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8일 화요일

진짜 운좋은 사람들의 비밀
18세에서 84세 사이의 성인 남녀 400여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다음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 주어진 기회를 잘 잡는다.
-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전망을 세운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실패하더라도 금세 생각을 바꿔 재도전을 하는 버릇이 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열 린 자세로 기회를 본다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기회를 놓치느냐 잡느냐에 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신문을 주고 신문 안에 사진이 몇개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신문 안의 사진 수를 다 세는데 2분 정도가 걸린 반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몇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왜? 신문의 2번째 페이지에는 "그만 세세요: 신문에는 43개의 사진이 있습니다."라고 크게 글자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 글자를 보았고, 나쁜 사람들은 글자를 보지 못했다.

확률을 높여주기 위해 신문의 중간 쯤에 다시 "그만 세세요: 이 글자를 보시면 바로 시험감독에게 말해서 250달러 상금을 타도록 하세요."라고 써 넣었다. 역시 운 좋은 사람들은 이 글자를 대부분 발견하는 반면, 운이 나쁜 사람들은 그냥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실험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운 나쁜 사람들은 지금 발등에 떨어진 일에 바쁘게 움직이다가 정작 중요한 걸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운이 좋은 사람들은 정해진 일만 하기보다는 주변에 떨어진 다른 기회를 잡기도 한다는 것이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즐긴다

올림픽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메달을 딴 선수보다는 은메달을 딴 선수가 더 행복해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는 그 반대다.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은메달 선수보다 실제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메달 선수들은 "더 잘했으면 금메달"이라는 생각을 하고, 동메달 선수들은 "더 못했으면 노메달"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선 이를 "반사실적 사고("counter-factual" thinking)"라고 부른다. 이미 발생한 일이 아닌 발생했을지도 모를 일에 더 마음을 쓰는 현상을 말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반사실적 사고"를 불행이 닥쳤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은행에 들렀다가 은행 강도를 만나 팔에 총을 맞은 상황을 떠올려 보도록 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하필 그 시간에 은행에 들른 것을 탓했던 반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머리에 총을 맞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이런 식의 사고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기대감을 높여주고, 결과적으로 더 운이 좋은 삶을 살게 해준다.


학습을 통해 운좋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패턴을 운이 나쁜 사람들이 답습할 경우 덩달아 운이 좋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운이 나쁜 것으로 나타난 조사 대상자들에게 운 좋은 사람들의 사고/행동 패턴을 알려주고 이를 한달 동안 답습해 보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주변을 기회를 보다 열린 시각으로 보는 법,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법, "더 나빠질 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불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

한달 뒤 이들의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놀랍게도 80%의 사람들이 전보다 더 행복해졌으며, 삶에 만족하게 됐다, 특히 전보다 더 운이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가르쳐 준대로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행운을 기대하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결과 더 이상 불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었다. 쇼핑 몰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보고선, 망설이다가 다음에 사야지 하고 돌아왔더니 일주일 뒤에 드레스가 팔려 나가고 없어진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불운을 탓하기 보다는 매장에서 더 좋은 드레스를 찾아,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는 식이었다.

생각을 아주 사소하게 바꿔도 더 운이 좋은,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How to Get Lucky
http://shine.yahoo.com/event/lifeslittlepleasures/how-to-get-lucky-2389062/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아버지라는 이름의 당신의 오래된 미래
http://babytree.hani.co.kr/archives/6506



당신, 오늘 제대로 한번 생각해보라.

지금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일요일 점심 무렵 느지막이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한참을 앉아 있다가 텔레비전을 켠다. 다가오는 아이를 대충 한번 안아주면서도 ‘월드컵 하이라이트’의 골 장면이 가려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마누라의 한 마디에 어쩔 수 없이 아이와 장난감을 사이에 두고 앉았지만 눈길은 TV로 가고, 말은 허공으로 향한다. 아이가 당신에게 놀이를 구걸하는 거지인가?

물론 당신에게도 할 말이 있다.

나도 일주일 내내 고생을 했는데 좀 쉬어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야 월요일부터 또 뺑뺑이 돌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가 제대로 해줘야 이 아무 것도 모르고 울어대기만 하는 녀석도 어떻게 학원이라도 보내서 머리를 틔워줄 수 있고 마누라가 그어 놓은 카드 대금도 처리할 수 있지 않겠는가? 난 가장 아닌가?

그렇게 말해도 난 당신에게 박수를 쳐줄 생각은 없다. 사실 동정하고 싶지도 않다. 당신은 당신의 주제를 모른다. 당신은 자신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의 뻔한 미래도 보지 못하는 인간이다. 자기 마음도 못 보니 스스로 그렇게 위한다는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 볼 수 있겠는가?

당신 미래는 어떨까?

당 신은 때로는 정말로 힘들 것이고, 때로는 힘든 척을 하면서 직장에 몰두하겠지. 일 때문에 술을 먹고, 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먹고, 일이 없는 날은 마땅히 뭘 해야 할지 몰라 술을 먹고, 어쨌든 집에 늦게 들어오겠지. 그 사이 부인은 당신을 포기할 것이다. 외로운 순간이 길어지다 보면 다 그렇다. 불쌍하다가도 남편에 대한 원망도 들고, 허전하고, 이게 뭔가 생각도 들 것이다. 물론 당신의 아내는 바람피울 배짱도 안 되고, 늙어가는 겉모습도 신경 쓰이고, 남자들이란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니 엉뚱한 짓은 안 할 것이다. 하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아내는 인생의 의미를 당신에게서 찾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에게 당신은 어떤 존재일까?

어릴 때는 좀 가까워지고 싶었지만 영 성의가 없던 인간. 자라면서는 조금 무섭지만 그래도 가끔 기분을 내곤 하는 인간. 집안을 유지하기 위한 돈을 벌어오는 인간. 때로는 자신이 벌어오는 돈에 생색을 내고 되지 않는 권위를 보여서 재수 없기도 한 인간. 어쨌든 심리적으로 전혀 가깝지 않은 인간. 이제는 가까이 하기에 너무 데면데면한 아.버.지.

그렇게 시간이 간 후 당신이 회사에서도 끗발 떨어지고, 같이 놀아주는 친구도 없고, 전화해주는 술집 마담도 없게 된다면 이제 어떻게 될까? 당신의 오랜 노고를 치하하며 모두 당신을 안아줄까? 그동안 당신을 기다렸다며 일렬로 도열하여 돌아온 탕아를 맞듯 눈물로 당신을 환영해줄 것인가? 아쉽게도 이런 일은 당신의 꿈에서조차 일어나면 사치이다.

가족은 이미 당신을 잊었다.

당신은 돈을 벌어오고, 아빠라는 이름을 가졌고, 그리고 그것이 끝이다. 더 이상 주장할 지분은 갖고 있지 않다. 그 지분을 당신은 긴 시간에 걸쳐 버려왔다. 당신은 이제 가족의 외면을 받는 중늙은이로 다시 거리로 나가 당신과 함께 늙어갈 친구를 찾아야 한다. 괜히 할 말도 없는 친구를 만나 값싼 안주에 소주를 마시며 인생과 정치를 이야기하고, 젊은 것들을 비난해야 한다. 가끔 생활비와 용돈을 내밀 때만 겨우 작은 권력이 작동한다는 것을 느끼며 세월의 허망함을 원망해야 한다. 어쩌면 당신 아버지가 그랬듯 말이다.

오늘도 당신은 상담실에 억지로 끌려온 듯 별다른 말 없이 내 앞에 앉아있다. 당신의 부인이 하는 이야기는 늘 듣던 이야기니 귀에 담기지 않는다. 의사의 말은 좀 신경 쓰이지만 이것은 부인이 듣고 해결해야 할 ‘집사람’의 일이다. 하지만 난 당신이 불쌍하다. 당신의 반쯤 풀어진 피곤한 넥타이 뒤로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 안타까워 미칠 지경이다. 이렇게 대한민국 아버지의 80%가 인생에서 실패한다.

당신 잘못은 아니다.

당신도 보고 배운 바가 없다.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보다 더 했고 당신의 할아버지는 아버지보다 더 했다. 그들은 정말로 먹고 살기에 바빴다. 전쟁으로 결단이 나고, 당장 내일 벌어먹을 방법도 막막한 와중에 아이 눈에 자기 눈길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입에 낟알이라도 넣어주면 위대해지는 세상이었다. 아기 새들이 어미 새가 모이를 물어다 주면 입을 벌리듯 부모는 생존을 주었고,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따랐다.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과 당신 할아버지의 중간쯤 된다. 그들은 대우받지 못하면서도 아주 무시받지도 않으며 늙어갔다. 하지만 당신, 아버지와 심정적으로 가까운가? 아마 아닐 것이다. 좋은 말로 경이원지(敬而遠之). 존경하지만 멀리 한다. 개뿔. 부모 자식 사이가 무슨 그리 먼 사이라고, 불과 일촌사이인데 왜 경이원지를 한단 말인가? 가깝고 사랑하고 존경할 수도 있는데. 멀리서 존경을 받는다지만 다들 외롭다. 그래서 고집도 세고 인생이 썩 재미가 없다. 돈으로 자식들을 흔들기도 하고, 돈도 없으면 그냥 쓸쓸히 늙는다.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라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 역시 공사다망하여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최소한 아이가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아이가 어려울 때는 옆에서 관심을 기울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 저녁은 아이와 약속을 하자. 뭘 하며 아이가 저녁을 보내는지 관찰하고 같이 해 보자. 주말에 하루 정도 시간을 내자. 대단한 곳으로 놀러 다니라는 것은 아니다. 학교 운동장을 가건, 집에서 레고로 같이 씨름을 하든 아이와 데이트를 하자.

아이가 아직 어려서 가까이 하기가 어렵다고?

