접수된 신고 사례가 99건에서 60건으로 40% 감소했으며 2~6세 어린이들의 케이스도 감소했으나 훨씬 적은 폭이었다고 말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5&articleid=20081003235400381j5&newssetid=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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