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6일 일요일

단 음식보다 산성 음료가 치아 망친다

청량음료나 스포츠 음료, 달콤한 과일주스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주범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음료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현대인의 치아에는 빠른 속도로 부식이 일어나고 있다. 치아부식은 치아에 산이 닿아 치아 표면층이 녹게 되는 화학적 현상으로 충치보다 치료가 더 어려운 증세다. 산성 성분이 자주 치아에 접촉하게 되면 치아 두께가 얇아지거나 크기가 작아지고, 심한 경우 녹아내리게 된다.
특히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와 스포츠 음료, 신맛이 강한 과일 주스 등은 산도가 강해 치아의 에나멜이 벗겨지게 되고 치아는 민감해지고 잘 부서지는 상태로 남게 된다.


미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콜라같은 탄산음료의 경우 맛을 내기 위해 인산(phosphoric acid)이 들어가는데, 이것이 뼈를 약하게 하고 치아 표면 에나멜을 부식시키는 주범"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설탕 함유가 높은 것도 문제다. 치아의 박테리아 플라그는 음료와 음식을 통해 설탕을 흡수하고 산을 분비해 치아 에나멜을 벗겨내게 된다. 따라서 주스나 청량음료를 입 속에 머금고 있는 버릇은 반드시 없애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자주 복용하거나 위식도역류질환, 거식증 등으로 구토를 자주할 경우에도 치아부식이 일어나기 쉽다.
아동들이 불소(fluoride)가 함유된 물 대신 주스와 청량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불소는 치아 에나멜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30분 정도 후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마시고 나서 곧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산과 접촉한 치아 에나멜을 더욱 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Acid Drinks Blamed for Increase in Tooth Erosion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aciddrinksblamedforincreaseintoothero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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