천만에. 어릴 때 가까워지지 않은 부모 자식 관계는 나이 들어 회복하기가 더욱 어렵다. 한 마디로 5학년 넘으면 끝장이다. 초등 5학년까지 관계를 못 만들면 아이에게 중요한 인물이 되기는 글러먹은 것이다. 아이가 5학년이 벌써 넘었다고?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

이제 다들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았으니 세상살이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란 것은 잘 알 것이다. 자신의 생을 구성하는 의미란 결국 상호작용과 주변의 작은 변화에서 온다는 것. 이제 최소한 머리로는 알지 않는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 잘 오지 않는다. 온다고 별로 행복해질 것도 없다. 혹시 가족이 당신에게 부담인가? 아이와 보내는 이틀, 각 두 시간 정도가 당신에게 부담인가? 가족을 부담으로 느끼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결코 인생에서 만족할 수 없다. 당신은 세상을 너무 모른다. 눈감기 직전에 깨달을 작정인가?

이런 우화가 있다.

먼 곳으로 보물을 찾으러 돌아다녔지만 사실 보물은 가까운 데 있다는 이야기. 삶의 즐거움은 가장 가까운 데서 구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지금 아이의 마음으로부터 떨어져 부모 자신의 세계로만 들어가는 것은 아이뿐 아니라 아빠 자신에게도, 더 나아가 가족 전체에게도 가진 보물을 강 속으로 빠뜨리고 새 보물을 찾아 나서는 행동이다. 이제 강이 흘러가고 배가 움직이면 그 보물이 떨어진 곳은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미래다.
모든 칭찬에 고래 춤추지 않는다
http://babytree.hani.co.kr/archives/3803




세 살 버릇 걱정 마세요

지적은 꾸중 아닌 교육으로
옛말에 틀린 것이 없다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그렇다. 이 속담 덕에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꾸중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다. 그러나 솔직히 답해보자. 정말 세 살 때 보이는 문제 행동 중 어른이 되어서까지 나타나는 것이 얼마나 될까? 어른이 된 우리 역시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몇몇 문제 덕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그 문제는 적어도 우리가 세 살 무렵에 겪던 문제는 아니다. 남들 앞에서도 코를 판다거나, 집안에서 뛰어다닌다거나, 걸핏하면 이를 닦지 않고 자려는 여든 살 할아버지는 상상하기 어렵다.


유아기의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의 대부분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아이가 보이는 좋지 않은 모습이란 것이 대부분 발달하는 과정 중에 아직 미숙하여 보이는 문제들이다. 당연히 시간이 가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교정이 된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웬만해선 기가 꺾이지 않는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반복적으로 실패하면 의기소침해지지만 유아는 그렇지 않다. 하긴 아이가 걸음마를 시도하다 몇 번 실패했다고 안 걸으려고 해서야 어찌 걷기에 성공하겠는가? 부모들은 아이가 여러 번 말해도 안 들을 때 답답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이가 비판을 오래 기억하지 않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비판을 오래 마음에 둔다면 하루에도 수십 차례나 지적을 받고 사는 평범한 아이들은 모두 화병에 걸리고 말았을 것이다.


물론 아이가 화병에 걸리도록 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콜롬비아대학의 연구진은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언급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연구를 하였다. 한 그룹은 아이의 잘못에 대해 부모가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하였다. 손을 채 깨끗이 씻지 못한 아이에게 “아직 손이 더럽네.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는데.”라고 말해주는 식이다. 다음 그룹은 아이의 잘못을 옳고 그른 판단을 넣어 비판하였다. “그렇게 씻는 것은 제대로 씻은 게 아니야.” 마지막 그룹은 아이에 대해 직접적인 인간적 비판을 하였다. “너는 왜 만날 그런 식이니. 이것도 제대로 못하고.” “넌 참 문제구나.”


이 아이들에게 같은 유형의 비판을 몇 차례 연속하여 받도록 한 다음 다시 실수하는 상황에 부딪히도록 하였다. 방법에 초점을 맞춘 비판을 들은 아이들은 실수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다. 반면 인간적 비판을 받은 아이들은 무기력해지고 자기 스스로를 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옳고 그른 판단을 넣어 비판을 받은 아이들은 그 중간이었다.


실수나 잘못에 대해 인간적인 비판을 받는 경우 아이는 스스로를 나쁜 아이로 인식하였다. 이 아이들은 실수를 할 경우 자신이 나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것처럼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은 무기력하게 되고 실수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 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칭찬 역시 마찬가지였다는 점이다. 인간 지향적 칭찬, 예를 들어 ‘너는 어쩜 이렇게 착하니’ 하는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실패를 하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컸다. 반대로 ‘진짜 열심히 노력했구나.’ ‘제대로 하는 방법을 찾았네. 다른 방법도 한번 생각해보렴.’ 하는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실패에도 움츠려들지 않았다. 결국 문제는 ‘칭찬이냐, 비판이냐’가 아니었다. 어떤 칭찬이고, 어떤 비판인가가 중요하다.


아이가 아직 다 크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아이에게 무언가 지적해야 할 순간이 많다. 그러한 지적은 꾸중이 아니라 교육이어야 한다. 우리가 아이가 하는 행동에 짜증이 난다면 아무래도 교육보다는 꾸중으로 가기 쉽다. 내가 하는 일은 아이를 적극적이고 유능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교육이지, 하루라도 이 아이로부터 빨리 벗어나려는 답답함에서 하는 행동은 아니지 않은가?


두 가지만 기억하자. 첫 번째 헛된 기대를 버리자. 아이가 문제 행동을 당장 바꾸기를 기대하지 말자. 아이는 내가 말 한 마디 한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바뀔 시기가 되어야 변한다. 아이를 인간적으로 비난하면 아이는 무기력하고 자신을 믿지 못할 뿐이다. 이것은 거꾸로 변화를 방해한다. 우리가 바꿀 것은 아이 그 자체가 아니라 아이의 문제 행동일 뿐이다. 두 번째, 칭찬도 해가 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아이의 인간적인 면을 반복적으로 칭찬할 경우 아이는 소심한 고래가 될 수 있다. 물가에 나왔다 포경선을 만날까봐 숨이 답답해도 깊은 바다 속에서만 헤엄치는 고래. 그렇게 깊은 물 속에만 있어서야 춤을 추는지, 노래를 부르는지도 알 수 없지 않겠는가?
떼쓰는 아이, “안돼”는 안돼
http://babytree.hani.co.kr/archives/4199



“30개월 된 여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너무 심하게 떼를 써요. 잘 놀다가도 별 거 아닌 일에 화를 내고는 멈추지를 않아요. 달래줄수록 더 한다는 생각에 놔둬도 봤는데 그럴 때면 바닥을 뒹굴면서 울어버려요. 사람들 보기 민망해서 아이의 말을 다 들어줄 때도 있습니다. 평소에 말할 때도 ‘싫어’, ‘안 해’ 같은 말을 자주 하는데 아이의 성격이 부정적인 것만 같아 걱정이 많답니다. 떼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이 원래 힘이 많이 듭니다. 서양에서 ‘무시무시한 두 살 terrible two’이란 말을 쓰고, 우리나라에서도 ‘미운 세 살’이란 말을 쓰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요. 귀엽고 말 잘 들으며 한 가지씩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면서 부모를 기쁘게 해주는 두 돌까지의 시기가 지나면 아이는 점차로 자의식을 형성합니다. 이제 아이의 주된 발달과제는 부모로부터 독립적인 위치를 갖고 부모와는 다른 자신의 주체성을 형성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시기의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란 보잘 것 없는 것이기에 현실에서 반복적으로 좌절을 맞게 됩니다.
반복적 좌절에 대한 반응으로 아이들은 짜증이 늘어납니다. 또한 어떤 일을 놔두고 스스로는 해낼 수 없지만 그렇다고 도와주려는 부모의 손길을 받는 것은 싫기에 진퇴양난의 느낌에 빠지기도 합니다. 부모의 ‘안 된다’는 거절을 참아내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됩니다.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일 경우에는 떼쓰는 빈도나 강도 모두가 수월하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겠지만 기질적으로 강한 아이들이나 부모와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했던 아이들은 부모를 매우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부모가 기억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시간을 믿고 견디면 나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2년 가까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아이가 발달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입니다. 아이는 이 시기를 건강하게 지나가면서 한 단계 성숙하게 됩니다.
물론 단지 기다리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부모의 기본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선 최대한 아이에게 “안 돼”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다른 행동을 제안함으로서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사탕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는 상황에 따라 지금 당장이 아닌 저녁을 먹고 사탕을 먹자, 또는 사탕이 아닌 다른 것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에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몇 가지 선택 속에서 아이가 직접 선택하도록 도우십시오. 이 무렵의 아이들은 자기가 동의하지 않은 상황 변화에 민감하므로 다음에 해야 할 일이나 상황 변화를 아이에게 미리 얘기하여 준비를 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급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떼쓰기를 막는데 중요합니다.
일단 떼를 쓰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까요? 우선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왜 뗴를 쓰는지를 세 가지 경우로 나눠보십시오. 첫째는 아이가 자기 스스로 뭔가가 안 되어 좌절감을 느끼면서 우는 것입니다. 옷을 혼자 벗고 싶은데 안 벗어져서 화가 난 것이지요. 이때는 적극적으로 아이를 달래고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하여 해내도록 도와주십시오. 두 번째는 허락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해 부모가 거절한 것을 가지고 떼를 쓰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아이가 떼쓴다고 들어줘서는 안 되고 될 수 있는 한 무시하십시오. 엄마가 다른 방으로 가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공장소이면 좁고 사람이 없는 계단같은 곳으로 아이를 빠르게 이동시킨 후 그 자리에서 아이를 무시하십시오. 몇 분 지나면, 특히 듣는 사람이 없으면 대부분의 떼쓰기는 멈추기 마련입니다. 일단 멈추면 바로 아이에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잘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몸이 피곤하고 잠이 올 때 떼를 쓸 수 있습니다. 엄마들 중 아이가 피곤해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모의 아이는 훨씬 많이 떼를 쓰게 됩니다. 아이가 피곤해서 떼를 쓴다면 잘 달래서 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피곤해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루해야 일 낸다
http://babytree.hani.co.kr/archives/10368


[서천석의 행복 비타민]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과 게임기가 없다. 필요가 없고 내가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아이들의 폭력성이나 뇌파의 불안정성을 유발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이유는 아니다. 내가 그것들을 싫어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24시간 나오는 텔레비전과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은 아이들에게 ‘지루함’이란 보물을 빼앗는다.

