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9일 일요일

아빠가 열심히 놀아준 아이, 이런 점이 다르다

25~48개월 아이의 아빠는 ―어느 아빠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열정에 충만해있다. 그러나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아이를 제대로 기르기란 마냥 쉽지만은 않다. 어떤 책이 좋다더라, 어떤 놀이 방법이 좋다더라 하는 주위 아빠들의 정보도 필요하지만, 여러 육아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쓴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러 육아서도 읽어보고, 실천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고, 아이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숨은 잠재력을 찾으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다. 아이가 하고자하는 것이 아빠가 바라는 것과 다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의 특성을 좀 더 잘 파악하면 시행착오를 더 줄일 수 있다. 아빠가 좀 더 공부하고 아이를 이해하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은 엄마와 노는 것보다 아빠와 더 놀고 싶어 한다. 클라크-스튜어트는 30개월 아이들에게 놀이 파트너를 고르라고 했을 때, 2/3이상이 엄마보다는 아빠를 골랐다고 한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맺은 다음에 차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운다. 이때 아빠는 아이가 엄마 외에 다른 사람과도 친해지는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스로 놀이를 주도할 줄 안다.
아빠와 반응하며 잘 노는 아이는 주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보다 스스로 장난감을 선택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아이는 남자답게,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자란다.
엄마는 아들, 딸 구별 없이 일관되게 대하는 편이지만 아빠는 처음부터 성별을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아들과 달리 딸에게는 몸 놀이나 신체 접촉의 강도가 좀 더 부드럽고, 말도 달라진다. 딸은 여자답게 아들은 남자답게 전통적인 성 역할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것이다.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호기심이 계속된다.
발달전문가들은 아이가 4세 이후, 아빠가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육아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발달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3~4세 아이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시기다. 아빠는 아이의 호기심과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하며 장래 희망이 구체적이다.
사회 경험이 많은 아빠는 보고 듣는 것이 많을 뿐더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할 기회도 많다. 시야가 그만큼 넓어 아이에게 전혀 다른 세상을 제시할 수 있고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을 경험하게 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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