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좋은글] 게으름 탈출자들의 공통점

제 아무리 굳은 결심을 했어도 사람은 누구나 게으름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새로운 결심을 한 뒤 과거의 게으른 습관이 잠시라도 다시 나타나면 그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중요한 건 우리의 반응이다.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게으른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다.


직장인 K씨는 건강검진시 당뇨진단을 받고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평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50분씩 헬스를 하기로 다짐했다. 그런데 처음 일주일은 잘 해놓고 둘째 주에는 헬스를 두 번 쉬고 말았다.


흔히 보는 상황이다. 이럴 때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를 고비로 예전의 게으름으로 바로 후퇴해버린다.
이들은 약속을 어긴 자신을 비난하며 '잘못'을 '실패'로 규정짓는다. 그리고 '난 역시 안 돼!'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 식의 자포자기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지레 실패라고 규정짓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거의 게으름으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다. 실패라는 규정 속에서 재시도는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반응이 다르다. 그들은 '잘못'을 '만회 가능한 실수'로 받아들인다. 실패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왜 그러한 잘못을 저질렀는지 되돌아보고 재시도를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결국 결정적 차이는 '재시도'의 유무에 있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절대 잘못하지 않겠다는 무모함에서 벗어나 잘못을 잘못으로만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여 재시도를 하는 것이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또한 계획을 자신의 능력에 맞게 잘 나눌 줄 안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나누는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몇십 년 동안 일기를 쓰지 않은 사람이 어느 날부터 매일 일기를 쓸 수 있을까? 일단 일기가 아니라 무언가를 기록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그날의 할 일이어도 좋고 가계부를 적어도 무방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계획을 쪼개고 목표의 하한선을 낮추는 것이 좋다. 목표치를 높이기 위해 서둘러서는 안 된다.


그러나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목표를 향한 디딤돌을 잘 놓지 못한다. 그들은 구체적이고 계획적이기보다는 요행을 꿈꾸거나 모양새를 중시해서 내실을 기하지 못한다. 이는 눈뭉치 없이 눈사람을 만들려는 것과 같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실천, 작은 승리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게으름 탈출자들의 공통점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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