어린 시절은 지루해야 한다. 할 일이 없어서 어처구니없는 행동도 저지르고, 말도 되지 않는 놀이를 만들어 보고, 몇 번이나 읽었던 책을 또 읽어가며 엉뚱한 이야기를 상상해야 한다.

요즘 부모들은 잠시라도 아이들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죄를 짓는 게 아닌가 걱정한다. 그래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리저리 아이들을 끌고 다닌다. 물론 적절한 자극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생은 놀이동산이 아니다. 인생은 많은 시간 동안 밋밋하고 우리는 그런 밋밋함에 적응하면서 작은 즐거움에 만족해야 한다. 자극 지향적인 삶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면 순간마다 즐거움이 있을지 몰라도 그만한 위험도 따라다닌다. 일상의 평화와 주변에 대한 관심,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전통적 가치는 시시한 것으로 취급받는다.

지루하게 보내는 시간이 곧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도 아니다. 우리의 두뇌는 주변의 정보를 충분히 파악했을 때 그 정보의 지평을 넘어설 수 있다. 창조적인 돌파구를 만들려면 다양한 수위의 정보의 융합이 필요하다. 정보의 파악과 융합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은 심심할 틈도 없이 뭔가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것이 강조된다.

아이들의 두뇌는 그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도 벅차다. 아이들이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충분히 파악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벌어지는 상황, 주변의 자질구레한 것을 속속들이 알 때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만들어 내려면 양치기처럼 할 일 없이 누워서 하늘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융합적 사고를 위해서는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천천히 두고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이다.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상은 정답이 있는 세상이 아니다. 새로운 상황에 자신이 혼자 부딪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 요즘 문제 해결력이 강조되고 있다.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자신이 아는 정보를 이리저리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이 문제 해결력이다.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고 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어떤 미래에서 살아가고, 어떤 문제에 부딪힐지 우리 어른들은 사실 짐작도 못한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에 이리저리 뒹굴면서, 뒹구는 중에 별별 궁리를 해내면서 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얻게 된다. 아이들에게 지루함을 허락해야 한다.

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서울신경정신과 원장
아이들한테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http://babytree.hani.co.kr/archives/11131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초등학교 아이의 경우 공부는 안하고 책만 읽어서 고민하는 부모도 많다. 글자로 된 책을 읽지 않고 학습만화만 읽는다고 걱정하는 부모도 있다. 책읽기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부모들은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데 전력을 다한다. 그 덕에 한글을 일찍 깨치는 아이가 많아졌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강제로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 일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엄마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교사와 학생의 관계로 변질된다. 부모가 아이가 제 또래대로 자라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억지로라도 더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최근에는 초독서증이라고 하여 유사 자폐증을 보이는 아이도 심심치 않게 있다. 초독서증은 의미를 전혀 모르면서 한글이나 영어를 기계적으로 발음하는 현상으로 자폐증의 증세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초독서증은 자폐증 아이에게서 보이는 증상이 아니라 뇌가 성숙되지 않은 아이에게 한글, 영어, 수학을 조건반사적으로 가르침으로써 생기는 부작용이다.
특히 초독서증을 보이는 아이들은 머리가 좋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많은 단어를 익혔지만 대화는 잘 못한다는 것이다. 아이 중에는 3세 이전에 영어 동화책을 의미는 모르는 채 줄줄 읽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3세 이하의 아이들을 무리하게 가르쳐서 생기는 초독서증에 해당된다.
부모들은 아이가 잘 따라 해서 매일 영어와 한글을 가르쳤다고 말을 하는데 아이들은 부모가 원하거나 기뻐하는 것을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꼭 아이가 좋아하거나 잘 따라해서 영어나 한글을 가르쳤다는 것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비디오나 텔레비전, 컴퓨터게임, 글자 플래시카드, 그림책 등의 시청각매체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어교육을 이유로 돌 이전부터 비디오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어떤 부모는 영어에 노출시켜준다고 하루에 3시간 이상 영어로된 비디오나 영화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장시간 동안 시청각매체에 노출시키는 이유로는, 유치원에 다니는 형이나 누나가 영어비디오를 보기 때문에 같이 보는 경우도 있고,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를 달래기 위해 비디오를 보여주기도 한다. 부모가 의도적으로 비디오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은데 부모가 바빠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거나, 영어나 한글 등을 조기교육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한다.
영유아 시기에는 부모와 즐거운 상호작용 놀이가 가장 중요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비디오 시청이나 동요나 동화테이프 듣기 등 시청각매체에 노출되는 시간이 과도하게 많다. 시청각매체의 과다한 노출로 인해 부모와 밀접한 상호관계 시간이 줄어들어 아이들의 감성 발달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림책 읽기도 부모와의 상호관계가 없다면 다른 시청각매체와 다를 바가 없다. 부모와의 상호관계 없이 그림책을 읽힐 경우 그림책에 빠져 한시도 손에서 그림책을 떼지 않고 읽긴 하지만 아이에게서는 행동적인 문제가 나타난다. 이런 아이들은 언어 이해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은데도 반응이 없거나, 눈맞춤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산만하며,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글, 숫자, 알파벳을 읽거나 읽은 책의 내용을 혼자 웅얼거리지만 부모와 대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모들이 걱정하는 시기는 24개월이 지나도 의미있는 말을 하지 못하고 부모나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인 경우가 많다.
교육이란 상호 의사소통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방안에 켜져 있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들리는 말들이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지 못하듯 아이의 흥미에 관심을 표현해 주지 않고, 아이의 소리에 반응해 주지 않은 채 단순히 보여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림책이 아이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림책을 통해 부모의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고 부모의 사랑스런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부모의 반응을 유발해 부모를 온통 독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림책은 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아이의 어휘력과 문장력은 부모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부모의 사랑이 스며든 그림책을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때 마냥 좋아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부모와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첫째,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 전, 엄마가 미리 내용을 파악하여 아이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려 흥미진진하게 읽어준다. 등장인물에 따라 목소리를 바꾸어가며 읽어주어 마치 여러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면 아이는 더 재미있게 볼 것이다. 책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읽으면 아이가 흥미를 느낄 뿐 아니라 정서적인 교류도 할 수 있다.
- 둘째, 그림책은 글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보는 책이 아니다.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 셋째, 그림책을 끝까지 읽게 해야 한다. 요즘은 영상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은데 끝까지 집중력과 인내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 이라도 흥미가 떨어지면 책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적절한 격려와 칭찬을 통해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넷째, 여러 가지 종류의 그림책을 읽어 주어라.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사물 그림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그림책, 일상생활을 익히게 하는 생활 그림책, 숫자나 글자를 익히게 하는 인지학습 그림책 등을 번갈아가며 읽어준다.
- 다섯째, 그림책에 의성어나 의태어가 포함돼 있으면 좌뇌뿐 아니라 우뇌도 발달시킨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가 반복하기를 좋아하고 쉽게 외우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과 어휘를 익히는데 좋다.
-여섯째, 그림책 읽기를 오감놀이로 활용한다. 노래를 부르면서 읽어줄 수도 있고 그림책의 한 장면을 똑같이 목소리로 흉내내거나 인물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해보자.
- 일곱째,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하자. 책의 내용으로 놀이를 할 수도 있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 여덟째, 책 내용을 바탕으로 종이 인형극이나 역활극을 해보는 것도 좋다. 부모와 아이가 역할을 분담하고 상황을 재현해 본다. 아이는 이를 통해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아빠의 로망, ‘슈퍼맨’의 착각
한겨레 자료사진

아빠가 가지는 로망중의 하나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 아이의 상담역을 하는 것이다. 육아는 엄마가 하는 것이고 아이가 좀 더 자란 후에 아빠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퍼맨 처럼 아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만 아빠가 나타난다고 수퍼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와 친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의 상담자는 될 수가 없다. 때가 되면 아빠가 아이의 교육에 참여하고 아이의 미래도 설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아이와 가져온 친밀감과 같이 지낸 세월이 없다면 아빠가 로망하는 그 때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아이와 만들어가는 정서교류와 함께 논 시간이 없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상담과 훈육은 일방적인 폭력일 뿐이다. 더구나 이렇게 아빠와의 친밀감이 부재한 아이는 성장해서도 아빠와의 정서적 공백으로 인해 아이가 잠재력을 키우거나 표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만큼 어릴 때 아빠와 공유했던 정서와 시간은 중요한 것이다. 아빠의 뇌는 엄마의 뇌와 다르다. 엄마의 뇌는 아이와 놀거나 생활할 때 학습을 먼저 생각하는 반면 아빠의 뇌는 아이와 놀거나 생활 할 때 즐거움과 아이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와 아이의 뇌궁합도 중요하다.

■ 좌뇌 우세형 아빠: 좌뇌 우세형 아빠와 좌뇌 우세형 아이의 경우 관계가 건조하고 서먹해지기 쉽다.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아이에게 불필요한 간섭이 많아질 수 있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철두철미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엄마가 채우지 못하는 학습분야를 가르칠 수 있다. 읽기 시간을 많이 할당하라. 좌뇌우세형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이야기의 순서와 구체적 내용을 잘 기억할 것이다. 아빠가 주요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추론하는 단계를 보여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말하도록 한다. 아이와 자주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여행이나 체험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를 잘 가르칠 수 있다. 아이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해 할 수 있으나 아이에게 계획하고 시간표 지키는 것을 가이드하기 좋다. 우뇌우세형 아이는 보통 주요 아이디어나 큰 그림을 보기 위해 읽는다. 주요사항들과 아이디어들을 기억하고 조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래프나 이미지를 이용하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못마땅해 잔소리를 하기 쉽다. 아빠와 아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와 신체놀이를 통해 유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좌뇌 우세형 아빠인 경우 중뇌형 아이가 아빠의 비위를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아빠의 지시도 잘 따르고 아빠와의 관계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아이가 완벽함이 부족할 경우 간섭이 많아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우뇌우세형 아빠: 우뇌우세형 아빠는 좌뇌우세형 아이에게 가이드만 제시하고 세세한 부분을 챙기지 않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에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몰아칠 수 있으므로 학습에 관여하기 보다는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아이가 부족한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하여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성을 길러주도록 관심을 갖는다. 아이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우뇌우세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와 죽이 잘 맞아 노는 것은 잘하지만 아빠가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못 할 가능성이 많고 아이도 집중하지 않는다. 아이가 산만하고 대충 일을 처리하면 윽박지를 염려가 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아빠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다.

