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8일 목요일

과음후의 설사, 숙변까지 제거 되는 느낌이다?

http://health.yahoo.co.kr/healthguide/health_v.aspx?srno=1101&group=40



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다음날 설사를 몇차례 하곤 하는데, 이로 인해 숙변까지 제거되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독소가 쌓이고 있는데…
과음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지나쳐야 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뜨끈한 해장국처럼 필수 코스인 바로 그곳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서 가서 소리가 요란한 설사를 하고 나면, 왠지 속이 좀 더 편안해 진 듯 하고 속이 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과음을 하고 나면 하는 설사를 두고, "후~ 술을 마시니 숙변이 다 제거되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변의 양이나 양상을 미루어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지만, 과연 사실은 어떤지, 과음 후의 설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수분이 많아 설사증에 걸리는 경우
대변의 양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변비, 정상 대변, 그리고 설사입니다. 이 3가지로 나뉘는 기준은 다름 아닌 수분의 함량에 따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분 함량이 너무 적어 변을 보고 싶어도 잘 보지 못하는 경우를 변비라 하고, 수분이 너무 많아서 마치 물처럼 나오는 경우를 설사라 합니다.

체내 수분 상실을 촉진하여 수분 부족상태에 빠뜨리는 알코올 
그러면, 술 마신 다음날은 왜 설사를 하는 것일까요? 술 자체가 "수분"이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술을 마시다 보면 계속 화장실에 가고 싶고, 갈증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리고 수분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계속 갈증이 나는 것입니다.

흡수조차 되지 못하고 바로 배출되어 설사 유발
그렇다면 체내에 수분이 적어지므로 오히려 변비에 걸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몸은 알코올로 인해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데 어째서 변비가 아닌 설사증에 걸리게 되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물의 출처에 있습니다. 소변과 대변은 모두 우리 몸의 찌꺼기, 즉 우리 몸에서 사용해야 할 성분은 사용한 후에 노폐물을 모아서 버리기 위해 소변과 대변의 형태로 만들어져서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분의 흡수가 일어나는 곳이 바로 대장입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이 대장 점막에 영향을 미치면서 과도한 연동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미처 수분이 흡수되지 못한채 대변의 형태로 배출되게 됩니다. 즉, 쌓여 있던 숙변이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직 체내에 흡수조자 되지 못한 수분이 배출되는 것일 뿐입니다.

췌장이 망가져 설사증에 걸리는 경우
지방 소화 효소가 없어 지방변이 섞인 설사 유발
또, 반복된 과음으로 인해 췌장이 망가진 경우에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생산하는데, 리파아제를 더 이상 생산하지 못할 경우 지방은 소화되지 못하고 배출되게 되며, 지방이 섞인 설사를 하게 됩니다.

과음으로 간이 망가지면 체내에 차곡차곡 쌓이는 독소
알코올은 장 점막의 모세혈관에서 투과율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장 내부에 남아있는 독소들이 혈관 내로 침투하게 되어 혈액 내에 독소가 돌아다니게 되어 알코올성 간 손상을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즉, 술 마신 후에 화장실을 3~4번씩 들락날락하며 속이 텅텅 비었다 싶을 정도로 설사를 해도 이는 숙변이나 노폐물이 제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유독 물질은 계속 몸 안에 남아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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