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0일 화요일

[건강] 고질적인 입냄새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


좌측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항균성 치약, 우측은 설태를 제거하는 혀닦기 칫솔 (tongue scraper)

하루에 두번 항균성 치약과 혀닦기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고질적인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 치의학 연구 협회 미팅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질적인 입냄새(halitosis)는 대부분 입 안 구석구석의 박테리아가 창궐하면서 생기는 문제로, 이 박테리아들이 분해되면서 지독한 냄새의 황성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반 성인의 25%가 이 문제를 겪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비율이 높아져 노인들의 경우 고질적 구취가 거의 50%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뉴욕 주립대의 버팔로 치대에서는 고질적 구취를 풍기는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28일간 구취 제거를 위한 연구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고 불리는 항균 치약과 설태를 제거하는 혀닦기 칫솔로 하루 두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입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클로산은 여드름 약, 청결제, 세제, 데오도란트(땀 냄새 제거제) 등에 사용되는 항균 성분으로, 실제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치약에 포함돼 있지 않은 성분이다.

28일 동안 이 방법으로 양치질을 시킨 사람들 입안에 박테리아를 조사했더니, 연구 시작 당시 400ppb(parts-per-billion)이었던 악취 박테리아의 수치가 연구 끝날 당시엔 100ppb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8일 후엔 이들의 실제 입냄새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입냄새에 대한 공포는 매우 높은 편이다. 성인의 25%는 실제 학계에서 진단하는 고질적 구취를 갖고 있지 않은데도 구취로 남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출처: Simple regimen eliminates chronic bad breath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bad_breath_d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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