우뇌우세형 아빠는 중뇌형 아이와 잘 지낸다. 아이도 아빠의 말을 잘 들을 뿐 아니라 아빠가 아이와 잘 놀아주고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아빠와 아이의 관계도 친밀하다. 아이와 신체놀이를 많이 하고 체험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중뇌형 아빠: 중뇌형 아빠는 아이의 좌뇌우세형 성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추어 가르칠 수가 있다.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정서적 교감도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빠가 아이의 공부에 참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학은 직접 가르쳐라. 즉 수학의 규칙들을 언어적으로 설명하고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이가 융통성이나 사회성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중뇌형 아빠는 이를 보완해줄 수 있다.

중뇌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에게 계획을 세우고 시간표를 따르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중뇌형 아빠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가지고 아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공부에 참여를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을 가르칠 때는 막대, 손가락, 블록과 같은 조작도구를 사용하여 가르쳐라. 보고 행하는 것은 우뇌우세형 아이들의 수학학습을 돕는다. 특히 우뇌성향의 아이는 옆에 누가 없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중뇌 아빠와 중뇌 아이의 경우 사이가 좋다. 중뇌형 아빠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아이를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아빠의 가르침에도 비교적 잘 따른다. 아빠가 학습에 관여하여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부모 뇌유형 판별법>  

 채점 방법

 1,2, 3, 7, 8, 9, 13, 14, 15, 19, 20, 21번 문항에 대한 A에 대답했을 경우,
그리고 4, 5, 6, 10, 11, 12, 16, 17, 18번 문항에서 B에 대답했을 경우 각각 1점을 주어 합산한다.   



0~4점 강한 좌뇌우세형
5~8점 보통의 좌뇌우세형
9~13점 중뇌형
14-16점 보통의 우뇌우세형
17~21 강한 우뇌우세형 


———————————————————————————————————————————————–

<아 이의 두뇌성향 파악하는 법>




[채점 방법]  여 러분이 A, B, C에 응답한 수를 합산한다.

 ___________ = A의 수(좌뇌의 선택)   ___________ = B의 수(우뇌의 선택)  ___________ = C의 수(중뇌의 선택)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것이 A일 때 죄뇌우세형,  B일 때 우뇌우세형,  C일 때 중뇌형







한겨레 자료사진

아빠가 가지는 로망중의 하나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 아이의 상담역을 하는 것이다. 육아는 엄마가 하는 것이고 아이가 좀 더 자란 후에 아빠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퍼맨 처럼 아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만 아빠가 나타난다고 수퍼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와 친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의 상담자는 될 수가 없다. 때가 되면 아빠가 아이의 교육에 참여하고 아이의 미래도 설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아이와 가져온 친밀감과 같이 지낸 세월이 없다면 아빠가 로망하는 그 때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아이와 만들어가는 정서교류와 함께 논 시간이 없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상담과 훈육은 일방적인 폭력일 뿐이다. 더구나 이렇게 아빠와의 친밀감이 부재한 아이는 성장해서도 아빠와의 정서적 공백으로 인해 아이가 잠재력을 키우거나 표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만큼 어릴 때 아빠와 공유했던 정서와 시간은 중요한 것이다. 아빠의 뇌는 엄마의 뇌와 다르다. 엄마의 뇌는 아이와 놀거나 생활할 때 학습을 먼저 생각하는 반면 아빠의 뇌는 아이와 놀거나 생활 할 때 즐거움과 아이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와 아이의 뇌궁합도 중요하다.

■ 좌뇌 우세형 아빠: 좌뇌 우세형 아빠와 좌뇌 우세형 아이의 경우 관계가 건조하고 서먹해지기 쉽다.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아이에게 불필요한 간섭이 많아질 수 있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철두철미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엄마가 채우지 못하는 학습분야를 가르칠 수 있다. 읽기 시간을 많이 할당하라. 좌뇌우세형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이야기의 순서와 구체적 내용을 잘 기억할 것이다. 아빠가 주요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추론하는 단계를 보여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말하도록 한다. 아이와 자주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여행이나 체험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를 잘 가르칠 수 있다. 아이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해 할 수 있으나 아이에게 계획하고 시간표 지키는 것을 가이드하기 좋다. 우뇌우세형 아이는 보통 주요 아이디어나 큰 그림을 보기 위해 읽는다. 주요사항들과 아이디어들을 기억하고 조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래프나 이미지를 이용하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못마땅해 잔소리를 하기 쉽다. 아빠와 아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와 신체놀이를 통해 유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좌뇌 우세형 아빠인 경우 중뇌형 아이가 아빠의 비위를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아빠의 지시도 잘 따르고 아빠와의 관계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좌뇌우세형 아빠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아이가 완벽함이 부족할 경우 간섭이 많아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우뇌우세형 아빠: 우뇌우세형 아빠는 좌뇌우세형 아이에게 가이드만 제시하고 세세한 부분을 챙기지 않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에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몰아칠 수 있으므로 학습에 관여하기 보다는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아이가 부족한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하여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성을 길러주도록 관심을 갖는다. 아이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우뇌우세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와 죽이 잘 맞아 노는 것은 잘하지만 아빠가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못 할 가능성이 많고 아이도 집중하지 않는다. 아이가 산만하고 대충 일을 처리하면 윽박지를 염려가 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아빠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다.

우뇌우세형 아빠는 중뇌형 아이와 잘 지낸다. 아이도 아빠의 말을 잘 들을 뿐 아니라 아빠가 아이와 잘 놀아주고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아빠와 아이의 관계도 친밀하다. 아이와 신체놀이를 많이 하고 체험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중뇌형 아빠: 중뇌형 아빠는 아이의 좌뇌우세형 성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추어 가르칠 수가 있다.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정서적 교감도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빠가 아이의 공부에 참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학은 직접 가르쳐라. 즉 수학의 규칙들을 언어적으로 설명하고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이가 융통성이나 사회성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중뇌형 아빠는 이를 보완해줄 수 있다.

중뇌형 아빠는 우뇌우세형 아이에게 계획을 세우고 시간표를 따르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중뇌형 아빠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가지고 아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공부에 참여를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을 가르칠 때는 막대, 손가락, 블록과 같은 조작도구를 사용하여 가르쳐라. 보고 행하는 것은 우뇌우세형 아이들의 수학학습을 돕는다. 특히 우뇌성향의 아이는 옆에 누가 없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중뇌 아빠와 중뇌 아이의 경우 사이가 좋다. 중뇌형 아빠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아이를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아빠의 가르침에도 비교적 잘 따른다. 아빠가 학습에 관여하여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부모 뇌유형 판별법>  

 채점 방법

 1,2, 3, 7, 8, 9, 13, 14, 15, 19, 20, 21번 문항에 대한 A에 대답했을 경우,
그리고 4, 5, 6, 10, 11, 12, 16, 17, 18번 문항에서 B에 대답했을 경우 각각 1점을 주어 합산한다.   



0~4점 강한 좌뇌우세형
5~8점 보통의 좌뇌우세형
9~13점 중뇌형
14-16점 보통의 우뇌우세형
17~21 강한 우뇌우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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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의 두뇌성향 파악하는 법>




[채점 방법]  여 러분이 A, B, C에 응답한 수를 합산한다.

 ___________ = A의 수(좌뇌의 선택)   ___________ = B의 수(우뇌의 선택)  ___________ = C의 수(중뇌의 선택)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것이 A일 때 죄뇌우세형,  B일 때 우뇌우세형,  C일 때 중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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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집중력 이렇게 하면 쑥쑥
http://babytree.hani.co.kr/archives/10780

