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화요일

[뉴스] SBS '뉴스추적', '이종룡 사기사건' 조명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9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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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13일 오후 11시5분 '뉴스추적'에서 '이종룡 사기사건'을 조명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경찰 통계를 보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사기 범죄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그 가운데서도 이종룡은 '희대의 사기꾼'이라 부를 만한 인물이다. 단골 택시기사부터 단골 식당주인, 가사도우미와 자기 가족의 묘를 이장해 준 이장업자까지 인연이 닿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건실한 사업가인 양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사찰공사 투자, 아파트 전세계약, 아파트 상가분양, 납골당 건설 등을 미끼로 내세운 것이다.


그의 수법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그가 전형적인 거물 사기꾼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까운 사람을 시작으로 대상을 넓혀 문어발식으로 사기를 친다는 것이다. 피해자만 100여명, 피해액은 200억원에 달했다. 게다가 그는 사기로 갈취한 돈을 한 푼도 자신의 명의로 해놓지 않아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받기는 더욱 어려웠다.


그의 범행 수법이 하도 악의적이어서 경찰도 그를 공개수배하고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경찰의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자신의 생업을 뒤로 한 채 그를 쫓고 있다. 혐의 입증이 어렵고, 수사 인력이 적어 강력범죄와 비교하면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기 힘든 수사 여건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기사건에 관대한 처벌을 내리고, 정(情)을 중시하는 미숙한 신용문화가 사기꾼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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