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8일 목요일

[건강] 넘쳐나는 식용유…"건강하게 먹자"

[건강] 넘쳐나는 식용유…"건강하게 먹자"

[SBS TV 2007-02-08 12:22]


더 바삭하게, 고소한 맛은 더욱 풍부하게 하는 식용유.

참기름부터 올리브유까지.

이미 주방은 웰빙 식용유가 장악한지 오래입니다.

[유연정/서울 역삼동 : 몸에 좋다고 하니까 거의 다 올리브유 먹어요. 모든 주부들이 다 그럴걸요. 좋다고 하니까 써야죠. 괜히 안 좋은 거 쓸 필요는 없잖아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에는 천연식용유와 인공 기름이 있습니다.

천연식용유는 참기름, 들기름과 같은 식물성 식용유와 버터, 돼지 기름과 같은 동물성 기름으로 나뉘고, 인공 기름에는 쇼트닝유와 마가린이 있는데요.

이 인공 기름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트렌스 지방입니다.

식물성 식용유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음식의 조리법에 맞게 사용해야 맛과 영양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세계 3대 장수 식품이자 웰빙의 대명사 올리브유는 가열을 하지 않는 가벼운 음식에 적당합니다.

[손숙미/카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올리브유는 발열점이 낮아 샐러드나 빵에 찍어 먹을 때 이용하는 게 좋다.]

때문에 올리브유로 튀김을 하거나 볶음 요리를 하면 음식이 쉽게 타 조리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포도씨유는 발열점이 높아 튀김 요리와 볶음 요리에 적당합니다.

또, 올리브유와 달리 강한 향이 없어 한식 요리에는 적당하나 점도가 낮아 샐러드 소스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카놀라유는 튀김에, 고소한 향이 있는 호두유는 샐러드에 적당합니다.

식물성 식용유는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숟가락으로 그냥 떠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손숙미/카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식물성 식용유 1g은 9kcal를 포함하고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지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1g에 9칼로리를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스푼만 먹어도 5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기 때문에 오히려 과다섭취는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염려가 있고요.

따라서 고지혈증 환자들은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꼭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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