지능이 아무리 좋아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자기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아이의 재능을 충분하게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어렸을 때부터 키워줄 필요가 있다. 집중력이란 ‘한 가지 일에 관심을 두고 골몰하는 상태’로서, ‘여러 자극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정신적인 힘’을 말한다.
아이가 어떤 놀이나 학습에 매달려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능력이 집중력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는 한 가지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일이 흔하지 않다. 취학 전 아이가 무언가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이 채 안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라 하더라도 2세 아이의 경우 20초, 3세 아이 1분, 4세 아이 3분, 5세 아이의 경우 5분 정도 집중력을 발휘할 뿐이다.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한번에 기껏해야 10~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물론, 아이의 집중력은 사물에 대한 이해 수준과 개개인의 발달 정도에 따라 평균보다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한다.
아이는 무슨 일을 하다가도 새로운 흥미 거리가 생기면 금세 다른 곳으로 관심을 쏠리는 일이 많다. 집중력에는 시간이 지나가도 특정한 자극에 대해 주의력을 유지하는 지속적 주의력이 있는데 새로운 지식의 학습, 기억 등에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는 이 지속적 주의력을 높여 주도록 배려해야 한다. 아이의 집중력을 쑥쑥 키우기 위하여 부모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게 하라
집중한다는 것은 주목하여 보고, 귀 기울여 들으며, 촉감과 맛, 냄새를 느끼며, 주의 깊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한 집중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는 의식의 분산이다. 따라서 집중의 비결은 우리가 듣거나 경험하는 정보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아이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독서를 하면서 TV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학습을 한다. 하지만 두뇌는 실제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모두에 완전히 집중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게 하라.
-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고 그 분야에 해당되는 것을 집중적으로 키워준다. 노래 부르기를 특히 좋아한다면 음악과 관련된 놀이, 학습에 치중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미술 활동에 힘을 주자. 아이도 자신 있는 것에는 더욱 집중하기 마련이다. 이 때 칭찬과 보상도 중요하다. 어떠한 과제를 주고 완료했을 때 칭찬 스티커를 보상으로 줘보자.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 성취감을 느끼게 하라
아이가 산만한 원인 중의 하나는 집중해서 이뤄낸 경험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매일같이 책을 읽고 다양하고 읽고 난 후 재미있는 표현을 하도록 유도하자. 아이들은 어느새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질 것이다. 책을 재미있게 읽은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갖게 되는 동시에 점차 다른 일이 주어져도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비교하지 말고 칭찬하자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비교 대상이 되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다른 아이의 수준과 부모의 반응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조급하게 다그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도 집중력 향상과 관련이 있다. 칭찬을 하면 아이의 성취감과 기대감이 커지고 어떤 일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포괄적인 칭찬보다 아이가 어떤 점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정해놓고 학습하라
학습을 시작할 때 그 학습을 끝낼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너무 긴 시간을 배정하는 것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능하면 자신이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 학습량보다 약간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중 잘되는 환경을 만들자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놀이하느냐에 따라 집중력이 크게 달라진다. 붉은 계열보다는 차분한 청색 계열 인테리어가 아이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벽지를 푸른 계통으로 바꾼다면 한결 가라앉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외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커튼을 달거나 바닥에 소음방지 바닥재를 깔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는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기억력을 담당하고 있는 해마는 3세 이후에 급속하게 발달한다. 수십 억의 신경세포는 반복과 학습을 통해 연결되며 시냅스를 형성한다. 그런데 이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냅스 형성에 치명적인 작용을 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무엇이든 즐기듯 학습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놀이를 하든, 공부를 하든 지루하고 힘들어선 안 된다.
- 집중력 높이려면 기본 체력부터 키워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평소 인스턴트 식품은 멀리하고 비타민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잡곡밥, 단백질과 비타민C가 고루 함유 된 영양 높은 식단을 짠다. 또한 당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행동을 산만하게 만들므로 피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친구같은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아이에게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정답은 없다. 정답이 있다고 해도 지키기도 쉽지 않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좋은 인간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과라기보다는 하나의 과정이다. 차라리 좋지 않은 부모가 어떤 부모인지 이야기하는 편이 쉽다.
흔히 좋은 부모의 상으로 ‘친구같은 부모’를 이야기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부모들은 대개는 성정이 순하고 착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종종 그렇듯이 이 경우에도 의도와 결과가 어긋날 수 있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부모들은 아마 친구처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친구같은 부모’가 되려다 ‘친구처럼 대놓고 싸우는’ 부모-자녀 관계가 될 수 있다.
한 아이 이야기를 해보자. 유치원을 다닐 무렵만 해도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는 없었다. 엄마는 남들과는 달리 뭘 해내라는 압박도 하지 않았다. 아이는 늘 밝고 부모를 잘 따랐다. 상황이 변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말이었다. 부모의 작은 요구에도 아이는 일단 거부하는 모습이었다. 엄마가 결정하지 않고 자기가 하겠다고 했다. 언제나 그렇듯 엄마는 아이에게 결정을 미뤘는데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아이는 책임을 지지 않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엄마의 몫이었다. 결국 잔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잔소리에 아이는 짜증으로 반응하였다. 아이와 엄마의 즐거운 시간은 시간과 함께 증발하였고 엄마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을 피하게 되었다. 싸우고 싶지 않아서이다. 그러나 망가진 일상은 부모에게 위협, 벌, 급기야는 매까지 들도록 만들었고, 이러한 압박이 문제 해결에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진 후 아이는 진료실을 찾았다.
엄마는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해왔다. 맞다. 그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아이를 존중했고, 아이에게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꼭 좋은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엄마는 아이를 존중한 결과 초등학교도 가지 않은 아이에게 대부분의 결정권을 넘기면서 스스로 자율적으로 아이를 키운다고 착각하였다.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못해 정말로 자신을 아이의 친구로 착각하였다. 초등학교에 가서는 아이가 숙제를 안 한다고 해도 듣기 좋게 설득을 하다 안 되면 자기 생각이 그런데 어떡하겠느냐며 포기하였다. 아이가 정리하지 않은 장난감을 치우고, 대충 벗어놓고 나간 옷을 정리하였다. 아이가 안 하니 아쉬운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엄마의 이야기다. 이쯤 되면 친구가 아니라 하인인데 여전히 자신을 아이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작은 성인이 아니다. 이 부분은 ‘에밀’을 쓴 루소가 완전히 틀린 부분이다. 아이가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아이가 온전한 인간이기 때문은 아니다. 존중을 받아야 온전한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 어른조차 온전한 인간이 아닌데 어찌 아이가 온전한 인간이겠는가? 어린 아이들은 온전하지 않기에 부모에게 모든 면에서 의존하고 있다. 기본적인 생존에서부터 정서, 심리적인 부분까지 의존한다. 부모가 할 일은 이러한 아이의 의존성을 책임감 있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의존을 기꺼이 받아들여 책임지되 남용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가르쳐야 한다. 아이의 의존성에 기대어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 대개의 아이들은 올바른 일을 실천하지 않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원하는 일을 실천한다. 아이가 부모를 좋아하면 부모가 원하는 일을 실천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한 가치에 대한 교육일수록 어린 시절부터 일관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르침은 말이 아닌 일상에서 꾸준하게 함께 실천할 때 잘 배울 수 있다. 물론 부모를 좋아한다고 해도 부모가 원하는 일이 보편적 인간의 성정에 심하게 어긋난다면 아이의 마음에는 모순과 갈등이 생긴다. 그리고 그 갈등은 부모와의 애착에 손상을 준다.
아이를 자율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아이에게 결정을 미루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고민할 시간을 주어서 생각할 힘을 키우는 것이다. 또한 그 시간 동안 나이와 함께 무뎌져 버린 감수성을 되살려 아이의 주파수에 튜닝하는 것이다. 아이의 주파수에 튜닝을 잘 할수록 아이와 더 깊은 애착을 형성할 수 있고 깊은 애착은 아이가 부모를 더 잘 따르도록 만들어 준다.
부모로서 아이를 책임지는 시간에는 일차적인 애착 대상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차적 애착 대상의 위치를 친구와 TV 스타에 빼앗기면 안 된다. 아이에게 돈과 시간을 들이는 상황에서 아이가 부모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면 부모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치사해 보이지만 본전 생각이 나고 화가 난다. 물론 화를 내 봐야 얻을 것은 없다. 오히려 애착을 훼손시켜서 상황만 악화시킨다. 이쯤 되면 아주 기초적인 애착부터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 시간을 들이고 부모의 다양한 힘을 통해 아이가 부모에게 의존하도록 하고, 그를 통해 애착을 만들어가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책임지는 것이다. 성숙한 부모라면 아이의 의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성숙시키면서 아이를 기꺼이 책임지는 것. 그것이 부모의 길이다.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행복한아이연구소장

http://babytree.hani.co.kr/archives/2979
김치, 된장에 숨은 `하얀 독’
http://babytree.hani.co.kr/archives/2875
요즈음은 웰빙하면 그게 무슨 소리인지 누구나 알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시다구요? 제가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드십시오.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고 싶다면 짜게 먹지 마십시오. 건강에 좋다는 백가지를 열심히 해도 짜게 먹는 단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보다 몇 배나 더 짜게 먹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보다 점점 더 짜게 먹는다고 합니다. 짜게 먹는 것이 무슨 문제냐구요? 짜게 먹으면 고혈압과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성인병에 3배 이상 잘 걸려 고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성인병에 생길 정도로 오래 살지 못해서 짜게 먹는 것이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인생은 60살부터라고 할 만큼 오래 살기 때문에 짜게 먹어서는 곤란합니다.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어릴 때부터 짜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식습관은 어릴 때부터 배우게 되는 습관인데 한번 짠 맛에 길들여지면 고치기 정말로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나쁜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아직도 건강에 좋다는 기준을 지키지 못할 정도입니다. 간혹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만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애들은 짜게 먹어도 고혈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 역시 오해입니다. 짜게 먹으면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까지는 소금의 권장량은 하루에 0.2g정도이며 하루에 1g이상의 소금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어린 아가들은 신장이 아직 미숙해서 더 이상의 소금을 먹으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양은 너무나 적기에 모유나 분유를 먹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많은 소금을 먹는 샘이 됩니다. 그러므로 돌전에는 이유식을 만들 때 간을 하거나 소금이 숨어 있는 김치나 된장 같은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돌이 지났어도 아이들은 아주 적은 양의 소금만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평상시 먹는 음식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그래서 두 돌까지는 아이들 음식에 소금을 따로 뿌리지 말라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1-3세 사이는 2g, 4-6g사이는 3g, 7-10세 사이는 5g, 11세 이상은 하루에 6g이하의 소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소금을 더 넣어서 먹으란 말이 아닙니다. 음식을 만드는 재료에는 이미 소금성분이 자연적으로 들어 있으므로 소금을 따로 첨가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의 소금은 먹게 됩니다. 일단 짜다 싶은 음식은 추가로 소금이 왕창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배추김치 60g에는 소금이 5g 자반고등은 한 토막에는 2.5g이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한 끼가 아니고 하루에 소금이 단지 6g만 먹으란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것이라고 무조건 좋다고만 이야기할 수없습니다. 김치 된장에 아무리 항암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도 그 속에 들은 엄청난 소금의 양 때문에 결코 바람직한 음식일 수만은 없습니다.라면 장조림 굴비 명란들도 만만치 않게 짠 음식입니다. 비스킷이나 치즈 베이컨 소시지 페스트푸드 같이 소금과 상관없어 보이는 음식에도 소금은 많이 들어있습니다.
상품으로 파는 음식에는 영양 성분표가 붙은 것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나트륨이라고 표기되고 수입품에는 소디움(sodium)이라고 표기된 것이 바로 소금성분입니다. 나트륨 양에 2.5를 곱하면 그것이 그 음식에 들은 소금의 양입니다. 라면 1개에 2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면 라면 한 개만 먹어도 5g이 소금을 먹은 셈이 됩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음식을 먹을 때 소금이 얼마나 들었는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한 끼에 먹는 양만으로도 다른 나라사람들이 하루 먹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소금을 먹고 있습니다. 짠 김치는 조금씩 덜 먹고 국에 말아 먹는 습관은 버리고 라면을 먹더라도 국물은 마시지 않도록 하십시오.
짜게 먹는 습관이 한번 들면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장 싱겁기 먹기 힘들다면 오늘부터라도 우리의 음식에서 소금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줄여가도록 하십시오. 싱겁게 먹는 만큼 더 건강해진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What's the life span of a house?
http://www.bankrate.com/finance/real-estate/how-long-will-your-house-last-1.aspx


