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 금요일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


갑자기 음식물 등이 기도로 잘못 넘어가서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를 하여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하면 자칫 저산소증에 빠져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기도폐색 사고가 있었다. 기도에 이물질이 삽입되어 '기도 폐색에 의한 저산소성 뇌경색'으로 뇌에 산소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뇌 기능 일부가 파괴된 상태까지 초래되었는데…
음식물 섭취 방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하고 있다.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이물질로는 혈액, 음식물, 구토물 등이나 혀가 뒤로 감기거나 목구명의 근육이 뒤로 쳐져 기도를 막는 경우가 있다.
특히 땅콩, 잣, 호두 등이 기관지에 들어가면 잘 빠지지 않으므로 5세 까지는 이런 것들을 주지않도록 주의하며, 가능한 입 크기에 맞게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면서 먹는 것이 좋다. 기도폐색 사고가 났을 때에는 환자가 먹은 것이나 그 주변에 있는 것을 관찰하여 무엇이 기도를 막고 있는 확인부터 한다. 환자의 의식이 있으면 계속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막혔을 때의 이상 행동들

- 두손을 목을 감싸 쥐면서 기침을 하려고 한다.
-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 (청색증)
-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흰자위를 굴리면서 숨쉬기 곤란한 모습을 보인다.
-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거나 쉰 목소리, 천명음(쌕쌕하는 소리)를 낸다.


부드러운 것이 걸린 경우

떡같이 부드러운 것인 경우는 환자를 옆으로 향하게 누이고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볼의 안쪽을 따라 목구멍 속까지 넣어 이물질을 밖으로 빼낸다.


고형물이 가득 찬 경우

사 탕, 동전 등이 막힌 경우는 거꾸로 하여 등을 때리거나 집게손가락을 목구멍 속으로 비집어 넣어서 토해내게 한다. 또한 가슴을 순간적으로 강하게 죄어주는 '하임리히법'을 사용하거나 등을 세게 두들겨 주고, 진공 청소기의 가는 노즐을 이용하여 흡인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하임리히법

환자의 뒤에서 허리를 팔로 감고 주먹쥔 손을 환자의 명치 부근(배꼽과 명치 사이)에 놓고 빠르고 세게 위로 밀쳐 올리는 응급처치법이다. 임산부나 비만환자는 상복부가 아닌 흉부를 자극한다.
1세 이하의 영아의 경우 아이의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바닥으로 아이의 어깨뼈 사이 등부분을 5회, 다시 가슴 한 가운데를 5회 압박하면서 이물질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기도폐색은 결국 저산소증을 가져와 무서운 사고를 초래하므로 가급적 응급처치와 동시에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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