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3일 월요일

72년간 진행된 '행복 연구'의 결론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서점에는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책들이 가득하다. 하루에 최소 한 번씩인 TV와 잡지, 라디오를 통해 행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처럼 나를 놀라게 만든 '행복 연구'는 없었다. 무려 72년 동안 진행된 이 연구(그러니까 1937년부터 시작됐다)는 하버드대학 2학년생 2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랑과 일,환경에의 순응 등 행복한 삶의 요건(a formula-some mix of love, work, and adaptation-for a good life)들과 관련해 지속적인 조사에 응했다. 연 구 참가자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분석을 거쳐 발표된 이 연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애틀란틱 매거진 6월호(ATLANTIC MAGAZINE, June 2009)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세 가지 요소로 정리했다.


1. 삶의 찌꺼기를 쏟아넣을 '배출구'를 찾아라.

이 연구는 하버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50~1960년대에 그들은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고액의 연봉을 받았다. 대다수가 성공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중산층 이상이 모여사는 동네에 집을 샀다.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들은 당연히 모두 행복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중년 이후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몰락을 경험했다.
계 속해서 행복했던 이들과 말년에 불행했던 이들의 차이는 간단했다. 유머감각, 평생의 취미가 될 스포츠, 활발한 사교활동...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명성을 얻은 이라해서 삶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이 당연한 찌꺼기들을 효과적으로 쏟아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일을 떠나서, 성공에 대한 집착을 떠나서 오로지 자신을 위해 즐길 수 있는 삶의 '배출구'를 마련하라.

2.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애틀란틱 매거진은 이 연구의 내용을 이렇게 요약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할 규칙은 없다. 다만 삶의 굴곡을 '겸허한 자세'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에고가 강해서, 자존심 빼면 시체여서, 남보다 못할까 조마조마하고 조금만 기대에 못미쳐도 절망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결국 문을 닫을 무렵이면, 인생이란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디.
어떤 인생이건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다. 안달하며 집착하기보다 느긋하게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이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다.

3.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인투더 와일드, Into the Wild>란 소설과 영화는 실존 인물인 크리스 맥캔들리스(Chris McCandless)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90 년대 초반 대학을 졸업한 이 청년은 무소유, 자연속의 고독한 삶을 체험하고자 가진 것을 모두 팔고 부모와 친구를 뒤로한 채 알래스카 오지로 들어간다. 결국 식량이 떨어져 홀로 아사하면서, 청년은 마지막 일기에 "행복이란 타인과 나눌 때 진짜가 된다(Happiness onl y real when shared)” 는 문구를 남겼다.
아무리 원하던 것을 가져도 혼자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버드대 연구에서도 행복을 강하게 느끼는 이들은 친구,가족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였다. 반면,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꼈다. 지금 옆에 있는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자. 그들이 있기에 당신이 행복할 수 있다.

출처: Happiness: 3 amazing tips from the world's oldest case study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happiness-3-amazing-tips-from-the-worlds-oldest-case-study-479340/;_ylt=AouO3VhknS0EIY8UanO1PNqCfN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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