Bright brick and wood cottage under a blue sky, with a winged 
clock in the foreground
Highlights
  • Concrete, brick, copper, stone products can last a lifetime or a century.
  • Major appliances may conk out after just 10 to 15 years of normal use.
  • Homebuyers should consider remaining useful life of house components.
A house may survive for hundreds of years. But the individual components that make up the house may -- or may not -- be as resilient. Components made of concrete or brick can last a long time while major appliances are almost disposable, despite how costly they are to purchase, repair and replace.
Examples of especially sturdy products include cabinets in a garage or laundry room, brick pavers, a concrete or cast iron waste pipe and copper rain gutter downspouts, all of which can last 100 years or longer, according to a 2007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or NAHB, study of home components' life expectancy. Other durables that can last a lifetime include natural stone or tile countertops, fiberglass, wood or fire-rated steel exterior doors, copper wiring, wood floors, walls, ceilings and most types of insulation.

Small appliances may die after just a decade

Household appliances such as a trash compactor, compact refrigerator, microwave oven and humidifier have much shorter average life spans of about nine to 10 years. A gas range, which has an average life span of about 15 years, is one of the longest-lasting household appliances, according to the NAHB survey.Other household components that have a relatively short average lifespan include:
  • Aluminum roof coating (three to seven years).
  • Enamel steel sinks (five to 10 years).
  • Security system (five to 10 years).
  • Carpet (eight to 10 years).
  • Smoke detector (fewer than 10 years).
  • Faucets (10 to 15 years).
  • Garage door opener (10 to 15 years).
  • Air conditioner (10 to 15 years).
  • Asphalt (12 to 15 years).
  • Termite-proofing during construction (12 years).

Homeowners may choose to replace items early

The NAHB study cautions that these life expectancies are only averages and the actual life span of an individual house's component will depend greatly on the quality of installation, level of maintenance, weather and climate conditions and intensity of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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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homeowners choose to swap out house components or appliances before the end of their useful life due to "changing styles and preferences or improvements in newer products," the study states. Tax credits, rebates and the introduction of new models that are more energy efficient and thus less costly to operate also may spur homeowners to replace items before the originals reach the end of their useful life. Newer products don't always have a longer life span than older models, however.

One-third of U.S. homes built before 1960

While it's impossible to predict how long an entire house will stand, about one-third of the 124 million houses in the U.S. were built before 1960 and are thus now more than 50 years old, according to a 2005 survey by the U.S. Census Bureau. This chart shows approximately what percentage of the housing stock was built in each decade:

Percentage of housing built by decade
Year builtPercent of U.S. homes
2000 to 20058%
1990s13%
1980s13%
1970s20%
1960s10%
Prior to 196036%
Source: U.S. Census Bureau
The age of a house should be an important consideration for homebuyers because an older home typically will require more maintenance and replacement of worn-out components. Some of the most popular home repairs become necessary during those middle years when a house is no longer brand-new. For example, the NAHB study found that a wood deck can last about 20 to 25 years in a dry climate. A good-quality exterior or interior paint might have a lifespan of about 15-plus years. Rain gutters, lawn sprinklers and exterior wood shutters should last about 20 years. Many types of common roofing materials give out after about 25 to 30 years.
A new roof, replacement vinyl siding or replacement vinyl or wood windows can put quite a dent in a homeowner's budget. This chart shows the national average costs for midrange and upscale replacements of these components:
Average replacement cost
ProjectMidrange costUpscale cost
Roofing replacement$19,731$37,359
Vinyl siding replacement$10,607$13,287
Window replacement (vinyl)$10,728$13,862
Window replacement (wood)$11,700$17,816
Source: Remodeling Magazine 2009-10 Cost vs. Value Report

Date of manufacture may be marked on appliances

The expected remaining useful life of house components and appliances should be a consideration for homebuyers, though it's not always easy for them to get that information since sellers may profess ignorance or misremember how long ago they made various purchases. Receipts and user's manuals can be helpful resources if the seller has kept good records.Another way to find out when an appliance was manufactured is to look for a nameplate or model and serial numbers on the appliance itself, according to Jill A. Notini, a spokeswoman for the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 in Washington, D.C. The nameplate may display the month and year of manufacture, and if not, the model and serial numbers can be used to call the manufacturer and request the information or look up the information on the manufacturer's Web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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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일요일

아빠가 열심히 놀아준 아이, 이런 점이 다르다
25~48개월 아이의 아빠는 ―어느 아빠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열정에 충만해있다. 그러나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아이를 제대로 기르기란 마냥 쉽지만은 않다. 어떤 책이 좋다더라, 어떤 놀이 방법이 좋다더라 하는 주위 아빠들의 정보도 필요하지만, 여러 육아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쓴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러 육아서도 읽어보고, 실천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고, 아이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숨은 잠재력을 찾으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다. 아이가 하고자하는 것이 아빠가 바라는 것과 다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의 특성을 좀 더 잘 파악하면 시행착오를 더 줄일 수 있다. 아빠가 좀 더 공부하고 아이를 이해하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은 엄마와 노는 것보다 아빠와 더 놀고 싶어 한다. 클라크-스튜어트는 30개월 아이들에게 놀이 파트너를 고르라고 했을 때, 2/3이상이 엄마보다는 아빠를 골랐다고 한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맺은 다음에 차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운다. 이때 아빠는 아이가 엄마 외에 다른 사람과도 친해지는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스로 놀이를 주도할 줄 안다.
아빠와 반응하며 잘 노는 아이는 주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보다 스스로 장난감을 선택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아이는 남자답게,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자란다.
엄마는 아들, 딸 구별 없이 일관되게 대하는 편이지만 아빠는 처음부터 성별을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아들과 달리 딸에게는 몸 놀이나 신체 접촉의 강도가 좀 더 부드럽고, 말도 달라진다. 딸은 여자답게 아들은 남자답게 전통적인 성 역할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것이다.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호기심이 계속된다.
발달전문가들은 아이가 4세 이후, 아빠가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육아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발달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3~4세 아이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시기다. 아빠는 아이의 호기심과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하며 장래 희망이 구체적이다.
사회 경험이 많은 아빠는 보고 듣는 것이 많을 뿐더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할 기회도 많다. 시야가 그만큼 넓어 아이에게 전혀 다른 세상을 제시할 수 있고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을 경험하게 해줄 수도 있다.
부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
사랑은 정말 평생 지속될 수 있나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시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로, 이 이후에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뇌의 화학적 구조에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감정이 식고 서로는 연인 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가 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과학적 설명을 뒤바꾸어 버리는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요양소를 한번 방문해 보시길. 이곳엔 치매에 걸려 죽어가는 할머니들이 많은데, 이 할머니들을 매일 같이 찾아와 안아주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연인 사이였던 부부도 있습니다. 이 부부는 고등학교 때 처음 사랑에 빠진 뒤 평생 함께 하자고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며 그 약속은 50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도 이후에도 결혼 생활 지속이 가능한가요?
전 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외도나 불륜 같은 배우자 배신 행위 뒤에도 얼마든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남편의 60%, 아내의 40%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기존의 결혼 생활을 지속하고 있고요. 물론 외도와 불륜은 배우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하지만 가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서서히 용서를 하게 되는 것이죠.


왜 결혼한 부부는 서로 닮아간다고 하죠?
서로 같이 사는 동안엔 웃을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의 공유 상태가 수십년간 지속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서로 닮아 가는 것은 결코 착각이 아닙니다.


돈 을 절약-저축하는 사람과 돈을 펑펑 쓰는 사람끼리 결혼 생활 유지가 가능한가요?
경제 문제는 언제나 선진국의 이혼 사유 1위입니다만, 서로의 금전적 생활 방식이 다르다고 이혼을 하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서로 돈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합의 하지 않는다면 둘은 갈라설 가능성이 높죠. 돈은 일단 절약하는 사람이 대부분 관리를 하기로 하고, 펑펑 쓰는 사람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쇼핑을 하고, 외식을 하는데 집중하도록 하는 등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형 제들이 심하게 싸우고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커서도 이럴까요?
어릴 때 형제들끼리 싸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어릴 때 아무리 싸워도 커서는 친하게 지내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부모가 형제의 싸움을 어떻게 다루느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어느 한쪽은 편들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누가 잘못했고 누가 더 잘했는지 절대로 가리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싸움을 시작한 아이를 격리시켜 싸움을 끝내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엄 마와 10대 딸은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10대 여성들은 성숙한 인간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엄마의 경우엔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하지만 그건 서로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딸이나 아들이나 10대 때에는 부모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지려고 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프라이버시와 비밀들을 존중해주고 서로의 친구들에게 잘 대해 주는 것이 최선일 뿐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친구 사이로 남을 수 있나요?
짧은 기간 동안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남녀가 친구 사이로 남는 경우는 대개 서로 너무 가까이 하긴 좀 싫을 정도. 서로에게 매력은 못느끼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연인 아니면 남남이 되고 말죠.


