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2일 수요일

소리 지르기는 그만! 우아한 엄마가 되세요

어린아이를 둔 엄마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 기르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일. 하지만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반응만 제어할 줄 알면 온 집안이 평화로워진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아이와의 관계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우아한’ 엄마가 되고 싶다면 스크림 프리(scream free) 교육법에 귀 기울여보자.

모든 부모가 매일 소리 지르며 아이를 키우는 건 아니다. 반대로 모든 부모가 늘 냉정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이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의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반응에 대해 불안해하고 자신의 반응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며 조바심까지 내는 것. 때로는 아이의 미래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정작 자신이 현재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조차 깨닫지 못한 채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이런 ‘소리 지르기’는 아이에게 부모의 불안을 이전시키는 영향만 줄 뿐, 아이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보다 일단 본인 스스로의 감정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야 아이와 완벽하게 교감할 수 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쿨’한 부모 되기
아이의 행동에 감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
부모가 가장 걱정해야 할 것은 사실 텔레비전도, 담배도, 술도 아니다. 바로 아이의 해동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일이다. 아이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안달복달하며 어떻게든 아이를 부모의 틀에 맞춰 통제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즉 부모가 모든 면에서 자기 주관을 확실하게 갖고 있지 않은 채 아이에게만 뭔가를 강요한다면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수록 부모는 아이의 수준으로 ‘퇴보’하고 행동이 유치해질 뿐이다. 부모로서 진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부모는 아이가 어떤 행동을 선택하더라도 거기에 휩쓸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에도 부모가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면, 그 상황뿐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 이것이 바로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 기르기’의 핵심이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주도권을 쥘 수 없다
‘소리 지르지 않는 부모’로서 ‘주도권을 쥔다는 것’은 아이에게 권력을 휘두르거나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명령이 아니다. 아이가 장기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아이를 격려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와도 같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복종만 강요하는 자녀 교육법은 단기적으로는 통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재앙의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부모의 권위를 인정받고 아이의 선택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먼저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진정해야 한다. 자신의 불안감을 가라앉혀서 불안이 아이에게 이전돼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부모도 성장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기르는 시점이 되면 이미 충분히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계속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끊임없이 뭔가를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아이가 지켜보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삶을 공유하기를 절실히 바랄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이에게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아이가 원하는 ‘쿨’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마음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진정으로 ‘큰’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에게 하는 잔소리 줄이기
대화할 때의 어휘를 바꾼다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 ‘언제나’, ‘절대로’, ‘늘’, ‘끊임없이’ 같은 거칠고 단정적인 표현을 쓰는 대신, 좀 더 현실감 있고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는 관대한 표현 ‘그럴 수도 있지’로 바꿔서 사용한다. 이 방법은 궁극적으로 부모가 아이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아이의 성장을 북돋아준다
부모는 아이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이 아이를 일정한 유형으로 나누고 아이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의 가장 좋은 특징과 아이가 내린 최선의 선택을 잘 찾아보아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힘보다도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모에게서 독립하라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는 대체로 더 이상 자신의 부모 집에서 살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몸만 부모의 집을 떠난 것이지 완전히 분리된 경우는 드물다. 일단 아이의 부모가 된 이후에는 자신 부모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어른 대 어른의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스스로를 어린아이로 느끼지 않고 진정한 ‘어른’으로서 아이를 올바르게 기를 수 있다.

일관된 양육 태도 유지하기
부 모가 실행하기 힘든 약속을 하지 말 것
부모가 아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본인의 능력에 벗어나는 일을 아이와 약속하면, 감정적인 부담이 커져 더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아이와의 약속을 쉽게 깨뜨리게 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가 부모에게 갖는 믿음이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절대로’란 없다
부모가 어느 정도 일관성 있는 교육 방침을 갖는 것은 물론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언제나 일관된 규율만 적용하려면 시간도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때로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몸과 마음도 피곤하다. 어떤 일이든 ‘절대로’ 안 되는 것, ‘절대로’ 해야만 하는 것은 없다는 식으로 어느 정도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다.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결정하라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부모 권위를 가장 효과적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아이를 위한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 결정은 이치에 잘 맞고 보다 현실적이며 부모와 아이 모두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아이 앞에서 부모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http://baby.woman.yahoo.co.kr/ycp/?http://www.namyangi.com/baby/pregnancy/content_view.asp?c_id=10290

Previous Post
Next Post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