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위기, 외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 있다?'

외도 막는 호르몬이 있다?…주부들 촉각

[매일경제 2007-01-26 11:32]

'중년의 위기, 외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 있다?'

중년 남성들이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직장인들 사이에는 '애인이 없으면 바보'라는 우스개소리가 오갈 정도다.

이러한 외도가 이성보다는 호르몬 작용에 의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라온 동영상 강연에 따르면 부부간 이해와 보호 욕구 를 고취하는 '엔도로핀'과 대화와 접촉을 자주 갖게 하는 '옥시토신'이 많을수록 외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연을 진행한 김병후 행복가정재단 이사장은 "엔도로핀과 옥시토신이 많을수록 가 정 내 안정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도를 유도하는 호르몬도 있다. '페닐 에칠아민'과 '도파민'이 그것이다. 이 는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싹트게 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들은 결혼을 하 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는 골인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반면 기혼자들 사 이에선 위험한 외도를 이끌어 낸다.

그러나 이 호르몬 작용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번밖에 발생 하지 않는다는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결국 결혼이나 외도 모두 열정적 사랑이 지속되는 기간은 3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외도는 길어야 3년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아내와의 사랑으로 중년 의 사랑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내는 남편에대한 확신이 있을 때 안정적인 사랑을 제공한다"며 "아내의 투 정에서 사랑을 찾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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