Answered! Life's 25 Toughest Questions
http://shine.yahoo.com/channel/life/answered-lifes-25-toughest-questions-1453059/
[뉴스] 새콤-아삭 단무지 맛의 치명적 비밀은 따로 있다
[뉴스엔 한현정 기자]
새콤 한 맛에 아삭한 식감, 남녀 모두 즐겨 먹는 ‘단무지’의 비위생적인 제조 현장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단무지 절임 제조 공장의 비위생적인 제조현장부터 단무지 맛의 비밀이 모두 공개됐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위생적인 현장에서 단무지를 절이는 공장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제작진이 취재에 나섰다.

제보자는 "차라리 안봤으면 몰랐으면 됐을텐데 이런 것을 사람들이 먹는다니 너무 끔찍하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경상남도 한 절임공장에서는 지붕 덮개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단무지 절임탱크가 있었다. 이 안에는 오랜 시간 방치된 듯한 절인 무가 담겨 있었다. 탱크 안 물의 상태는 정말 심각했다. 구더기는 물론 유충들까지 발견됐다.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절여진 무는 부산의 단무지 제조공장으로 유통돼 단무지 완성 제품을 만들고 있었다.

절임된 단무지는 세척과 탈피 후 조미 과정을 거쳐 완제품이 되는데 제조공장들의 위생상태 역시 문제가 많았다. 녹슨 기계로 작업을 하는가 하면 땅바닥에 놓고 단무지를 자르고 여기저기를 다닌 신발로 단무지를 밟기까지 했다.

동영 상을 본 전문가는 "상상 불가능한 상태의 공장"이라며“아무리 여러번 세척과 가공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위생적인 공정으로 생산되지 않은 식품은 소비자에 공급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업체측은 오랜기간 단무지 가격의 변동 없이 시설투자를 하는 것은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단무지의 새콤한 맛을 내는 조미액의 비밀도 공개됐다. 단무지 제품 제조공장에 따라 5~11가지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단무지에 사용되는 ‘천연 치자 색소’는 단무지의 노란 색을 내는 중요한 첨가물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가격이 비싼 치자 색소 대신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황색 4호’색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10개의 업체에서 단무지를 수거, 구입해 조사해본 결과 1개의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는 ‘황색 4호’ 색소가 검출됐다.

식품 관련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절임 시설의 경우 식품위생법상 농산물을 단순히 자르거나 말리거나 소금에 절이는 등 가공을 할 때는 따로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이런 시설을 관리 단속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관리 없이 이루어져 왔던 단무지 만들기, 일부 절임 제조 공장의 끔찍한 위생 실태로 다른 업체까지 피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 하며 이같은 공장을 단속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909103542323e7&linkid=4&newssetid=1352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48 minutes - 평균이란?


지하철에서


수돗물에 들어 있는 충격적인 성분들
염소 (CHLORINE)

민물에 함유된 각종 기생충과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대부분 염소를 사용한다. 염소는 조금만 섭취하면 몸에 아무런 해가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조금씩 섭취할 경우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및 유산을 초래할 수 있다.

염소 성분은 휘발성이라서 그냥 두면 날아 간다. 수돗물을 받아 놓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대부분의 염소 성분이 날아간다. 아니면 저렴한 숯 필터를 구입해 수돗물의 염소 성분을 걸러 마실 수 있다.


납 (LEAD)

수 돗물 정화 시스템은 온갖 종류의 중금속으로 만들어져 수돗물에도 중금속 성분이 흘러나올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집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돗물에 함유된 납 성분은 빈혈, 신경 손상, 임산부의 유산, 기형아 출산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중금속 성분은 대개 한곳에 오래 담긴 물에서 우러 나온다. 따라서 수돗물을 마실 때면 2분 정도 물을 그냥 흘려 보낸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박테리아

수돗물을 만드는 저수지 물에는 언제나 인간 혹은 동물의 배설물이 흘러들어갈 위험이 높다. 이 배설물에서 대장균이 발생한다. 아주 적은 수의 대장균으로도 심각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며칠 만에 나을 병인데도 수주를 앓아 누울 수 있다.

정수기를 쓰면 대부분의 박테리아를 걸러준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수돗물을 끓여 마셔야 한다.



호 르몬 및 약물

당신이 타이레놀이나 잔탁 같은 약을 먹을 때마다 이 약 성분은 오줌을 통해 배출된다. 오줌에 든 이 성분들은 당연히 저수지 등으로 흘러들어가고 이 성분은 수돗물에 그대로 노출된다. 사람들은 아직 이 약물 성분을 수돗물에서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지 못했다.

아스피린 같은 성분은 물론 먹어도 별 해가 없다. 하지만 처방받은 독한 항생제 같은 것은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을 유도하고, 피임약 등은 여성의 몸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런 것들이 수돗물에 흘러 들어가면 몸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약 성분은 현존하는 어떤 정수기로도 걸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예방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What's in Your Water?
http://health.yahoo.net/rodale/WH/what-s-in-your-water
[뉴스] 애완견에 얼굴 잃을 뻔한 2세아기 ‘충격’
[서울신문 나우뉴스]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워온 애완견이 2세 아기를 공격해 하마터면 얼굴을 잃을 뻔한 충격적인 사건이 영국에서 벌어졌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브룩워스에 사는 조수아 만(2)은 지난 4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부모를 따라서 앤도버스포드에서 양 농장을 운영하는 할머니를 찾았다.

어른들이 밀린 농장일을 하는 사이, 조수아는 할머니가 아끼는 애완견이자 양치기개인 콜리종 로시(Rossie)에게 다가가서 장난을 쳤고, 순식간에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다.

꼬리를 붙잡힌 로시가 흥분하더니 조수아의 얼굴을 물어뜯기 시작한 것. 뒤늦게 이 상황을 본 조수아의 아버지가 달려와 개를 발로 차며 말렸지만 로시의 광기어린 공격은 계속됐다.

결국 눈과 코, 볼 등이 찢어져 얼굴이 흥건히 피로 젖어서야 조수아는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그곳에서 찢어진 얼굴을 200 바늘 넘게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어 머니 리사 만(23)은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아들이 죽을까봐 두려웠다. 다행히 의식은 돌아왔지만 아직도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에 따르면 로시는 겁이 많고 복종심이 강한 성격으로, 지금껏 한 번도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었다. 할머니는 “스트레스로 이상행동을 보인 것 같다.”고 의아해 했다.

조수아는 몇 차례 성형수술을 더 받아야 하지만 상처가 워낙 깊어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보고 있다. 조수아의 가족은 “애완동물의 공격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영국 동물학대금지협회(RSPCA) 측 역시 “흔히 로트와일러나 불독과 같은 견종만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위험한 개는 종류는 따로 없다.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같은 장소에 둘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플라스틱 용기 안전성에 관한 진실
1. 용기 밑면에 숫자를 제대로 보도록.
플라스틱 용기 밑면에는 재활용 화살표 삼각형이 있는데 그 안에 1부터 7까지 숫자가 씌여 있다. 1, 2, 4, 5번은 식품용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안전한 종류. 3번과 6번은 되도록 쓰지 않는 편이 좋다. 몸에 해로운 성분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7번은 기타(other)에 해당되는 종류로 비스페놀A(BPA)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플라스틱 용기는 전자렌지에 되도록 쓰지 말아야
전자렌지 사용가능(microwave safe) 표기가 붙은 플라스틱 용기는 실제로 당국에서 전자렌지로 실험을 해서 안전하다고 확정이 된 것들이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여전히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렌지에 쓰는 걸 권하지 않는다. 안전한 플라스틱이라도 일단 전자렌지 돌리면 아주 조금이라도 BPA 성분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렌지에 랩을 씌우는건 가장 금해야 할 일이다. 쉽게 녹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랩 대신 키친 타월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원래 용도로만 써야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일회용으로만 써야 한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부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떤 종류는 너무 뜨거운 환경이나 차가운 환경에도 견디지 못한다. 용기 밑면 재활용 숫자가 1이면 1회용이다. 대부분의 생수 용기가 이 종류인데 이런 용기에 6개월 내내 물을 담아 갖고 다니면 곤란하다. 하지만 잠시 동안 냉장 보관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뜨거운 물을 담거나 장기간 사용은 금하도록.

4. 식기 세척기에 넣지 말라
플라스틱 용기는 손으로 세척해야 한다. 식기 세척기에 넣으면 세제와 열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BPA가 더 쉽게 유출된다.

5. 얼리지 말라
냉동 보관 가능(freezer-safe) 표기가 된 용기가 아니면 냉동실에 넣지 말도록. 다른 플라스틱은 냉동시 쉽게 파괴돼 몸에 해로운 성분을 배출할 수 있다.

6. 너무 유난 떨 필요는 없다
플라스틱 용기를 잘못 다루면 위험한 화학품을 먹게 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죽을 것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 차라리 흡연, 편식, 다이어트, 자동차 운전 같은 것이 이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Is That Plastic Container Safe?
http://health.yahoo.net/articles/womens-health/plastic-container-safe
플라스틱 용기 때문에 머리 나빠진다는 증거
식기, 물통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소량만으로도 인체에 적지않은 피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 대학에서는 사바나 원숭이를 대상으로 비스페놀A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동물 몸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미국 환경관리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의 비스페놀A 안전 기준선인 kg 당 50 마이크로그램을 매일 어린 사바나 원숭이에게 투여 해 보았다.

그 결과, 비스페놀A 물질은 두뇌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해마와 전두엽 부위의 신경 전달체 생성을 완전히 말살해 버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마와 전두엽은 동물의 인지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고등 사고를 가능케 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즉, 비스페놀A를 한계 기준치 정도만 꾸준히 섭취해도 두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당국이 비스페놀A의 한계 기준치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스페놀A 플라스틱을 실생활에서 사용했을 경우 인체에 정말 해가 되는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학계에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켜 왔다.

출처: Plastics chemical harms brain function in monkeys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plastics_chemical_dc.html;_ylt=AqURZTlHlRWwXe0EhYw2MgWmxbAB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펀글] 남녀 관계를 망치는 10가지 실수
로라 슐레징어 박사가 쓴 '남녀 관계를 망치는 10가지 실수'

1.첫번째 실수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실을 숨기는 것. 진정한 사랑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2.두 번째 실수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기적인 태도는 가정을 파탄으로 만든다.

