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일찍 배워도 문제








양치질 일찍 배워도 문제

[MBC TV 2006-12-19 21:00]


[뉴스데스크]

● 앵커: 어린이가 너무 일찍 어린 나이에 혼자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문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강창희 (경기도 수원시): 자립심도 키워야 되겠고 위에 형이 있어서 4살부터 양치질 혼자 시켰어요.

● 기자: 부모 도움 없이 4살부터 혼자 이를 닦기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입니다.

검사 결과 충치가 무려 7개. 원인은 잘못 익힌 양치습관이었습니다.

● 명우천 (치과 전문의): 손놀림이 원활하지 못한 너무 이른 나이에 시작된 잘못된 양치습관은 어려서는 충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요.

● 기자: 실제로 한 치과병원이 초등학생 680여 명을 조사한 결과 5살 이전부터 혼자 이를 닦기 시작한 어린이들의 충치는 평균 7.5개, 8살 이후에 혼자 이를 닦은 아이들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6살 이하의 아이들이 혼자서 대충 이를 닦았을 때 치아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충치의 원인인 치태가 보이도록 염색약을 바른 뒤 3분간 이를 닦도록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앞니는 깨끗했지만 어금니쪽이나 치아 사이에 치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어릴 적에 잘못 익힌 양치습관은 대부분 그대로 굳어져 나이 들어 치아질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6살 무렵까지는 부모가 곁에서 올바른 양치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고 식후뿐만 아니라 잠자기 전에도 반드시 이를 닦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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