3.세 번째 실수
아 무 것도 아닌 일에 과민 반응하는 것. 지나치게 예민해 별 것 아닌 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4. 네 번째 실수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어리석은 지배욕과 책임 전가 의식은 누구의 인정도 받기 어렵다.

5. 다섯 번째 실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는 것. 일의 우선 순위를 제대로 정해야 서로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6.여섯 번째 실수
순간의 쾌락을 좇으며 원초적 욕망만 채우는 것. 이런 미성숙함은 상대에게 실망을 안겨 준다.

7.일곱 번째 실수
도무지 사과할 줄 모르는 것. 실수를 인정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관계를 악화시킨다.

8.여덟 번째 실수
부적절한 관계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9.아홉 번째 실수
미심쩍고 내키지 않는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 우유부단함은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긴다.

10.열 번째 실수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2010년 9월 6일 월요일

무식한 부부
돈 한푼 안 쓰고 1년을 살아보니, 사람을 믿게 됐다
영국의 항구도시 브리스톨에 사는 28세 청년 마크 보일은 2008년 11월 한가지 결심을 한다. 돈 한 푼 쓰지 않고 1년 동안 살아보기로 한 것이다.

보일이 이처럼 대담하다 못해 무모한 계획을 세운 것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유기농 식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생각 때문이다. 그는 과소비, 지구의 환경 파괴, 착취, 불평등의 원인이 돈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 돈과 이별해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주변의 지인들이 그의 계획을 뜯어말렸지만, 보일은 꼼꼼한 준비를 통해 이 계획을 실행하고 또 성공했다. 그의 이 독특한 실험은 BBC,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일은 계획을 세우면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실험을 시작하기 어떠한 돈도 받지 않고 지출하지도 않는다. 신용카드도 쓰지 않는다. 생활은 평소대로 한다. 집에서 살고 교통수단도 이용하며 친구도 만난다. 물물교환보다는, 다른 이에게 도움을 베풀고 또 받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평소대로 산다’는 원칙을 위해 그는 우선 집부터 구했다. 물론 공짜로 구했다.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운 좋게 이동식주택을 공짜로 얻었다. 이 주택을 주차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 유기농장에서 일주일에 3일씩 일하기로 했다.

집을 마련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었다. 화장실에서부터 조명과 난방, 요리, 통신, 쓰레기 처리까지 모두 돈 없이 혼자 해결해야 했다. 화장실은 유기농장 인근에 구덩이를 파서 만들었다. 배설물은 물을 써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퇴비로 이용했다. 자전거 부품 등을 이용해 직접 장작 난로를 만들어 난방을 해결했다. 장작은 쓰러져서 썩은 나무로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음식은 의외로 쉽게 해결됐다. 식료품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음식들을 구해다 먹었다. 들판에서 구한 버섯이나 열매도 훌륭한 식량이었다. 휴대폰과 노트북도 썼다. 계획을 시작하기 전 미리 구비해둔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해 건전지를 충전해 이용했다. 휴대폰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전화를 걸지는 않았다.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는 주로 다른 사람의 교통수단을 얻어탔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인 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무려 15번이나 히치하이킹을 했다. 심지어 배를 공짜로 얻어타기도 했다. 8시간 거리를 29시간이나 걸려 도착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여정이었다. 그가 밝힌 히치하이킹 비법은 밝은 표정과 화사한 옷, 적은 짐이다.


사서 하는 고생이었지만 얻는 것도 많았다. 보일은 새벽 들판과 눈 오는 밤의 아름다움, 야영의 즐거움, 노동으로 생산된 물건의 소중함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향한 믿음을 얻었다. 그는 인간이 공동체적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주위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것. 돈보다 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가 세운 원칙처럼 누군가에게 베풀다 보면 반드시 돌아온다. 보일은 이것을 ‘매직 댄스’라고 부른다.

보일은 실험을 끝내고 나서 돈 없이 사는 삶의 장점을 남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돈을 버리고 오직 상호 존중과 배려, 호의로 돌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돈 없이 살기 운동을 하는 프리코노미(www.freeconomy.org)라는 사이트를 운영한다. 현재 회원이 1만 7000명이다. 1년간의 실험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책도 냈다. 국내에는 ‘돈 한 푼 안 쓰고 1년 살기’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84&type=all&articleid=2010090517252920134&newssetid=57

2010년 9월 5일 일요일

[펀글] 악어와 악어새의 '잘못된 만남'
http://blog.daum.net/iamletmesee/5770



▲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 관계는 잘못 알려진 케이스다.


자연에서 배우는 공생의 지혜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토스는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는 직접 보고 들은 그대로 기록하는 것을 서술 원칙으로 삼았다.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으면 악어새가 들락거리며 이빨을 청소해준다’는 기록도 그가 직접 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 남긴 이 기록으로 인해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는 양쪽 모두 이익을 얻는 상리공생의 대표적인 예로 꼽혀 왔다.
하지만 북부 아프리카의 강가에 주로 서식하는 악어새가 악어 이빨 사이의 고기 조각이나 찌꺼기를 꺼내 먹는 장면이
학자들에게서 실제로 목격된 적은 없다.

악어 등 쪽에 붙어 있는 기생충을 잡아먹는 악어새가 간혹 악어 입 속을 들락거리는 일은 있지만, 입 속의 찌꺼기를 청소해주지는 않는다.
악어의 경우 평생 50회 이상에 걸쳐 3천여 개의 이빨을 갈기 때문에 굳이 악어새 같은 전용 치아관리사를 둘 필요도 없다.

널 리 알려진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 관계가 비록 오류이긴 하지만, 자연계에서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공생생물이 매우 많다.
개미와 진딧물, 콩과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 등등 동식물과 세균들이 서로 얽혀 복잡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다.

녹색 식물의 세포에 들어 있는 엽록체의 조상도 원시세포 안으로 들어가 함께 살게 된 남조류임을 감안하면,
사실은 공생 덕분에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들이 존재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캐나다 댈하우지대의 라이언 커니 박사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는 새로운 공생 시스템을 발견했다.
점박이도룡뇽의 배아와 그를 둘러싼 막에서 진녹색의 광채를 내는 것은 O. amblystomatis라는 단세포 조류인데,
이들은 공생관계에 있다. 이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도룡뇽 배아의 호흡을 도와주고, 도룡뇽은 대사과정에서 질소가 풍부한 노폐물을
배출해 이 조류에게 영양분을 주는 것.

그런데 커니 박사는 이 조류가 도룡뇽 배아와 인접한 외부에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도룡뇽의 전신 세포 내부에 서식하다가
번식 과정에서 모태로부터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광합성 생물체와의 이 같은 밀접한 공생 관계는 산호 등의 무척추동물에서 발견된 적은 있으나,
척추동물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척추동물은 후천적 면역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서 외부의 물질을 파괴하므로
공생생물이 척추동물의 세포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돼왔기 때문이다.
도룡뇽이 자신의 면역시스템을 침묵시킬 만큼 공생이 생존경쟁에서 절실했던 모양이다.


점박이도룡뇽 배아의 특별한 공생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몸속으로 세균이 침입하면 면역 체계가 가동돼 죽이지만, 이상하게도 장에서만은 예외적으로
세균을 받아들인다. 사람의 장 속에는 소화를 돕는 유산균을 비롯해 500여 종류의 세균이 자그마치 100조 개나 살고 있다.

장내 세균은 특정 단백질을 만들어 장이 자신들을 받아들이게끔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를 잘못 보내거나 장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공생관계가 깨지면 ‘장염’이 와서 설사를 하게 된다.

자연계에서의 공생 관계도 이처럼 간혹 깨지는 경우가 있다. 뿌리혹박테리아는 질소를 고정해 콩과식물에게 공급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콩과식물은 안정된 주거지와 산소를 뿌리혹박테리아에게 공급한다. 그러나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 화합물을
제대로 콩과식물에게 공급하지 못할 경우 식물도 산소 공급을 조절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 외부적 압력이 사라질 경우 개미와 아카시아의 공생관계도 깨어진다. 
아프리카 아카시아와 개미 간의 공생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프리카 아카시아가 집을 제공하고 당분을 분비해 개미를 먹여 살리는 대신, 개미는 잎을 뜯어먹는 초식동물들로부터 아카시아를 보호해준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쳐 초식동물의 접근을 막은 결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처음엔 아카시아도 울창해지고 개미도 한가로워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초식동물들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아챈 아카시아가 공생관계를 먼저 깨뜨려 버렸다.

개미에게 제공하던 집과 당분을 점차 줄여서 대신에 자기 몸을 불리는 데 그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 그러자 개미들도 점차 나태해져 아카시아를 해치려는 곤충이 찾아들어도 방어해주지 않았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자연계의 공생도 이익관계가 없어지면 여지없이 깨져버리는 셈이다. 이를 뒤집어서 보면 공생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즉, 내가 잘 되기 위해서는 나의 이기성을 조금 자제하고 남의 이기성이 들어설 자리도 남겨둬야 하는 ‘공생의 지혜’가 필요하다.

공 생 관계가 깨진 후의 결과는 양쪽 다 비참했다. 전기 울타리 내의 아카시아 중 말라죽는 개체가 많아져 군집이 빈약해졌으며,
거기에 살던 개미는 다른 집단의 공격을 받아 세력이 약해졌다.

인간을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 중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라는 말이 있다. 더불어 사는 인간, 즉 공생인(共生人)이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다른 어떤 생물보다도 더 공생의 지혜를 잘 활용해 성공한 케이스다.

그런데 첨단 문명을 이룩한 현대인들은 간혹 이 사실을 잊어버린다. 인간 대 자연과의 공생도 그렇고,
인간 대 인간의 공생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제문제, 환경문제를 비롯해 요즘 사회면을 장식하는 각종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앞서 말한 ‘공생의 지혜’가 자꾸 떠오르곤 한다.




(이성규 / 사이언스타임즈 기자)

2010년 9월 4일 토요일

The secret powers of time
21st century enlighte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